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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치유, 희망…연둣빛 세상 왔다
[사진 팬톤]해마다 연말이면 그 다음 해 유행할 색을 예측하는 발표가 이어진다.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은 물론 화학 회사와 페인트 업체 등이 ‘올해의 컬러’를 비롯한 컬러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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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미리 만나는 봄… 카메라 하나 들고 식물원 여행하기
충남 아산 세계꽃식물원에서 한 관람객이 오렌지트럼펫을 살펴보고 있다. 오렌지트럼펫은 열대식물로 꽃이 덩굴 끝에 핀다.아직 한겨울이다. 옷 깃사이로 스며드는 한기 때문에 몸도 마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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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충전소] 급하게 먹으면 부르르 떠는 포크…“선크림 발라요” 잔소리하는 비키니
━ 가전쇼 CES 사로잡은 생활밀착형 ‘쇼 스틸러(show-stealer)’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은 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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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만난 사람] CES서 돋보인 IoT 제품들, 그 속엔 이 회사 기술
━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 세가스 CEO 세가스 CEO소비자가전전시회(CES)가 개막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사우스홀.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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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40 - 예수가 짊어진 십자가는 몇 ㎏이었을까
예수는 제사장 가야파의 관저에서 심문을 받았다. 유대인들은 ‘신성모독’이라는 죽을 죄를 뒤집어 씌웠다. 사형선고였다. 그들은 예수를 빌라도 총독의 관저로 끌고 갔다. 당시 유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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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이야기 해줄까 #8. 밤의 하얀 집 - 다시, 열한 살의 봄(4)
“한눈팔면 안 돼. 사랑은 그럴 때 달아나는 거란다.” 눈이 동그래진 내게 안나 이모가 말했다. 그녀는 정말 뜬금없고 종잡을 수 없는 말을 하고는 한다. 대기실의 누구도 안나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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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인당 1억5500만원짜리 미식 여행···성북동 골목에서 시작하는 이유
| 호텔 ‘포시즌스’가 선택한 한식 요리연구가 이종국8년 묵은 석화젓, 어린 열무, 석이버섯모임 특성 고려해 매번 다른 재료·메뉴식사하다 벌떡 일어나 박수 친 손님도1인분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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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석의 내 마음속 몬스터] “차 사고로 하늘 간 엄마 … 눈 올 기미만 보여도 그날 악몽이…”
서천석의 '내 마음속 몬스터’를 시작합니다. 분노, 질투, 외로움, 조바심…. 나를 스스로 괴롭히며 상처를 주는 내 마음속 몬스터들입니다. ‘서천석의 내 마음속 몬스터’를 통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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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컬처 스토리] 아름답고 추한 쌍둥이
문소영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옛날 어느 집에 한 여인이 찾아왔다. 화사한 옷을 입은 아름다운 귀부인이었다. 집 주인이 “누구신지요?”하고 정중히 묻자 여인이 답하길 “나는 공덕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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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아름답고 추한 쌍둥이
옛날 어느 집에 한 여인이 찾아왔다. 화사한 옷을 입은 아름다운 귀부인이었다. 집 주인이 “누구신지요?”하고 정중히 묻자 여인이 답하길 “나는 공덕천(功德天)입니다. 가는 곳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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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밑 수싸움 치열한데 정작 반기문 속내는 오리무중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이 나흘 앞(12일)으로 다가왔다. 대선 시계도 빨라지고 있다. 정치권 여러 세력이 반 전 총장을 상수로 놓고 다가오는 빅뱅 시나리오를 가다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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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밑 수싸움 치열한데 정작 반기문 속내는 오리무중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이 나흘 앞(12일)으로 다가왔다. 대선 시계도 빨라지고 있다. 정치권 여러 세력이 반 전 총장을 상수로 놓고 다가오는 빅뱅 시나리오를 가다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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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복원을 미래에 둬야하는 시대 전위의 옷을 벗어라
나는 몇 년 전부터 ‘전위는 죽었다’는 주장을 해오고 있다. 이 주장의 근거는 간단하다. ‘앞’보다 ‘뒤’가 중요해진 시대를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이다. 앞이 계속 중요하다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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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션=저렴하다” 고정관념 깨고 싶었죠
한국 TV프로그램을 꼬박꼬박 챙겨볼 정도로 한국 문화에 관심 많은 홍콩인들이 ‘한국 패션’하면 동대문표 보세 옷만 떠올리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값싸고 트렌디하다’는 이미지를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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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정말 좋을까요, 인공지능이 다 해주는 세상
전홍식 SF&판타지 도서관 관장영화 ‘월-E’는 로봇 이야기입니다. 가까운 미래, 지구는 쓰레기와 환경오염으로 더 이상 사람들이 살지 못하는 별이 되었고 사람들은 로봇에게 지구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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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인명진 당 떠나주길…직무정지 가처분 예정”
서청원(사진) 새누리당 의원은 7일 친박계 인적청산을 주도하고 있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이제라도 명예를 유지하며 당을 떠나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서 의원은 이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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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북 위협 속 현장근무 자청하고, 인도 전통 옷 입어 환심 사고
━ ‘해오외교관상’ 받은 두 여성 외교관 말끔한 슈트 차림의 중년 남성. 외교관이라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이지만 이제 이런 모습은 더 이상 외교관 전체를 상징하지 못한다.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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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스타워즈 덕후, 패션쇼로 오마주하다
| ‘로그 원’ 개봉 맞춰 디즈니 러브콜 받은 ‘에이치 에스 에이치’ 디자이너 한상혁 ‘덕업일치’. 매니어를 뜻하는 신조어 ‘덕후’와 일이라는 의미의 ‘업(業)’ 중 앞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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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이야기 해줄까 #7. 밤의 하얀 집 - 이야기 예술사 (3)
창문을 열자 온통 잿빛이었다. 금세 눈이 쏟아질 날씨였다.마당 의자에 앉은 안나 이모가 보였다.가지런한 정수리가 멀리서도 눈에 띄었다. 그녀는 긴 삶의 과정을 몇 년 사이에 살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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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올 한 해 행복하고 싶다면 ‘작게 생각하라’
아서 브룩스미국기업연구소장미국 코미디언 W C 필즈가 임종을 앞뒀을 때 전해진 얘기다. 때는 겨울이었고 가족들은 뉴욕의 한 병원에서 그의 곁을 지키고 있었다. 밖에서 “호외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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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차 아이돌 신화, "에릭이 만든 반찬 없으면 안돼" 우애 과시
[사진 신컴엔터테인먼트]올해로 데뷔 19년째를 맞은 그룹 ‘신화’가 2일 13집 ‘언체인징 - 터치’를 공개했다. 1년 8개월 만에 발매되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터치’는 꾸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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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신년회견…개헌 주장 “87년 헌법은 몸에 안 맞는 옷”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0년간의 사무총장 임기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31일 밤 12시(현지시간) 공식 퇴임했다. 반 전 총장은 지난해 12월 30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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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띠별 운세 특집] 정유(丁酉)년 닭 띠 해 각 띠별 운세
2017년은 정유(丁酉)년이다. 닭은 여명을 알리는 짐승이다. 2016년 여러 가지 어렵고 힘들었던 것을 과거로 묻고 올해 닭의 해는 밝고 힘찬 새 시대의 시작을 알리게 한 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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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내 가슴 적신 갈피갈피…그 속에서 읽은 희망
━ 2016년 나를 뒤흔든 책 2017년 새해를 여는 ‘책 속으로’ 지면입니다.자신의 영역에서 독창적인 통찰과 남다른 안목을 가진 여덟 분께 ‘책 한 권’을 부탁했습니다.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