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회 주문때 이것 달라해라…“제주꽝?” 할망 깜짝 놀란다 유료 전용
「 물회 지역성 탐구 보고서 」 국내여행 일타강사 여름 특강 두 번째 주제는 ‘물회’다. 물회. 여름이면 전국 바닷가는 물론이고, 도시 횟집에서도 맨 앞에 내세우는 계절 별
-
제주에서 "이모, 물회요"라니…'낙원의 밤' 치명적 옥에 티 [뉴스원샷]
━ 손민호 레저팀장의 픽 - 물회 탐구생활 영화 '낙원의 밤'의 장면. 제주도 배경으로 끔찍한 폭력이 벌어지는 영화에서 의외로 물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진 영화 장면
-
물회, 어디까지 먹어봤니? 전국 물회 기행
물회만큼 지역성이 도드라지는 음식도 드물다. 흑산도 홍어와 육지 홍어가 다르다지만, 날로 먹느냐 삭혀서 먹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더욱이 홍어는 호남 지역에 한정된 별미라는 한계가
-
윤동주 문학관 옆 김신조 루트가 … 인왕산·궁궐·서촌 곳곳 ‘알쓸신사’
━ 토박이도 잘 모르는 서울 알리는 가이드 '어벤져스' 서울 토박이라고 서울을 잘 알까. 주말마다 삼청공원 약수터에서 물을 떠다 마셨고, 경복궁 경회루 앞에서 고등학교
-
따개비, 그리고 동남동녀 이야기
━ 성석제 소설 혹시 따개비죽이라는 음식, 드셔 보셨나요? 따개비는 바닷가에 딱 붙어서 사는 납작한 조개로 몸 크기가 1~1.5㎝밖에 되지 않고 손질이 까다로워서 먹는 곳이 별로
-
[커버스토리] 풍문 떠돌던 그 섬, 알랑가 몰라
마치 소 잔등을 걷고 있는 것 같다. 제주의 용눈이오름이 떠오른다. 부드럽고 완만한 초록색 곡선. 여기가 백 패커의 천국이라는 굴업도 개머리언덕이다. 초원이 2㎞ 가까이 이어지고,
-
울릉도는 '9꿈사'의 우회 진출로
울릉도가 육지 '9꿈사(9급 공무원을 꿈꾸는 사람들)'의 우회 진출로가 되고 있다. 3일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 동안 울릉군이 신규임용한 공무원
-
[week&CoverStory] 꽃에 미친 남자 둘
가을이 내립니다. 구절초가 핍니다. 높은 산이 물들고 깊은 골이 옷 벗습니다. 두 사람이 있습니다. 꽃미남입니다. 꽃에 미친 남자란 뜻이죠. 둘은 서로 모릅니다. 나이가 다릅니다.
-
'울릉도 호박빵' 대박 브랜드 야망
울릉옥천식품의 조현덕(45.사진) 사장은 울릉군의 1호 '벤처농업인'이다. 경북 사동리 해변가에 있는 25평 남짓한 공장이 그의 사업장이다. 호박빵과 호박젤리를 만든다. 경주 특산
-
['e상인' 이 몰려온다] 1. 인터넷 가게 연 55세 울릉도 오징어 중매인
▶ 울릉도에서 인터넷으로 오징어 주문을 받아 전국에 팔고 있는 정영수 남양물산 대표가 자신의 인터넷 몰 홈페이지를 열어둔 채 오징어를 들고 있다. 울릉도=임현동 기자 중앙일보는 '
-
[즈믄둥이] 1828번째 맞는 아침…오늘 하루도 "아자 ! "
*** 사주는 … 즈믄둥이의 '사주'(四柱)는 어떨까. 역술인이 본 이들의 사주는 의외로 소박했다. 사주는 음력으로 헤아린다. 양력 2000년 1월 1일 0~1시에 태어난 아이는
-
[선택 2004] 일가족 4代가 주권 행사
이번 17대 총선에서는 광주지역 토박이 4대가 나란히 한 표를 행사하는 등 눈길을 끄는 이색 투표자들이 많았다. 선거는 민주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다. 선거 도우미로 나선 여고생
-
34개 외로운 섬 獨 島
자고로 해돋이는 신성하다. 태양의 양기가 막 뻗어나는 그 순간 만물의 소생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 땅이 예부터 영토(靈土)인 것은 바로 해돋이가 시작되는 곳인 까닭이요, 그래서
-
[소설]아라리 난장
제6장 두 행상 우선 울릉도산은 겉보기부터 수입산과 구별이 가능하다. 울릉도산은 한 축 (20마리) 을 묶을 때 반드시 오징어 다리로 묶는다. 그러나 속초나 묵호에서 건조시킨 수입
-
순우리말 땅이름 유래찾는 '한국땅이름학회'
학여울.애오개.마들.가재울….우리의 토박이 땅이름의 유래를 연구하고 이 이름들이 사라져가는 것을 막아 현대속에 전통을 되살리려는 전문가들의 모임이 있다. 한국 땅이름학회(회장 배우
-
"한택식물원" 이택주씨
잎을 모조리 떨궈내 가슴팍 깊은 곳에 박힌 돌뿌리까지 남김없이 보여주면서 아무 치장없이 꺼칠하고 척박한 모습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겨울산야는 겨울여행객들의 심사를 편하게 해준다.
-
한국-1988년 9월 올림픽 전야|글 김주영
강화도의 달 곶이 앞 바다에서 한 무리의 갈매기 떼가 한강을 거슬러 날아올랐다. 갈매기 떼들은 서울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한강의 쪽빛 물결을 발견한 때문이었다. 그들은 쾌적한 마파람
-
(45)|동남아(15)|싱가포르에서 40년 정원조씨|자카르타=이종호 순회특파원
「메르데카」축구대회 때 한국선수들을 위해 싱가포르에서 쿠알라룸푸르까지 비행기편으로 김치를 나르고 싱가포르를 거쳐가는 한국인 여행객들은 거의 빼놓지 않고 미담으로 널리 알려진 정원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