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간주 관련자 엄단 검찰 |재야 등 「문 목사 귀환 환영」 집회·시위
문익환 목사귀환을 둘러싸고 전민련 등 재야단체·운동권학생들이 잇따른 환영대회를 준비하고 있는데 대해 검찰이 이를 모두 불법집회로 간주, 원천봉쇄는 물론 관련자들을 엄단하겠다고 나서
-
선거앞둔 지역별 표정·투개표 대비상황|마음은 결정됐다…이젠 표 지키자"|개표난동 예상 기동조도 대기
높은 투표율이 예상되는 가운데 16년만의 직선대통령 선거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민정·민주·평민·공화당 각정당은 촌각을 아껴 막바지 표다지기 작전을 벌였으며 엄선된 투·개표 참관인들
-
「공정선거감시」곳곳서 충돌|폭행 피해·경찰연행 늘어
국민운동본부를 비롯한 재야단체와 천주교·개신교등 종교계·대학운동권이 전국에서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는 「공정선거 감시운동」을 경찰이 집중단속에 나서 막바지 과열선거전의 뜨거운 쟁점으
-
대통령선거 종반전…지역별 판세분석|다져진「동」·「서」…「중앙」에 "묘수"
서울을 장악하는 측이 대세를 잡는다는 판단은 각 정당이 공통이다. 각기 출신지역 기반을 갖고 있는 4당 후보들은 출신후보가 없는 경인지역에서 우세를 확립하거나 열세를 만회한다는
-
불붙은 4파전 (1)대통령선거앞둔 각당 전략을 점검한다.|"이제 한번 해볼만 하다"
12월로 예상되는 대통령선거를 3개월 남짓 앞두고 선거전은 노태우·김영삼·김대중·김종필씨등의 4파면양상을 보이면서 본격적인 전초전에 들어서고 있다. 예상 후보들은 방미·지방순회·조
-
15개 대서 총장실·도서관 점거
4월들어 학원사태가 학내문제로 확산, 총장실·도서관이 학생들에 의해 점거, 파괴되는 사태가 잇따르자 문교부와 대학당국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30일 현재 서울대를 비롯, 전국
-
어디로 가란 말입니까
『학교가 좀 조용한가 했더니….이게 무슨 꼴이람』 『평지풍파 유만부동이지 잘 하겠다는 애들을 왜 들쑤셔 놓습니까. 구속상태로 사법절차를 밟느라 학교에 나가지 못한 애들을 2중, 3
-
(2) 학원격동의 서막…서울대 연합시위
과격시위-분신항의-강경진압-대량구속. 올해 대학가는 종래의 학생운동 양상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격동과 진통의 나날이었다. 그 격동의 첫시련은 서울대연합시위사건. 개학을 한달이나 남겨
-
재야인사 등 자택연금
대회장인 구 서울고 주변 신문로 일대 상가는 아예 셔터를 내린 채 철시했으며 아침부터 행인의 발걸음도 뜸했다. 부근 40여 개 초·중·고교에서는 수업시간을 단축, 상오10시 이전에
-
「대자보」필적 여학생 연행|경찰 좌경유인물 출처 조사 본격화
대학가 불온유인물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6일 서울대에서 북괴동조 대자보의 원고로 보이는 유인물을 찾아낸 데 이어 지난 10일 북괴기관지 「민주조선」 사실을 전재한 대자보 (보도
-
운동권 학생 17명 추가로 지명수배
서울시경은 19일 서울대등 일부대학의 휴업에도 대학생들의 아시안게임 반대 가두시위가 잇따르자 수배중인 서울대 자민투. 민민투 소속 대학생 40여명의 검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최근
-
서로 속셈 다른"장내활용"|민정-신민 국회 3개 상위 소집 합의
여야는 19일 하오의 3당 총무회담에서 국회 내무·문공·법사위 소집에 예상보다 쉽게 합의했다. 이로써 여야는 지난4월 초순 임시국회 폐막 이후 40여일 만에 개헌정국의 장내화 진통
-
대학내 운동권단체 해체|문교부 「서명운동」 막게 개학 전까지
정부는 대학가와 야당·재야 일부에서 주장, 추진해온 개헌서명운동이 11일 경인지역 대학과 일부재야의 서명강행 움직임으로 구체화됨에 따라 이를「헌정질서문란행위」로 강력히 단속하고 관
-
학원침투 유학생간첩단 개인별 혐의사실
▲간첩 양동화는 79년8월 조선대 기계과2년재학시 문제학생으로 제적된 후 82년 8월 미국 웨스턴 일리노이대학에 유학차 도미, 동대학 어학과정을 이수중 학업을 중단하고 84년9월
-
대학마다 2학기 「소요예방」비상
대학들이 「2학기대책」에 바쁘다. 서울대를 비롯, 연대·고대·성대·이대등 전국대학이 8월들어 일제히 학내에서 영향력있는 시위우려 학생명단을 작성, 교수동참 학생합숙지도(MT)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