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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 “지금은 사랑할 때…꼭꼭 씹어 우리말로 노래했죠”
새 앨범 '사랑할 때(in LOVE)'를 발매하고 22·23일 각각 롯데콘서트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하는 소프라노 조수미씨. 사진 PRM “코로나를 겪으면서 외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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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의 울림 담긴 음반, 생생한 날 것 그대로
팔리지 않고 잘 알아주지도 않는 국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음반사가 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음반사 가운데 가장 특색 있다고 할 ‘악당이반’이다. 음악을 다루는 회사 이름이 험상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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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선 마음 다스리는 우리 음악
사운드스페이스의 국악 음반 ‘음공간’ 음악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 하루하루 쏟아지는 기상천외한 기사들과 SNS에 등장하는 각종 동영상에 마음을 빼앗겨 버린 탓이다. 음악팬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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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樂] 야생화만큼 다양한 온 세상의 노래들
시인이자 목사, 화가인 임의진이 편집한 ‘여행자의 노래’ 시리즈. 초록빛이 여행 유전자를 자극한다. 매일 아침 차창 넘어 들어오는 5월의 푸르름이 출근길을 버겁게 한다. 회사를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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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의 ‘음악 발전소’에 200년 뒤 록 둥지 튼 헨드릭스
런던 메이페어 지역의 브룩 스트리트 23/25번지. 영국 클래식 음악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곡가 중 하나인 헨델을 기리기 위한 박물관이 있는 곳이다. 헨델은 독일에서 태어났지만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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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시작? 음반 재킷 뜯는 바로 그 순간”
소리의 절대 미학을 추구하는 장인정신과 경계를 뛰어넘는 도전적 실험정신-. 1969년부터 독일에서 음반 레이블 ECM을 내놓고 있는 만프레드 아이허(Manfred Eiche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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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브라질 음악의 대부 멘데스 첫 내한 공연
1961년 미국 국무성 문화사절단의 일원으로 브라질을 찾은 재즈 기타리스트 찰리 버드는 리우 데자네이루에서 인상적인 음악을 접한다. 삼바리듬과 재즈가 섞인 이 음악은 카푸치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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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붐 타고 온 월드 스타들 '대안 음악' 들려줘
음반시장의 전체적인 불황 속에서 월드뮤직은 부쩍 성장한 한 해였다. 아직은 주류 장르라고 보기 힘들지만, 하나의 대안 음악으로, 그리고 신선한 매력을 담고 국내 음악애호가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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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클랩턴의 베스트 앨범 〈Clapton Chronicles〉
영화 〈러쉬 (Rush)〉 사운드트랙과 앨범 〈Unplugged〉로 재기에 성공하며 전설적인 기타 영웅에서 이제는 싱어송라이터로써 거듭 태어난 수퍼스타 에릭 클랩턴 (Eric 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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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도 개성시대-박자.음색.연주악기 내 맘대로
음악을 듣기만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음악을 감상자가자유자재로 바꿔 가면서 듣는 시대가 다가왔다. 음악 감상자도 음악 제작에 깊숙이 참여하게 돼 제작자와 감상자로부터 쌍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