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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라 찍어 보내라” 해외 성매매 모집
“마사지걸 모집, 편안한 곳. 한국 경기가 힘들죠.” 2011년 8월 유흥업소 구인사이트를 뒤지던 김모(당시 29세·여)씨는 이 문구에 마음이 혹했다. 아는 사람도 없고 의사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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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짝퉁 단속 1위는 … 가방 루이뷔통, 시계 까르띠에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 35억원어치 짝퉁 명품을 압수하고 판매업자 21명을 형사 입건했다. 검찰로부터 수사권을 지명받아 입건한 첫 케이스로, 지난 2개월간 동대문·명동·이태원 등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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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홈피로 돈 보냈는데 … 간 큰 신종 피싱
주부 김모(32)씨는 지난달 20일 광주지방법원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남편이 지인에게 빌려준 1700만원을 받기 위해 법원에서 발급받은 압류·추심 결정문이 위조된 사실을 알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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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女 노숙자 꼬셔 술먹인후…' 30억 진실
1심 유죄→2심 무죄→3심 파기환송. 같은 사건을 놓고 재판마다 판단이 엇갈렸던 이른바 ‘시신 없는 살인 사건’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피고인 손모(여·42)씨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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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기업 탈세 정밀 조사
영국에 본사를 둔 위스키 회사 A사는 제3국에 있는 계열사를 통해 위스키를 국내로 수입해 고가에 판매했다. 이 회사는 몇 년 뒤 위스키 수입가를 55%나 뚝 떨어뜨렸다. 하지만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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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중국·싱가포르·중동서 남한 개인정보 얻는 데 혈안
# 가상장면1 “0월 21일 새벽, 방송·금융사 해킹사태로 비상이 걸린 청와대 국가안보실의 김장수 실장 휴대전화에 문자메시지가 떴다. ‘울진 원전에 폭탄 발견. 신원 미상 1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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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중국·싱가포르·중동서 남한 개인정보 얻는 데 혈안
# 가상장면1 “0월 21일 새벽, 방송·금융사 해킹사태로 비상이 걸린 청와대 국가안보실의 김장수 실장 휴대전화에 문자메시지가 떴다. ‘울진 원전에 폭탄 발견. 신원 미상 1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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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중국·싱가포르·중동서 남한 개인정보 얻는 데 혈안
그래픽 문서영 관련기사 “SMS 안 쓰는 45세 이상 계좌만 골라 北, 남한서 80~180원씩 1000억 빼갔다” “전쟁 때 南 자중지란 유도하는 데 북한 개인형 SNS 공격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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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딸이 함께 사기 행각
18만달러 상당의 수표를 위조해 고급 차량과 주택을 매입하려 한 혐의로 한인 부녀가 적발됐다. 시애틀 인근 페더럴웨이 시 경찰국은 지난 14일 3건의 사기 등 혐의로 스티브 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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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 스캔들' 건설업자, 마약업자와도…
사회지도층 인사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건설업자 윤모씨 소유 강원도 원주 별장의 노래방. 사진은 지난해 3월 열린 윤씨와 군대 동기의 모임 장면이다. [사진 인터넷 카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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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변호사 등 '중기 융자 사기' 유죄
워싱턴 일원 한인 융자 업계에 또다시 한바탕 회오리 바람이 불고 있다. 그 동안 소문으로만 돌던 변호사와 융자, 세틀먼트사가 낀 SBA 융자 사기의 전모가 법정에서 베일을 벗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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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부로, 공기로 냉각하는 에어칠링 시스템 도입해 위생 혁신
3년 연속 수상기업인 고영테크놀러지는 3차원(3D) 검사장비 업체다. 2002년 창업 이래 업계 선두를 유지한다. 3D 인쇄검사기(SPI) 시장에선 세계 1위다. 고광일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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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1억원 짜리 아프리카 국적
한국에서 장관 후보자로 지명 받았던 김종훈씨가 미국으로 돌아 왔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사정이 있었다고 하지만 그간에 일어났던 일련의 상황들을 보면서 해외에 사는 우리들에게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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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담뱃값 인상, 어떻게 봐야 하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최근 새누리당과 보건 당국이 “담뱃값 인상이 필요하다”는 공론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두고 “8년간 동결된 담뱃값을 인상하면 분명 흡연율이 떨어질 것”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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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엄마는?" 노현정·박상아 부정입학 뒷담화
최근 현대그룹 며느리 노현정과 전두환 전 대통령 며느리 박상아가 자녀를 외국인 학교에 부정 입학시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돼 구설에 올랐다. 놀랍지만은 않은 이유는 엄마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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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엄마는?"노현정·박상아 부정입학 뒷담화
최근 현대그룹 며느리 노현정과 전두환 전 대통령 며느리 박상아가 자녀를 외국인 학교에 부정 입학시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돼 구설에 올랐다. 놀랍지만은 않은 이유는 엄마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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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한국 면세산업 세계 1위 지키려면
김상태한국문화관광연구원선임연구위원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 시대가 열렸다. 한 달 방문객이 100만 명에 가깝고, 1년에 100만 명씩 늘어나고 있다. 경제 대국인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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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유통돼
식품의약품안전청 경인지방청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가짜 건강기능식품을 유통한 최모씨(남·55)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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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최고 700만원 '비자 장사' 적발
한국에서 미국 비자 발급 서류를 위조한 브로커와 의뢰인 20명이 검거됐다. 붙잡힌 의뢰인의 상당수는 LA 등 미 전역 유흥업소와 성매매 업소에 취업하려던 여성들이어서 LA 지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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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 속에 부패·추문 잇따라 … 리베이트 관행이 뇌관
수입자동차 업계의 고질적인 부패와 추문이 도마에 올랐다. 최근 투서로 촉발된 아우디코리아의 한국인 임원 해고뿐 아니라 수입차 전체에 대한 각종 파문 등과 관련해 해외 본사들이 잇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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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CEO, 자신도 모르게 20억원이…'섬뜩'
중소기업 사장인 최모(73)씨는 몇 년 전 일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다. 그때 자신도 모르게 은행으로부터 20억원의 대출이 이뤄졌던 것이다. 그의 비서였던 김모(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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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姓 쓰고 원 테두리…인감 내맡기는 셈
중소기업 사장인 최모(73)씨는 몇 년 전 일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다. 그때 자신도 모르게 은행으로부터 20억원의 대출이 이뤄졌던 것이다. 그의 비서였던 김모(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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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바가지 콜밴, 내비젖히자 나온 건…
외국인을 상대로 불법 영업을 해 온 콜밴 안의 내비게이션을 젖히자 미터기(원 안)가 드러났다. 불법 콜밴 기사들은 이를 조작해 일반 택시의 5∼10배나 되는 요금을 받았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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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게 하겠다" 공무원 32명, '마트 습격'해…
지난달 28일 홈플러스 울산동구점에서 구청 직원 30여 명이 원산지 표시 여부 등 에 대한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동구청은 방어동에 홈플러스익스프레스가 기습 개점한 것과 관련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