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론] 22대 국회에 ‘선거제도개혁위’ 신설하길
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한국정치학회장 향후 20여년간 대한민국 정치의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총선이 끝났다. 승자는 승자대로, 패자는 패자대로 표출된 민의를 좇아 사후 대
-
明 "셰셰" 이어 아르헨·브라질 폄하, 與는 베네수엘라 끌어들여…외교 파장 우려 최악의 총선
호주, 대만, 브라질,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이번 총선을 앞두고 난데없이 국내 정쟁의 소재로 전락한 국가들이다. 정부·여당은 외교 결례 논란에도 불구하고 피의자 신
-
조국혁신당이 소환한 친박연대 기억 [강주안의 시시각각]
━ 큰 호응 없을 것이라던 조국 신당 ━ 여론조사 두 자릿수 예상 외 돌풍 강주안 논설위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13일 오전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
‘이재명 비판’까진 쉬웠지만…與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난제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
-
[세컷칼럼] 4·10 총선 이후가 더 걱정이다
4·10 총선을 앞둔 정치판이 상식을 뒤엎는 꼼수와 탐욕으로 뒤죽박죽 난장판이 돼가고 있다. 무엇보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와 위성정당이 되살아난 게 치명적이다. 오염된 토양에서
-
[선데이 칼럼] 4·10 총선 이후가 더 걱정이다
이정민 칼럼니스트 4·10 총선을 앞둔 정치판이 상식을 뒤엎는 꼼수와 탐욕으로 뒤죽박죽 난장판이 돼가고 있다. 무엇보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와 위성정당이 되살아난 게 치명적이다.
-
정의당 '악마와의 거래' 할까…4년 전엔 위성정당에 뒤통수
더불어민주당이 6일 준(準)연동형 비례제 유지와 ‘준위성정당 창당’을 공식 선언한 가운데, 녹색정의당(이하 ‘정의당’)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대선 과정 중 한 TV토론에
-
정청래, 민주 단체방서 "병립형 비례제 전당원 투표 붙이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정청래 최고위원이 지난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2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뉴스1
-
"멋지게 지면 뭔 소용" 이재명의 변심? 또 '꼼수 위성정당' 수순
소수 정당의 의석수 확보라는 취지로 마련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허점을 공략한 ‘꼼수 위성정당’ 사태가 또 재현될 조짐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로 가닥을 잡아
-
[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여당의 땅 짚고 헤엄치기, 전국구 기억하시나요?
━ 파란만장한 한국의 비례대표 선거제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민주주의의 꽃 중의 하나는 다수결에 의한 선거제도이다. 국가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의사 표시가 국가의 대
-
'조추송 신당' 급제동 걸렸다…野내부 '떴다방 위성정당' 경계령
야권에서 급부상했던 이른바 ‘조·추·송’ 신당설에 급브레이크가 걸리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기존의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회귀하려는 기류가 짙어진 데다, 신당의 구심점 역
-
"조국 신당도 동색 아닌가"…돌연 '준연동형 사수' 튼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위성정당 방지법' 당론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에서 15일 현행 준(準)연동형 비례제 유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
[단독]민주당 자체 여론조사 "이준석 신당땐 與보다 野 더 이탈"
최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이준석 신당’이 생길 경우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더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취지의 내부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이준석
-
횡령 걸리고, 당적 5번 옮기고…'꼼수'가 키운 최악 비례대표 [비례대표 회의론]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이 지난달 18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상고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 받은 후 같은 당 김의겸 의원(오른쪽)
-
개딸은 '옥중 공천설' 꺼냈다…총선 심판론 삼킨 '이재명 블랙홀' [총선 7개월 앞으로]
단식 19일차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뉴스1 정국의 최대 화두인 ‘이재명 체포동의
-
김진표 국회의장 "전원위 실패? 동의하지 않아…의원 확충은 어려워"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5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 논의
-
[사설] 총선 1년 앞, 양당 독점과 대립 줄일 선거제 합의부터
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 김성룡 기자 ━ 행정·입법 권력 충돌, 포퓰리즘 남발 속 ‘적대적 공생’만 ━ 국회 전원위, 유불리 계산 대신
-
[김성탁 논설위원이 간다] “소선구제 유지하되 연동형 비례대표 배분 방식 바꾸자”
━ 선거제도 어떻게 바꿀까, 20년 연구 전문가의 제언 김성탁 논설위원 선거구제 개편을 위해 국회의원 모두가 참여하는 전원위원회가 10~13일 국회에서 열린다. 2020년
-
민주당 "무임승차 연령 65→70세 반대…재정 지원 불가피"
서울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들 자료사진. 최정동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을 만 65세에서 70세로 올리는 방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성
-
[월간중앙] 독점 인터뷰 - ‘정치 구루’ 최장집(고려대 정치학과 명예교수) 교수에게 대통령의 자격을 묻다
“20대 대선, 정치 양극화 넘어서는 대통령 나와야” ■ 文 정부, 민주주의 훼손해… 보수 정당도 자유주의 대변자 될 기회 ■ 민주화 세력, 민주주의 만드는 데 기여했지만 양극화
-
[최민우의 시선]K독재의 등장인가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K+벤처' 행사를 열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5일 “K-테스트베드가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강화하는 촉매제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K방
-
[월간중앙] ‘서울 재건축’ 내세운 나경원 예비 후보
1호 공약은 숨통트임론, 120만 명에게 최대 5000만원 대출 약속 싱가포르 벤치마킹해 주택 걱정 없는 글로벌 도시로 만들고 싶어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월 2일
-
“민주당·통합당 비례선거 불참, 정당 의무 위반…총선 무효”
━ 선관위 상대 소송 낸 이국영 성대 명예교수 이국영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무효라며 정치학자가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국영(사진) 성균
-
이철희 "與 상임위장 독식? 조자룡 헌칼 쓰듯 권력 쓰면 안돼"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운이 좋다. 금배지를 떼자마자 재취업에 성공해서다. 6월 초부터 지상파 라디오와 TV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3일 서울 신촌에서 만난 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