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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와 파기 반복된 북미대화 실패史…비핵화 의지 진정성 관건
“북-미 간의 급속한 관계개선과 북한측의 남한 기업인에 대한 방북허용으로 해빙무드가 확산되고 있다.” 중앙일보가 1994년 12월 27일 보도한 '94년 해외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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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하는 죽음 아닌 맞이하는 죽음, 한달 새 1003명 존엄사 택했다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 등 역사 현장의 진실을 캐온 법의학자 이윤성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가 연명의료중단 관리의 책임을 맡았다. 이 교수가 국가 생명윤리정책원 도서관에서 관련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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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등산사] 잘나서 K2 8100m에 버려진 남자…50년 뒤 밝혀진 진실
“리노, 아킬레! 어디 있는 거야!” 발터 보나티는 절규했다. “당신들 정말!” 보나티는 버려졌다. 그는 피켈로 눈을 파내고 죽음의 비박(biwak·독일어로 '노숙·한뎃잠'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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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줄고 동맹국만 타격···트럼프 '무역전쟁'은 헛발질
━ [팩트체크] 트럼프의 관세폭탄, 정말 국가안보 위해서일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앙포토]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폭탄으로 중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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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박한철 “신속한 탄핵심판, 국가와 헌법을 지키는 길이었다”
━ 이상언의 사회탐구 10일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박 전 대통령은 1심 선고를 앞두고 있고, 그를 여전히 지지하는 이들은 거리로 나와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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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무역전쟁에 들어가는게 아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이 6일(현지시간) “우리는 무역전쟁에 들어가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중앙포토] 하원 세출소위원회에 출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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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초경량 디자인으로 브랜드 격차 확대
노트북 업종의 NBCI 점수는 74점으로 전년보다 1점 하락했다. 삼성이 78점으로 전년의 점수를 유지하며 1위로 나타났다. LG는 74점으로 2점 하락했다. HP는 70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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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열 수위 높이는 中, 개헌 최초 보도 신화통신 관계자 문책?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신화통신=연합뉴스] 중국 당국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장기집권 관련한 비판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검열 수위를 높이고 있다. 28일 빈과일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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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美최대압박, 핵에만 집중…北인권 등은 부차적으로 해야”
문정인 외교안보 특보. [사진 연합뉴스]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북한에 대한 미국의 ‘최대 압박’(Maxium pressure) 전략과 관련해 “북한은 이를 핵무기 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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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시진핑' 분노한 中 네티즌 '이민' 검색 봇물…당국은 차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로이터=연합뉴스] ━ 中 '황제 권한' 추진에 후폭풍 거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장기집권 추진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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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방사능 오염보다 미세먼지를 더 걱정"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나타내고 있는 27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 N타워를 찾은 한 학생이 도심을 바라보고 있다. [뉴스1] 우리 국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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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부양 외면한 부모도 자녀사망 보험금 받을 수 있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헌법재판소 외부 전경. [중앙포토] 부양의무를 다하지 않더라도, 자녀 사망 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 양육 과정에 폭행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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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에 휩싸인 와인스틴 회사의 결말
지난 30여 년간 여배우 등을 대상으로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하비 와인스틴. [사진 AP]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제작회사 '와인스틴 컴퍼니'가 26일(현지시간)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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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선택에 르노삼성과 한국GM의 운명 갈렸다"
“독자 생존이 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지금과 같은 비용 구조로는 사업을 이어가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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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일자리로 청년을 꿈꾸게 하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일본에는 ‘단카이(團塊, 덩어리)’라 불리는 세대가 있다. 1947~49년 사이에 태어난 전후 베이비붐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우리나라의 베이비붐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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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은 여성우월주의?" 1020이 묻고 손아람 작가가 답하다
2017년 11월 22일 방영된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강연하는 손아람 작가. [CBS 화면 캡쳐] 지난해 12월 EBS 젠더 토크쇼 에서 성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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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광교신도시, 수원 도심 '더블 생활권'에 합리적 분양가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합리적인 분양가로 광교신도시와 수원 도심 인프라를 동시 누릴 수 있는 아파트가 나온다. 동문건설이 2월 분양하는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이다. 대형 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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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광교신도시, 수원 도심 '더블 생활권'에 합리적 분양가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합리적인 분양가로 광교신도시와 수원 도심 인프라를 동시 누릴 수 있는 아파트가 나온다. 동문건설이 2월 분양하는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이다. 대형 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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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내일 文 대통령과 만찬···北 인사 안 만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고문[AP=연합뉴스] 23일 평창올림픽 폐막식 미국 대표단장으로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가 방한 기간 북한 관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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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올림픽 성적의 숨은 공신 ‘기업화’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대한민국은 이번 평창 겨울올림픽에서도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보다 인재 풀도 좁고, 키울 돈도 적은데 성적은 좋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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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미혼모의 당당한 삶 응원한다"는 여가부 정책 들여다보니..
[연합뉴스]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한부모 자녀 양육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했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여가부는 21일 ‘청소년 한부모 자녀 양육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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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읽기] ‘내가 왕년에 … ’라는 유혹에 빠지지 않으려면
김수영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출판인 중학교 2학년 때로 기억된다. 종로서적에서 큰마음을 먹고 예쁜 노트를 하나 구입했다. 노트의 구석구석에 나무와 과일과 사랑의 하트와 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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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사장 후보 3명 압축…24일 자문단과 함께 정책발표회
KBS 사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KBS 이사회는 20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장 지원자 13명 중 양승동(57) KBS PD, 이상요(62)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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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시시각각] 조건부 한·미 훈련 축소는 어떤가
남정호 논설위원 남북 관계의 봄은 잔인한 계절이다. 2011년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은 3·4·5월에 집중적으로 미사일을 쏴 댔다. 실제로 전체 51번의 미사일 도발 중 근 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