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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어 학습 방식 정앤피플잉글리시
영어 듣기 실력은 뛰어났지만 말하기가 약했던 정혜정양은 듣고 따라하는 ‘미믹킹’ 훈련으로 영어 말문이 터졌다. 정혜정(16·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양은 초3 때 DVD로 영어 공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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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나의 살던 고향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울긋불긋 꽃대궐 차린 동네/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이원수가 지은 시에 홍난파가 곡을 붙인 ‘고향의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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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처음 봉환된 국군 유해
“북한에서 발굴돼 ‘국내로 첫 봉환된 국군 유해’ 아닙니까? 이것이 계기가 돼 봇물 터지듯 국군 유해 봉환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북한에서 발굴된 국군 유해 12구가 60여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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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알맞는(?) 답을 고르시오
옛날이나 지금이나 늘 공부에 쫓기며 사는 학생들에게 “~에 알맞은 답을 고르시오”는 아마도 가장 익숙한 문장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런데 문제를 풀면서 이 지시문을 꼼꼼히 살펴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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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죽니 사니 하지 마세요
말이나 글로 이러하기도 하고 저러하기도 함을 나타내야 할 때가 있다. 예를 들면 “직업에 귀천이 있니 없니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그 사람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에 따라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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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조근조근 말씀하시나요?
“구체적인 수치를 들면서 좌중을 조근조근 설득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화려한 입담과는 거리가 멀지만 조분조분 할 말은 다 하고야 마는 특유의 어법이 신뢰감을 준다.” 학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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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거짓말하는 정치인을 혼내키는 방법?
“투표에 참여해야죠! 거짓말을 남발하는 ‘정치인을 혼내키는 방법’은 투표밖에 없잖아요?” “무책임한 공약으로 유권자를 현혹하는 ‘후보자를 혼내키려면’ 꼭 투표해야죠!” 중앙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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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입시 전략, 지름길 없지만 왕도는 있다
읽기가 핵심, 지문 이해 전에는 책장 넘기지 마라 수능 언어영역 올바른 언어영역 학습법이란 무엇인가? 먼저 언어영역 시험의 개념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언어영역 시험은 우리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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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1·2루, 4번타자 번트 시키는 ‘和야구’ 동화돼야
오사카 인근 효고현에 있는 고시엔 야구장은 일본 야구선수라면 일생에 꼭 한 번 서 보고 싶어하는 ‘성지’다. 2006년 9월 7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이던 이승엽(왼쪽 둘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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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날씨가 덥냐? 더우냐?
“추석도 지났는데, 어찌 된 게 한여름보다 더 날씨가 더우냐?” “날짜로는 분명 가을인데, 왜 이렇게 날씨가 덥냐?”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여기저기서 짜증 섞인 목소리가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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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선친’은 가려 쓰세요
“○월 ○일 선친의 고희연에 꼭 참석해 주십시오!” 아버지의 칠순잔치를 앞둔 정모씨가 일가친척에게 건넨 초대의 말이다. 그의 말을 듣고 친척 어른이 나무랐다. 왜일까? ‘선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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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말수가 작다(?)
“말수가 작은 편인데 어때?” 친구에게 좋은 사람을 소개해 주겠다며 이런저런 취향을 물을 때 유의할 점이 있다. 말이 별로 없는 걸 가리켜 “말수가 작다”는 표현을 종종 사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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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한국모의국제회의(KIMC) 심사위원장 이성하 교수
한 국외국 어대와 중앙 일보 가 공동 주최하는 ‘2011 한국모의국제회의(Korea international Model Congress, KIMC)’가 약 3주 앞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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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술술 외울 정도로 끼고 사는 게 첫걸음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의 개발로 영어로 듣기·읽기·말하기·쓰기가 모두 강조되는 시대가 개막했다. 변화도 따르지만 몇 가지만 실천하면 자녀들이 NEAT시대에 쉽게 적응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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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와 용서, 우리 식으로 지랄맞게 곰삭혀 보여줄 겁니다”
1 오태석 대표 8월 12일부터 3주간 영국에서 열리는 에든버러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공연 관련 문화축제다. 1947년 시작된 이 페스티벌은 매년 클래식 콘서트부터 뮤지컬·연극·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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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직장 언어 예절
다음 중 박 대리가 사장에게 얘기할 때 적절한 표현은? 1)사장님, 김 부장은 외출 중입니다. 2)사장님, 김 부장은 외출 중이십니다. 3)사장님, 김 부장님은 외출 중이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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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우리말 바루기 ‘일에 찌들린 사람’은 없다
“술과 야근에 찌들려서 사는 직장인, 회사와 집안일로 피곤에 찌들린 맞벌이 부부, 입시와 취업에 찌들려 가는 청춘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인은 종종 이런 모습으로 그려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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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세요
“양발을 어깨 넓이로 벌리고 서서 목을 오른쪽으로 세 번, 왼쪽으로 세 번 돌려 보자. 나른한 봄날, 간단한 체조 동작 하나만으로도 졸음을 쫓고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다.”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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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진위를 밝히세요
가짜가 판치는 요즘 세상엔 진위를 가리는 일이 일상사가 됐다. 고가 미술품의 위작 가능성, 유명 인사의 학력 위조 논란, 사진의 조작 의혹 등이 제기될 때마다 “진위 여부를 밝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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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시간 만에 쓴 편지, 기독교 역사 2000년을 움직이다
바울의 『로마서』에는 원죄론, 예정론, 의인(義認justification·신이 인간을 죄에서 은총의 상태로 옮김) 등 훗날 다양한 기독교 신학으로 발전한 내용이 담겨 있다.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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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CEO 인터뷰 ③ 김찬휘 티치미 대표
소위 대치동 ‘1타 강사’들이 뭉쳐 만들었다는 티치미는 2003년 출범 당시 학생들에게 무료로 인터넷 강의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엔 온라인 업체로서는 이례적으로 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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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간절기’는 없다
겨울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한 봄도 아닌 모호한 시기다. 적절하게 차려입어야 할 텐데 쉽지가 않다. 봄옷을 입자니 아직은 춥고, 겨울옷을 그냥 입자니 어딘지 답답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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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63) 중국어 인증시험
“당신 선조가 세자의 교육을 맡던 당시 마침 중국 사신이 왔는데 통역이 미처 오지 못했다. 이에 그가 중국어와 우리말로 막힘 없이 통역하자 사신이 ‘해동(海東) 학사가 중국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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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뭐로 할까, 뭘로 할까?
“오늘 반찬은 뭘로 하지?” 주부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점심, 오늘은 뭐로 할까?” 직장인도 비슷한 고민을 한다. 이들은 무얼 먹을까 고민하면서 ‘뭘로’와 ‘뭐로’, 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