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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노벨상 수상자 에너지 장관 내정
스티븐 추미국 차기 행정부의 에너지·환경 분야 고위직 진용이 공개됐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은 에너지장관에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스티븐 추(60) 로런스 버클리 국립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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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의 공주병 환자, 소프라노 캐슬린 배틀
1994년 2월 7일 뉴욕 타임스 등 미국 주요 언론사 팩스로 보도자료 한 건이 도착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메트) 홍보부에서 총감독 조셉 볼프의 명의로 보낸 것이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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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숨 쉬는 도시’ 녹지 보존에 달렸다
최근 발간된 유엔환경계획(UNEP)의 환경보고서를 보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구의 ‘6번째 생물 대멸종’이 산림훼손·농지개간 등과 같은 인간 활동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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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지구,갈림길에서다] 미국·중국·EU 'CO2 빅3'의 샅바싸움
"너나 잘하세요" Why? 2015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IPCC)가 2015년 이후에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계속 늘어나면 인류는 재앙을 맞게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평균기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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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외교 등 수행원 '달리기 해프닝'
지난주 노무현 대통령 방미 때 한국 측 공식수행원 탑승차량을 몰았던 미국인 운전기사가 길을 착각하는 바람에 반기문 외교부 장관 등 수행원들이 대통령 일정에 맞추려 달음질하는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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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
한.미 관계와 북.미 관계가 가장 민감한 시기에 부임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는 한국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고 애쓰는 모습이 역력하다. 장기인 드럼 연주로 부드러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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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수퍼파워 자격증 받은 인도
인구 10억4000만 명, 국토 한반도의 15배, 국내총생산 5150억 달러, 연간 경제성장률 8% 이상의 핵보유국. 인도는 분명히 수퍼파워의 조건을 갖춘 아시아의 대국이다.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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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제국' 미국은 어디로] 11. 링구아 프랑카(세계어) - 영어
지난달 23일 대만의 타이베이시 중심가에 있는 제일여자고중(한국의 고교) 2학년 영어수업반. 마이크를 쥔 교사가 영어책을 읽자 학생들이 합창하듯 열심히 따라 하고 있다. 교재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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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좌담 한·미동맹의 미래] "북핵위기… 미군철수 말할 때 아니다"
미국의 권위있는 외교 싱크탱크인 외교협회(CFR)은 최근 "한.미동맹 관계가 50년만에 최악의 상태"라고 표현했다. 중앙일보는 김영희(金永熙)대기자의 사회로 로버트 스칼라피노(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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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병원, 특별회비 내면 '급행 진료'
미국 병원만큼 인내심이 요구되는 곳도 없다. 내과나 치과 등은 일주일 전 예약이 기본이고, 갑자기 탈이 나서 찾게 되는 응급실도 '생명에 지장을 받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기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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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병원 특별회비 내면 '급행 진료'
[워싱턴=이효준 특파원]미국 병원만큼 인내심이 요구되는 곳도 없다. 내과나 치과 등은 일주일 전 예약이 기본이고, 갑자기 탈이 나서 찾게 되는 응급실도 '생명에 지장을 받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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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러 대전] 국내 산업별 동향
세계경제의 엔진인 미국이 테러의 직격탄을 맞자 국내 업계도 대미 전략을 전면 수정하는 등 대책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자본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하이닉스반도체의 회생 문제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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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대전] 국내 산업별 동향
세계경제의 엔진인 미국이 테러의 직격탄을 맞자 국내 업계도 대미 전략을 전면 수정하는 등 대책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자본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하이닉스반도체의 회생 문제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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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식인 지도] 월드워치 연구소의 레스터 브라운
세계 언론들은 몇 해 전부터 새해가 되면 월드워치 연구소(Worldwatch Institute)가 매년 펴내는 『지구환경보고서(The State of the World)』가 나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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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지구온난화 감축 다짐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구온난화에 적극 대처키로 다짐했다고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이 7일 밝혔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지구온난화 현상이 진정한 문제이며 악화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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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언론개혁의 정도
베트남전쟁이 한창이던 시절 미국의 학자들은 정부와 언론의 관계를 대결(Adversarial)의 관계로 봤다. 언론과 정부의 관계가 너무 좋으면 언론이 감시와 비판기능을 다하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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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최후의 날 生死의 기로에서
1975년 4월 하순 월남의 수도 사이공. 미국 대사관 내 중앙정보국(CIA) 정보 분석요원인 프랭크 스넵은 사이공의 다른 비밀공작원들과 마찬가지로 월남 정권이 붕괴하고 월맹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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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커스] 首都를 옮기자
교육부 2000년도 업무보고에 따르면 수능 상위 5% 이내의 학생들 중 62.5%가 서울소재 대학에 몰린다고 한다. 수도권에 소재한 한 신흥대학의 교수는 자신의 대학이 터를 잘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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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법조인은 모두 죽여라?
'법조인은 모조리 죽여라(Kill all the lawyers)' -. 셰익스피어의 '헨리6세' 2막4장에 나오는 이 말은 미국에서 율사(律士)들, 특히 변호사들을 질타할 때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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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사업 민영화 사례]공항서 교도소까지 "체질개선"
공공서비스도 민영화대상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비용절감과 서비스개선이 그 목적이다.물론 사용자의 부담도 줄어든다. 미국의 경쟁력은 철저한 시장경제의 도입에 있다.정부가 관장해 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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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워싱턴포스트그룹 총수 캐서린 그레이엄
워싱턴 포스트 하나만 해도 그 영향력은 막강하다. 다소의 과장은 있지만 백악관의 아침 식탁에 오르는 이 신문의 논조가 그날 하루 대통령의 기분을 좌우한다고 할 정도다. 거기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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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보다 사람이..."자서전 낸 전혜성씨
전혜성(全惠星.67)씨는 지난 반세기 가까운 세월을 미국에서살아왔다.당연히 한국보다 미국이나 재미교포 사회에서 더 잘 알려진 한국 여성이다.최근 국내의 한 출판사가 『엘리트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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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짜증
1950년대만 해도 지구상의 자동차는 인구 26억명에 5천만대였다.지금은 5억대가 굴러다닌다.그 사이 인구는 2배로 늘었지만 자동차는 10배로 늘었다.지난해 생산된 자동차는 3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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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永熙 前편집국장 常務級 大記者 임명
中央日報가 4월15일 조간화(朝刊化)를 앞두고 편집국장을 역임한 김영희(金永熙)前상무를 편집국의 大記者로 임명한 것은 한국언론사상 처음있는 파격적인 인사다.이는 전문기자제의 채택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