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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로 골프채 쏟아졌는데…업계 1위 골프존커머스의 패착 유료 전용
지난 2월 문을 연 골프존마켓 분당센터 모습. 사진 골프존커머스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하였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면 등을 고려하여 일정을 취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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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쪼개기 상장
김창규 경제에디터 얼마 전 아내가 증권계좌를 들어 보이며 이건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 아들 돌잔치 때 친척으로부터 받은 금반지 등을 팔아서 주식을 산 아들의 증권계좌였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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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조양호는 왜 독배를 들이켰나
이정재논설위원현대차그룹과 한진그룹의 차이는 뚝심에서 갈렸다. 버틴 쪽은 살고 못 버틴 쪽은 죽었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얘기다. 해운업의 위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년 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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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펀드의 미래를 묻다上] 이상진 신영자산운용 대표 인터뷰
이상진 신영운용 대표. [사진 중앙포토]신영자산운용은 국내 배당주 펀드 ‘전통의 강자’다.2003년 출시된 신영운용의 ‘신영밸류고배당’ 펀드는 2015 중앙일보 펀드평가에서 순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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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배당 않고 쌓아둔 사내유보금에 10% 세금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47차 세제발전 심의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뉴시스]최경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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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성장 이끈 재벌 … 이젠 경제민주화에 동참할 때
재벌 개혁에 관한 ‘한국사회 대논쟁’ 참석자들이 토론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인학(한국경제연구원) 박사, 김기원(방송통신대)·정용덕(서울대) 교수, 홍승일 경제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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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큰손’ 뭉칫돈, 장외 주식으로 밀물
뜻하지 않게 50만원 넘는 ‘공돈’이 생겼다. 장외주식인 삼성SDS의 평가이익이다. 기자는 2월 초 장외거래 중개 사이트를 통해 삼성SDS 10주를 샀다. 장외 거래의 현장을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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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기업] 포스코·현대중공업·신세계 등 12곳 7년째 영예
삼성전자가 올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가 2위, 현대자동차가 3위에 뽑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대표 김종립)이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까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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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회생 500일 秘史
외환위기 10년을 이야기할 때 ‘하이닉스 반도체’를 빼놓을 수 없다. 하이닉스의 태생부터 매각 진통, 이후 일어난 회생 기적은 모두 외환위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99년 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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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은둔 롯데 … 베일을 벗다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큰 사진)의 형인 신동주(작은 사진)씨는 현재 일본롯데 부사장으로서 국내 업무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다. 사진은 1992년 결혼식 때 모습. 신격호 롯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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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바꿔라 … 배당 늘려라 … " 힘세진 기관들
지난해 5월 코스닥기업 T사의 대표이사는 이 회사에 투자한 펀드매니저들에게서 면담 요청을 받았다. 이 회사가 발행주식의 45%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해 주가가 한 달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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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재벌 문제의 편견들
한국 재벌에 대한 평가는 국내외에서 크게 상반된다. 해외에서는 경제 기적의 주역으로서 재벌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많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개혁되어야 할 대상이라는 부정적 시각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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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 바뀐 증시… '반짝 1000' 아니다
종합주가지수 1000시대가 5년여 만에 다시 열렸다. 하지만 과거 지수 1000 돌파 때와 달리 시장 분위기는 매우 차분했다. 투자자들은 흥분하는 기색 없이 네 자릿수 지수의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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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자본 M&A 위협 기업들 떨고 있다] 上. 외국인이 경영권을 위협한다
"외국 자본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할 경우 막을 방도가 없다. 국내 기업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9월부터 삼성.LG.SK.현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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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 임박한 SK와 소버린, 최회장 최대 쟁점
SK㈜의 주주총회가 12일로 다가왔다. 이번 주총은 표대결 결과에 따라 SK그룹의 주인이 바뀔 수도 있어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SK㈜의 대주주인 유럽계 자산운용사 소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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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현대엘리베이터 국민주 1천만주 공모"
현정은 현대엘리베이터 회장이 '국민주 공모'를 통해 그룹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정상영 KCC명예회장 측에 대반격을 했다. KCC 측이 지주회사 격인 현대엘리베이터의 지분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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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글로벌 '부실 청소비' 누가 떠맡나
채권단과 SK그룹에서 보면 SK글로벌 처리는 '내가 아니면 상대방이 손해봐야 하는'제로섬 게임이다. 한쪽이 SK글로벌의 부실 청소비를 덜 내면 다른쪽이 그만큼을 추가로 떠안아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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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해부] 외국기업 뛰는데 국내기업 발묶어
"솔직히 소관 업무 중 재벌정책을 떼어냈으면 좋겠다. 특별법을 만들든지 재정경제부가 가져가든지. 경제의 발목을 잡는다는 비난을 받는 데 지쳤다. "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의 이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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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해부] 외국기업 뛰는데 국내기업 발묶어
"솔직히 재벌정책을 떼어냈으면 좋겠다. 특별법을 만들든지 재정경제부가 가져가든지. 경제의 발목을 잡는다는 비난을 받는 데 지쳤다. " 공정거래위원회 고위 관계자의 이같은 고백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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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출자전환 배경]
정부와 채권단이 28일 긴급 경제장관 회의와 은행장 회의를 열어 현대건설에 2조9천억원을 출자전환하기로 합의한 것은 더 이상 현대건설 문제를 미루기 어렵다는 상황 판단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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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표들 주가 탓에 애타는 연말
연말이 다가오면서 기업체 대표들이 주가 때문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한 코스닥 등록업체 사장은 "영업실적은 좋은데 오랜 침체장 속에서 꿈쩍하지도 않는 주가가 원망스럽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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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업계 "옥석 안가리면 모두 죽는다"
'정현준.진승현 게이트' 와 같은 대주주들의 잇따른 불법대출 사고로 금고업계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자산 9천억원을 넘는 업계 3위의 동아금고가 예금인출 사태를 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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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표들 주가 탓에 애타는 연말
연말이 다가오면서 기업체 대표들이 주가 때문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한 코스닥 등록업체 사장은 "영업실적은 좋은데 오랜 침체장 속에서 꿈쩍하지도 않는 주가가 원망스럽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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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금 모으기'로 회생 몸부림
정몽헌(鄭夢憲)현대아산 회장이 6일 현대건설을 제외한 나머지 보유 주식을 내놓는 사재 출자 카드를 제시한 것은 정부와 채권단의 압박에 배수진을 친 것으로 보인다. 현대그룹은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