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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이게, 막걸리?
붉은색 양주(카시스)를 넣어 만든 막걸리 칵테일 '막카' 지난 15일 일본 도쿄 쇼쿠안(職安)거리에 있는 한 한국음식점의 점심시간. 한쪽에서 "건배!" 하는 소리가 들렸다. 자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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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은둔의 장막 걷어내나
우리는 북한 경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남북 경협 규모가 10억 달러를 넘어섰음에도 우리는 북한 경제의 정확한 실체를 알지 못하고 있다. 굶어 죽는 사람이 발생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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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쟁점 '빌트인'으로 해결
이재훈 산업자원부 제2차관과 미 무역대표부(USTR)의 스콧 퀴젠베리 수석협상관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 USTR에서 ‘한·미 FTA 섬유 고위급 협상’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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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하필 '상공의 날'에
21일은 제34회 상공의 날이었다. 자동차와 컬러 TV를 처음 우리 손으로 만든 1974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포스코(당시 포항제철)가 '산업의 쌀'이라는 철강을 처음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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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심과 국익 사이 고민하는 대선 주자들
2003년 7월 국회에 제출된 한.칠레 FTA 비준동의안은 세 차례나 처리가 연기되는 진통을 겪다 2004년 2월에야 가까스로 통과됐다. 그해 4월 총선을 앞두고 농민 표를 의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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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30일께 타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김종훈 한국 측 수석대표는 21일(한국시간) "한.미 FTA 협상이 이달 30일께 타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워싱턴 고위급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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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몸에 휘날리는 '오성홍기'
중국산은 우리의 침실에서 주방까지, 양말에서 성인의 내의까지, 어린이 완구에서 책가방 속까지, 먹거리에서 가전제품까지,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들었다. 침실의 침투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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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보세요] 쌀 시장 개방 국익에 도움되나 안 되나
대입 준비생을 위한 통합교과 논술 섹션 '열려라 논술'이 학생들의 논술문을 꼼꼼하게 첨삭해 드립니다. '열려라 논술'이 제시한 논제로 논술문을 작성해 중앙일보NIE연구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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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실전논술] 지구촌이 '하나의 마을' 되는 건 시대 조류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두 나라 협상단이 시장 개방의 수위 등 현안을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중앙포토]뉴욕 타임스의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토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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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논술테마] 문화
쌀은 선사시대 이래 수천 년 동안 우리 민족의 주식이었다. 따라서 우리 역사와 삶에서 쌀문화를 가려내기보다는 쌀문화가 아닌 것을 고르는 편이 더 쉽다. 쌀은 단순한 식량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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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논술테마] 생물
저명한 학술 잡지인 '네이처'에 지난 2005년 8월 11일자 '쌀 지놈 지도에 기반한 염기서열'이라는 제목의 논문이 게재됐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10개국 과학자들이 조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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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논술테마] 정치
쌀농사는 좁은 면적에서 지어도 많은 사람들이 먹고 살 수 있는 소농경제를 가능하게 한다. 그런 쌀농사에는 쌀의 경제적 가치 말고도 다양한 가치가 내재해 있다. 쌀의 경제외적 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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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논술테마] 경제
쌀은 한민족의 삶에 뿌리를 내린 원형질이기 때문에 시장 개방을 논의할 때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사진은 남도 지방에서 모내기를 하는 모습.[중앙포토]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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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테마] 쌀 시장 개방 논란
"밥은 하늘입니다./하늘은 혼자 못 가지듯이/밥은 함께 나눠 먹는 것/밥은 하늘입니다./하늘의 별을 함께 보듯이/밥은 여럿이 같이 먹는 것/밥이 입으로 들어갈 때에/하늘을 몸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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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만땅 & 런치박스
라면, 그 이상을 꿈꾼다 - 라멘만땅 서울에서 제대로 된 일본 정통 라면집이라면 웬만한 미식가들 사이에선 이태원의 '풍월'과 홍대 앞의 '하까다분코'가 손꼽힌다. 여기에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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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쇠고기를 먹는 국민
우리나라 국민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쇠고기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의 모임'이란 소비자단체가 세계 29개국의 소비자단체와 함께 조사한 결과다. 우리 국민이 세계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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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안 먹을 순 없고 … 5대 흰색 식품 덜 먹거나 대체 식품 섭취를
'백의민족'인 우리 국민은 청결.순수를 뜻하는 흰색을 유난히 좋아한다. 한방에서 흰색은 음양오행의 금(金)에 해당한다. 폐.기관지 등 호흡기와 관련 있는 색으로 친다. 도라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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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쇠고기·자동차 주고받기 시도할 듯
대규모 대표단이 참여하는 한.미 무역자유협정(FTA) 공식 실무회담이 10개월간의 장정을 끝냈다. 앞으로 최종 타결의 정지작업을 위해 두 차례의 수석대표급 협상이 더 열린다.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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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틀러 미국 대표 "어느 때보다 긍정적 협상"
웬디 커틀러 미국 측 수석대표는 12일 "한국에서 어느 때보다 긍정적인 협상 타결 분위기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었다"며 "전반적으로 상당한 진척을 이뤘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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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타결 가시권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12일 한.미 FTA 8차 본 협상을 끝낸 김종훈 한국 측 수석대표는 "이제 '높은 수준(high level)'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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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타민] 조선시대도 담배 '골칫거리'
금연운동이 세계적으로 활발합니다. 보건복지부도 담뱃갑에 흡연 욕구가 싹 가실 만한 경고 사진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말썽 많은 담배는 조선시대에도 사회적 골칫거리였습니다. 담뱃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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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자동차 이견 팽팽 섬유 분야도 논란 거듭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8차 본협상 나흘째인 11일 양국은 상품.농업 등 8개 분야의 협상을 계속 벌였지만 핵심 쟁점에서 여전히 입장이 팽팽히 맞섰다. 김종훈 FTA수석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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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펌, 한국시장 진출한다
7일 청와대를 예방한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左)이 노무현 대통령과의 면담을 마친 뒤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와 얘기하고 있다. [사진 = 안성식 기자]한.미 양국이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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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개성공단' 빼고 논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쟁점인 개성공단 생산 제품의 한국산 원산지 인정 문제를 FTA와 분리해 별도로 협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개성공단 원산지 문제를 FTA 협정문에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