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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금사과' 대책?…부러진 다리 치료 않고, 목발 탓만 한다[남택이 소리내다]
농수산물 물가 상승 원인으로 지목된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생산자와 유통업자들 간 신뢰, 고용 문제 등 근본적 문제를 들여다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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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농산물값 20% 상승…그 뒤엔 외국보다 복잡한 유통단계
서울 은평구에서 김밥집을 하는 40대 강모씨는 재료비 부담에 아예 가게를 접을 생각이다. 강씨는 “3500원 하는 가격을 올려야 하는데, 손님이 줄까 아직도 2년 전 가격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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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근원물가' 보면 ‘물가 모범생’인데, 농식품은 천정부지 왜?
서울 은평구에서 김밥집을 하는 40대 강모씨는 재료비 부담에 아예 가게를 접을 생각이다. 강씨는 “3500원 하는 가격을 올려야 하는데, 손님이 줄까 아직도 2년 전 가격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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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野요구 '추경'에 부정론…'대파 논란'엔 "반면교사 삼겠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야당에서 요구한 ‘민생 안정용’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대파 논란’ 등 지난 총선 때 핵심 이슈로 부상했던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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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 글로벌 기업 퀄컴·브로드컴을 이긴 ‘공정거래’ 최강자
지평 공정위 출신 등 인적 인프라 바탕 ‘퀄컴에 1조3000억원 과장금’ 등 공정거래 확립 기여해 신뢰 얻어 지평 공정거래그룹 소속 변호사들. 뒷줄 왼쪽부터 장품, 이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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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도매가·기금 운용 개선 땐 전기료 인상 요인 줄어
━ 김경식의 실전 ESG 정부와 한국전력이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동결했지만 기준연료비와 기후환경요금이 상향돼 전기요금은 kWh당 6.9원이 오른다. 사진은 서울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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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카카오톡' 아시죠?…'신상마켓' 100조 日 시장 잡는다
'동대문 카카오톡'. 12년 차 스타트업 딜리셔스(dealicious)가 만든 패션 도·소매 거래 플랫폼 ‘신상마켓’의 별명이다. 동대문 패션 도·소매상의 80%(약 1만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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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장마에 폭염, 채소·과일에 육류까지 연일 ‘高高’
상추·애호박·시금치 두배로 뛰어… “추석 앞두고 더 오른다” 전망 충남 천안에 있는 한 시설작물 농가가 장마로 수해를 입은 모습 8월 25일 서울 동작구 한 전통시장.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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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감자고시 뚫고 구입했지만” … 5천원 강원도 감자의 진실
감자 선별 작업을 하는 강원도 감자 재배자들. [뉴스1] ■ 「 ‘감자대란’ ‘포켓팅’ (Potato+Ticketing) ‘감자고시’ …. 코로나19 사태로 감자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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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가 불 붙인 ‘치킨게임’에 농식품부 반격] 9월 닭고기 공시제로 치킨값 잡는다
코너에 몰린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 농식품 유통 분야 전반적 개선 전망 김영록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월 4일 정부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했다. 취임 인터뷰에서 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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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 53년에 한은 감독에서 벗어난 산업은행 설립
━ [중앙은행 오디세이] 부활한 일본식 관치금융 전쟁 중 심한 폭격으로 손상된 한국은행 본점 건물(현재 화폐박물관)을 복구하는 공사가 1954년부터 진행됐다. 이 와중에 재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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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28)] 인생은 계약의 합집합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계약을 한다.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태어났다 하더라도 삶의 시작은 남녀 간 혼인, 동거, 기타 불완전한 계약의 결과물일 수 있다. 물론 정자은행에서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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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조선 개조 시작되다!
【총평】 ? 정조는 양주에 있던 아버지 사도 세자의 묘소를 수원으로 옮겨 현륭원이라 하고, 현륭원 북쪽의 팔달산을 끼고 새로운 성곽 도시인 화성을 건설했다. 정약용 등 실학자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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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오렌지 대란' 현실화하나…국내 식탁 가격 우려
2월 본격적인 오렌지 수입 시즌을 맞아 중국발 ‘오렌지 대란’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계 식품시장의 ‘큰 입’인 중국이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를 대거 빨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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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 인공 뼈·봉독 화장품 같은 게 우리 농업의 미래”
김재수 경북 영양 출생. 경북고ㆍ경북대 경제학과 졸업. 행정고시 21회ㆍ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농촌진흥청장을 역임했고 2010년 8월부터 1년간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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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똑같은 가스 1t 수입하는 데 민간은 39만원, 정부는 92만원
가스공사가 97%를 독점하고 있는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시장을 민간업자에게 개방하면 국익에 도움이 될까, 가격만 올리게 될까. 분석은 없고 정치적 논쟁만 수년째 계속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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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종전쟁론’ 앞세워 대륙 침략한 이시하라 간지
유조호 사고 직후 현장. 관동군은 자신들이 철로를 끊어놓고 장학량 군대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면서 만주를 침략했다. [사진가 권태균] 1931년 9월 18일 밤 10시20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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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세계 최초의 배추값 통제 실험
임미진경제부문 기자 배추 값이 꼭 모래알 같다. 움켜쥐려 하면 자꾸 새나간다. 그래도 굴하지 않고 정부는 자꾸 손을 뻗는다. 벌써 10개월째다. 지난해 9월이 배추 값 파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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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오면 비싸지는 세 가지 이유
세계에서 수입 분유와 유모차가 가장 비싼 나라. 최근 소비자시민모임의 조사 결과다. 이 단체가 24개국의 생필품 52개 가격을 조사한 결과 국내 판매가가 비싼 순으로 5위 안에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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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기준 금리 0.25%P 올려
인도가 20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금융위기 이후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기준금리를 올린 나라는 호주에 이어 인도가 두 번째다. 인도 중앙은행(RBI)은 19일 기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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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요금, 수입가격 연동해 조정
내년 3월부터 도시가스 도매가격의 원가 연동제가 부활된다. 한국가스공사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가 변동에 따라 홀수 달마다 가스공사가 도시가스 업체에 공급하는 LNG 도매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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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소주 안주로 중국사업을 씹다”
상하이에서 친구가 하나 와 만났습니다. 자동차 관련 사업을 합니다. 삼겹살에 소주가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저희 중앙일보 앞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삼겹살 집' 있는 것 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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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반지 내다팔고 유모차는 빌려 써…”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경제위기,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진 물가상승과 실업률 증가.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의 긴 늪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사회 각 분야에서 불황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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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짜리도 경쟁력은 품질
10년 만의 고물가 상황에 허리띠 졸라매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어디 싸면서도 괜찮은 물건 없을까? 있다. 1000원의 힘을 얕보지 않는 가게 균일가 숍 ‘다이소’에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