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의 해 … 신지애, LPGA 신인왕 향해 뚜벅뚜벅 가겠다
국내 골프 ‘지존’ 신지애(21)가 새해엔 미 LPGA에 도전한다. 세계 ‘골프여제’에 오르는 게 궁극적인 목표지만 “일단 올해엔 신인왕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외환위기로 온 국
-
“전 세계 모든 정부가 모든 부문에 참견 나설까 봐 걱정”
만난 사람 = 김영희 대기자 프랜시스 후쿠야마 박사가 건국 60주년 기념 세계 지도자 포럼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했다. 그는 지금 한국에 중요한 것은 민족주의 정서의 분출보다는 국내
-
위기 때 리더의 역할 보여 유럽 박수 받는 사르코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ASEM)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베이징 AP=연합뉴스] 세계 경제를 강타한 금융위기
-
서울가정법원 신한미 판사 “그저 아이들이 좋아 다섯째 임신했죠”
그녀의 어릴 적 꿈은 ‘2남2녀’를 낳는 것이었다. 남동생은 5대 독자였다. 그래서 어른들이 좋아할 아들도, 자신이 원하는 딸도 하나 이상 낳아 보자는 심산이었다. 그녀가 자라 백
-
[‘엄친아’ 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스타‘엄친아’는 누구
박태환의 금메달, 내 일처럼 기뻤습니다. 함께 TV를 보던 엄마가 이런 말을 꺼내기 전까지는요. “아유, 저런 아들 둔 엄마는 얼마나 행복할까? 잘 생겼지, 듬직하지, 돈도 잘 벌
-
[‘엄친아’ 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세대별 고민은…
박태환의 금메달, 내 일처럼 기뻤습니다. 함께 TV를 보던 엄마가 이런 말을 꺼내기 전까지는요. “아유, 저런 아들 둔 엄마는 얼마나 행복할까? 잘 생겼지, 듬직하지, 돈도 잘 벌
-
‘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김문수 "스물에 좌파가 아니었으면…"
쓴소리도 못하는 나라가 어디 제대로 된 나라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김문수 지사의 표정이 매섭다.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청와대를 겨냥해 연일 공격적인 언사를 잇고 있는 김문수
-
촛불폭력 주범 ‘한국판 카쇠르’
뉴스 분석 경찰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에서 경찰을 향해 염산이 담긴 병을 던진 7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이들은 폭력 시위를 위해 조직까지 결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남
-
‘자출족 시대’이것만은 바꾸자 ② 불합리한 법·제도
서울 암사동에 사는 배영주(31·취업 준비생)씨는 얼마 전 법제처에 민원을 제기했다. 집 주변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면 교통경찰들이 “차량 흐름에 방해가 되고 위험하니 보도로 올라
-
日 이지스 함 6척…독도 해전 벌어지면?
포츠머스(Portsmouth)는 일본의 야심을 생동감 있게 간직하고 있다. 독도의 비극이 굳어진 곳이 포츠머스다. 그곳에서 한 세기 전(1905년9월) 일본과 러시아가 한반도 운명
-
청와대 지하 '상황실' 벙커도 날아갈 뻔했다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을 계기로 청와대 위기관리 시스템의 취약함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노무현 정부 때 위기관리를 책임졌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가 새 정부
-
‘우즈가 먹다 버린 사과’ 3600만원?
사진에 보이는 사과의 가격은 얼마일까. 사과 1개의 가격이야 1000~2000원이면 충분할 게다. 그러나 ‘골프 황제’의 입김이 닿았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미국에선 타이거 우즈
-
‘황제’ 우즈의 포효 올 시즌엔 못 본다
타이거 우즈(사진)가 올해 PGA 나머지 시즌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상태가 악화된 왼쪽 무릎수술을 다시 받기 위해서다. 우즈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같은 사실을
-
오바마, 이 사람들 때문에 ‘발목’ 잡힐 수도 …
미국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측이 경선에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을 상대하면서 가장 강조한 건 “오바마는 공화당의 공격기계(attack machine)를 당해내지 못한다”는
-
[전욱휴가 만난 World Great Teacher 데이비드 레드베터] “퍼팅 실력자 되려면 손 말고 몸을 써라”
지난 1월 J-Golf 방송 촬영팀과 함께 ‘골프의 메카’라는 미국 플로리다주의 올랜도로 향했다. 필자는 8년 전 올랜도 근교에서 살았으므로 풍경은 낯설지 않았지만 각별한 감정을
-
[사진] 마스터스 그린재킷 임자는 …
제72회 마스터스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개막했다. 16번 홀 주변에 둘러앉은 갤러리가 퍼팅을 기다리는 타이거 우즈를 쳐다보고 있
-
[SHOPPING] 봄 … 그린! 골프 의류 ‘젊은’ 디자인이 강세
골프장에 봄이 왔다. ‘시즌 개막’을 손꼽아 기다려온 골퍼들은 겨우내 잠들었던 장비를 닦고 서랍 속 운동복을 꺼낼 때다. 골프장의 봄은 그린뿐 아니라 골퍼들의 패션에서도 읽어낼 수
-
최창호의 Winning Golf 70대서 90대로 ‘갈팡질팡 스코어’
‘바보-이런-죽어라-빌어먹을-제기랄-멍청이…’.필드에 나가 18홀을 도는 동안 이들 단어를 입에 담지 않고 플레이를 끝마칠 수 있는 골퍼가 몇 명이나 될까. 천하의 타이거 우즈도
-
최창호의 Winning Golf 체격 비슷한데 왜 그의 공은 멀리 갈까
“와~. 저 정도면 300야드는 날아간 거 아니야?”얼마 전 호주에서 골프 유학을 하고 있는 한국의 청소년 선수들이 1번 홀 티잉 그라운드 주변에서 티샷 차례를 기다리다 자신들의
-
우즈 쫓는 ‘탱크의 눈’ 최경주 6언더 선두 … 2승 시동
최경주가 12번 홀에서 티샷한 뒤 공이 날아가는 궤적을 쳐다보고 있다. [퍼시픽 팰리세이즈 AFP=연합뉴스]‘하루에 한 번씩 선을 행하면 복은 비록 받지 못하더라도 재앙은 저절로
-
[과학칼럼] 바람·온도·고도와 골프
골프에서 버디의 원뜻은 ‘훌륭한·신선한’이라는 의미이고, 보기는 에둘러 말하면 영화 제목처럼 “캐치 미 이프 유 캔”(잡을 수 있으면 나 잡아 봐라)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린초등
-
‘개와 고양이’ 미켈슨 - 싱 … 2, 5위 으르렁
비제이 싱(피지)은 필 미켈슨(미국)을 가식적이라고 생각한다. 속마음은 아닌데 겉으로는 웃고, 말끝마다 가족을 들먹이는 것이 보기 싫은 모양이다. 미켈슨은 골프 밖에 모르는 연습벌
-
[완전한 사랑] 여성의 ‘숲’을 왜 깎을까
어른이라고 해서 아이들과 별로 다를 것이 없는 것은 성에 대한 호기심이다. 필자는 직업상 다른 사람의 감춰진 부분을 들춰봐야 하는데 그때마다 성기에 난 털은 추한 것일까, 아니면
-
호랑이 잡으려다 호랑이에 물렸다
28일(한국시간) 1라운드 5번 홀 그린 주변에서 최경주가 칩샷 하는 모습을 타이거 우즈가 지켜보고 있다. [몬트리올 AP=연합뉴스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갔던 최경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