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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 논설위원이 간다] 아이는 나날이 커가는데 입양은 멈춰섰다
━ ‘코로나 비극’까지 덮친 입양 현실을 보다 해외 입양을 앞두고 있는 민수(가명)가 위탁모 이금선씨와 놀이를 하고 있다. 생후 18개월의 민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입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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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 입양 지난해 863명...역대 최저치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 국내입양인식 개선을 위한 사진전 '천사들의 편지 15th-하나된 열정'을 찾은 관람객들이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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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키벤 여는 맛, 열차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
일본인에게 도시락은 생활 문화의 하나다. 직장인도 외부 식당 대신 집에서 싸오거나 배달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도시락이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한 일본에서는 음식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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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가정서 받아준다는데…한국 쿼터제가 발목
25일 고한호 고숙영 부부가 한국의 입양쿼터제로 아들 승준이를 미국으로 못 데려오는 사정을 말하고 있다. 지난 21일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라구나 니구엘 리저널 공원. 이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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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가정 김종국·제해선씨 부부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 김종국·제혜선씨 부부는 한 이혼가정이 위탁한 수빈·수남(가명)이를 사랑으로 키우고 있다. [조영회 기자] 22일 오후 천안시 입장면 한적한 시골마을에 어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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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루키 20 [8] 금호석유화학
지난해 5월 하영주(24·여)씨는 교환학생으로 중국 베이징외국어대에 가 있었다. “학생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갑자기 TV 주변이 소란스러워졌어요. 궁금해 가봤더니 쓰촨성에 지진이 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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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토론회 발언 곤욕
대통합민주신당 한명숙 후보가 첫 TV토론회에서 '대리모(아기를 대신 낳아주는 여성) 찬성 발언'을 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한 후보는 6일 밤 MBC 100분 토론에서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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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후보, '대리모'가 뭔지 모르세요?"
“한명숙 후보, 대리모가 뭔지 모르세요?” “적극 권장하겠다는 말을 들으면서 얼굴이 화끈거리더군요” 대통합민주신당 한명숙 대선 예비후보의 ‘대리모’ 발언으로 네티즌이 술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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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어린이책] “버림받은 내게도 햇살이 …” 한 차원 진화한 사랑의 세계
운명을 중시하는 동양적인 사고 때문일까. 대개의 한국인들은 원망하고 아우성치면서도 부모 자식 같은 ‘운명적인 관계’는 끝까지 함께한다. 입양이나 위탁모 같은 ‘선택하는 사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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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대안가정이냐 결손가정이냐
"당당하고 멋있잖아요. 내 힘으로 내 아이 기르겠다고 하는 모습이…." 지난해 개봉한 영화 '싱글즈'와 '바람난 가족'은 홀로 아이를 낳아 기르기를 선택하는 여성의 모습을 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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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섞어, 버무려!" TV프로 퓨전 바람
방송 프로그램에 '장르 퓨전' 바람이 거세다. 몇몇 오락물에서 출발한 장르 결합 시도가 전 영역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다른 장르의 장점을 끌어와 시청자들을 붙들겠다는 의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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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쉰다섯에 재롱둥이 딸 얻었죠"
"솔직히 말해 시청률을 의식하고 시작한 프로그램이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우리 가정까지 바꿔놓을 줄은 몰랐네요." SBS-TV '일요일이 좋다-사랑의 위탁모'의 제작 총책을 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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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과 나침반] 윤석화씨에게 윤동주 시집을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다시 누군가의 꿈이 된다". 토요일 한낮에 방송되는 SBS '스타 도네이션 꿈은 이루어진다'는 진행자(박상원)의 이런 말로 문을 연다. 세상은 꿈을 이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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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라기보다 「기르는 정」에 끌려
1년에 몇 천명의 아기가 자녀양육권포기나 기아의 형태로 생부모에게서 버림을 받는다. 하지만 이들을 수용할 시설은 절대적으로 모자라며 양부모를 찾아갈 때까지 만이라도 길러줄 손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