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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얀 최후 함께한 오가 노리오, 소니 CD·워크맨 히트시켜
━ 명사들이 사랑한 오디오 2차 세계 대전의 치열한 기술 경쟁은 종전 후 오디오 산업 혁신을 불러왔다. 나치 정권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독일 오디오 산업은 세계 1위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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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트렌드 사전] 드르륵 탁
서정민 중앙SUNDAY 문화선임기자 “사랑으론 안 돼, 날 추앙해요.” JTBC 화제의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속 여주인공의 대사다. 추앙(推仰)은 ‘높이 받들어 우러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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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오프라인의 귀환]2030 ‘뉴트로 본능’ LP사려고 한겨울 밤 새워 줄섰다
━ SPECIAL REPORT LP로 음악을 듣고,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사진관에서 현상하고, 만년필로 손편지를 쓰고, 식물을 키우고, 차(다도) 문화를 즐기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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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있는 삶' 이런 카피 없나···섹시 고집하다 당한 與주자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이낙연 전 대표가 발표한 중산층경제 성장 전략 '삼중폭격론'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이낙연 전 대표 캠프에선 심야까지 참모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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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카세트테이프
강기헌 산업1팀 기자 카세트테이프의 제품명은 콤팩트 카세트다. 카세트는 자기를 띈 테이프를 보호하는 플라스틱 덮개를 뜻한다. 콤팩트 카세트는 크기를 줄인 카세트를 의미한다. 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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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트 테이프 발명' 네덜란드 엔지니어 루 오텐스 별세
카세트테이프를 발명한 네덜란드 공학자 루 오텐스가 지난 3월 6일 세상을 떠났다. 사진 다큐먼터리 영상 캡처 1960년대 카세트 테이프를 발명한 네덜란드 엔지니어 루오텐스가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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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어느 새…20대가 불러낸 ‘오래된 신곡’
‘오랜만에’ 리메이크로 함께 무대에 선 김현철과 죠지. [사진 네이버] 가요계가 ‘숨은 명곡 찾기’에 빠졌다. 시대를 앞서간 노래, 가요 흐름을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노래를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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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ㆍ장필순ㆍ빛과소금…30년 전 곡들 강제 소환 이유는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을 통해 장필순의 ‘어느 새’ 리메이크를 선보인 백예린.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지난해 5년 만에 정규 앨범 ‘soony eight - 소길花’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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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소니 워크맨과 물개 로봇 파로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 1980년대 초 한쪽 허리에 워크맨을, 다른 쪽 허리에 건전지를 차고 걸어 다니면서 음악을 들었다. ‘돌아온 장고’ 영화처럼 쌍권총을 차고 다니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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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50년]②왜 나는 오빠를 '오빠'라 부르지 못했나
2005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필&피스(Pil&Peace)'를 연 조용필. 그 이후 13년 만에 지난달 평양에서 남북합동공연 '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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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타일 알고 싶다고? 믹스테이프 들어봐
‘이번 주 당신이 들어야 할 5곡’(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빌보드 200 차트 38위 진입’….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24)이 지난 2일 발표한 첫 믹스테이프(Mixt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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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은 대학에서 완성될 수 없죠”
어떤 바람과 햇빛과 토양이 현재의 저 사람을 만들었을까 궁금해지는 사람이 있다. 드러나는 모습과 내면이 모두 경이로울 때 그렇다. 베이스 연광철(52)을 보고 있으면 머릿속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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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균형의 왕 #11
을 봤다. 신카이 마코토가 누구인지도 잘 몰랐지만 일단 봤다. 아니, ‘일단’이라는 표현은 취소하기로 한다. 남들 보니까 별생각 없이 봤다는 뉘앙스인 것 같아 마음에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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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맨 전성시대' 되살리려는 소니…그 무기는 골드 워크맨
1980년대 일본 소니의 휴대용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 워크맨(Walkman)은 10대에겐 최고의 선물이다. 하지만 당시 일제는 구하기 힘들었고 값도 비쌌기 때문에 삼성 마이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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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운 ‘창조의 본고장’ 바우하우스를 가다②] 두 번째 이야기: 소니-애플-바우하우스의 아주 희한한 연결고리
소니와 애플의 혁신적 디자인의 뿌리는 바우하우스… 모방과 편집, 재창조를 거치며 고유한 개성 만들어 베를린 운터덴린덴 거리에서 바라본 브란덴부르크 성문.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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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줄 알았던 카세트 테이프의 귀환
유행은 돌고 도는 것일까.1990년대 CD플레이어의 등장으로 사라진 카세트 테이프가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D플레이어가 대중화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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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 디지털 디톡스 캠프
[쎄씨] 입소! 디지털 디톡스 캠프 굿바이 디지털, 스마트 기기 중독 판정을 받은 에디터가 디지털 제품과 잠시만 안녕을 고했다. 디지털 디톡스,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처방이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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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도 반해버린 ‘90년대 복고 문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지난달 27일부터 어제까지 2회에 걸쳐 발송된 무한도전은 1990년대 인기 가요 프로그램이었던 ‘토요일 토요일은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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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팝부터 원조 아이돌 음악까지…그때 그 가슴 떨리던 추억 속으로
가을 밤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추억의 장소들이 있다. 7080세대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는 공간이 늘면서 ‘이미 흘러가버린 과거’라고 여겼던 청춘들이 다시 이곳을 찾아 추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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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이 설치작품이 되고, 작품에선 노래가 흐르고 …
‘보는 가방에서 듣는 가방으로.’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핸드백 박물관 ‘백스테이지’에서 열리는 ‘가방의 소리(Bag is Rhythm)’ 전시회의 주제다. 글로벌 핸드백 제조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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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보면 공짜 음악, 돈 내면 더 빠른 서비스 제공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스포티파이 공동창업자 겸 CEO 다니엘 에크를 “음악은 영혼의 경험이며, 그 가치는 지켜져야 하고, 창작자는 합당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걸 아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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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개론과 습작
“당신이 ‘기억의 습작’을 다시 듣는다는 것은 ‘건축학 개론’을 보았다는 것?” “재수할 때 이 노래 들으며 공부했어요. 영화 보면서 얼마나 와닿던지.” 회사 동료는 페이스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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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피부의 '바비 인형'…'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을 보내며
2009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무대에 선 휘트니 휴스턴. [로이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허우 샤오셴의 자전적 영화 ‘동년왕사’에서는 답답하고 먹먹한 가슴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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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웠어요 휘트니, 잘 가요
1 2009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무대에 선 휘트니 휴스턴. [로이터] 허우 샤오셴의 자전적 영화 ‘동년왕사’에서는 답답하고 먹먹한 가슴을 가진 20대 청년인 주인공이 비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