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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내각 해산
우크라이나가 지난해 말 '오렌지 혁명'(서구식 민주 시민혁명) 이후 최대의 위기에 처했다. 빅토르 유셴코(사진)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8일 율리야 티모셴코 총리가 이끄는 내각을 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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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혁명 팔아 '오렌지 생활'
▶ 유셴코 대통령(왼쪽)·안드레이(오른쪽)▶ 오렌지 혁명 상징물이 인쇄된 컵(위)과 깃발, 보드카. 지난해 말 '오렌지 혁명'(서구식 시민혁명)으로 권좌에 올랐던 우크라이나의 빅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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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년 연속 1위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에 2년 연속 올랐다. 포브스는 29일 인터넷 홈페이지(www.forb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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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NPT 35년
핵폭탄이 '평화의 무기'로 여겨지던 때가 있었다. 1945년 히로시마(廣島)와 나가사키(長畸)에 투하된 직후의 짧은 시기다. 핵폭탄이 아니었으면 제2차 세계대전 조기 종식이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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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트호벤 AC밀란에 분패
‘태극듀오’ 박지성-이영표가 뛴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홈팀 AC 밀란(이탈리아)에 0-2 완패를 당했다. ▶ AC밀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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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폴란드의 세력균형 어떻게 끝났나
유럽의 심장은 어디일까. 정치.경제적인 면에서는 영국.프랑스.독일 등이 먼저 떠오르지만, 지정학적인 면에서는 폴란드다. 폴란드는 동쪽으로 러시아, 서쪽으로 독일을 비롯한 7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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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그루지야 등 4개국 '반러시아 친서방'활동 재개
옛 소련 소속 국가들의 분열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루지야.우크라이나.아제르바이잔.몰도바 4개국은 시민혁명 바람에 편승해 친(親)서방 노선을 강화하는 반면 벨로루시 같은 국가는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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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혁명 도미노'에 놀란 러시아
지난달 초 모스크바 시내의 한 호텔에 내로라 하는 러시아 록가수 10여 명이 한꺼번에 몰려 들었다. 젊은 층의 폭발적 인기를 끌고있는 록 그룹 '아크바리움' '레닌그라드' '젬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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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 대통령 철창행 위기
지난달 빅토르 유셴코 대통령에게 권좌를 물려준 레오니트 쿠치마(사진)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철창신세를 질 운명에 처했다. 쿠치마는 대통령 재임 때부터 각종 경제.형사 범죄에 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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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포르투 아슬아슬 16강
아스날(잉글랜드)과 FC포르투(포르투갈)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턱걸이로 16강에 올랐다. 아스날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49경기 무패행진을 벌였던 명문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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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셴코 의회 연설
지난 21일의 우크라이나 대선에서 여당후보 빅토르 야누코비치 총리에게 패배한 야당 대선 후보 빅토르 유센코가 30일 키예프에서 의회에 출석, 연설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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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두 동강 위기
대통령 선거 부정 시비를 둘러싼 우크라이나의 혼란이 국가 분열이라는 최악의 위기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빅토르 야누코비치 여당 후보를 지지하는 우크라이나 남동부 지역이 자치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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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유럽이 만나는 접점이다. 한반도의 세 배 정도 되는 국토가 동서로 길게 누워 있는 한가운데를 드네프르강이 남북으로 가로질러 흐른다. 대체로 그 서쪽은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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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100만명 부정선거 항의 시위
우크라이나 정정(政情)이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21일 대선을 치른 이후 부정 선거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대규모 시위가 사흘째 계속되고 있다. 잠정 개표 결과 당선이 확정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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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규모 유혈 충돌 가능성
우크라이나 정정(政情)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란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지난 21일 대선을 치른 이후 부정 선거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대규모 시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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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 등 6개국, 저가 에이즈 치료제 생산 확대 합의
에이즈 환자 치료제 확보에 부심중인 6개 나라가 저가 치료제 생산 확대에 합의해 파급 영향이 주목된다. 14일 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태국과 브라질,중국,러시아,우크라이나,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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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이공계] 3. 산업 현장의 엇박자
▶ 이공계 인력은 넘치는데 입맛에 맞는 사람이 없다는 기업들의 불만이 많다. 사진은 대전에 있는 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채용한 러시아 기술자들이 한국인 직원과 일하는 모습.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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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이라크서 철군"
스페인에 이어 중남미의 온두라스도 이라크에서 철군하겠다고 19일 발표했다. 리카르도 마두로 온두라스 대통령은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철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온두라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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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강연회 개최 外
◇강연회=이해원 공동체사회포럼 회장은 17일 오후 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콘퍼런스홀에서 외교통상부 차관을 지낸 선준영 경남대 석좌교수를 초청해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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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화포럼 美·中·日 전문가 좌담] "6자회담서 북핵 해결 가능성 半半"
북한이 6자회담 개최를 원칙적으로 수용한 것이 교착상태에 빠진 핵문제를 해결하는 돌파구인가, 아니면 새로운 핵 위기를 여는 전주곡인가. 중앙일보는 지난달 31일 제주에서 도널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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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화포럼 美·中·日 전문가 좌담] "6자회담서 북핵 해결 가능성 半半"
북한이 6자회담 개최를 원칙적으로 수용한 것이 교착상태에 빠진 핵문제를 해결하는 돌파구인가, 아니면 새로운 핵 위기를 여는 전주곡인가. 중앙일보는 지난달 31일 제주에서 도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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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미군, 2004년 10만명 이하로"
미군은 중동 이외 지역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위기 상황에 대비해 이라크 주둔 13만 병력을 순차적으로 철수시킬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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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모델, 北核해법 될까
1년째 끌어온 북핵 위기의 해법으로 우크라이나 모델이 급부상하고 있다. '선(先)핵폐기 후(後)안전보장'을 고집해오던 미국이 '역사적 사례를 참고한 다자간 대북 안전보장 방안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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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北核, 실용적 합의 필요하다
6자회담이 끝난 지도 40여일이 흘렀다. 그러나 제2차 회담은 아직 불투명하다. 설령 6개국 대표가 한반도 비핵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수십번의 회담을 개최한다 해도 각국의 주장과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