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런 부자, 올해 평단서 호평
부자 (父子)가 함께 웃었던 한해였다. 보브 딜런이 지난10월 낸 신보 '타임 아웃 오브 마인드' 는 심오한 블루스연주로 빌보드등 평단이 꼽는 올해의 앨범이 됐다. 이 영광은 아들
-
세계제일의 부자 미술재단 게티센터,10억달러들여 15년만에 건립
미국 로스앤젤레스 (LA) 다운타운 서쪽에 있는 부촌 (富村) 브렌트우드. 한때 미식축구선수 O.J.심슨이 살았던 곳으로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던 곳이다. 여기에 미술재단으로는 세
-
세기말 옷차림이 수상 - 퇴폐보다 낙천성 돋보여
지금은 세기말, 아니 세기말이 열배나 농축된 천년의 끝이다. 겨우 한해가 바뀌는 연말에도 슬그머니 흐트러지고픈 욕망이 생길 정돈데 이즈음이면…. 어쩌면 우리의 삶이 지독한 퇴폐,
-
KBS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
□…KBS-1TV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오후1시10분)=옥타비아누스.레피두스와 함께 로마를 삼두체제로 다스리던 마르쿠스 안토니우스는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와 사랑에 빠진다.한편
-
上.유명백화점도 값내리기 경쟁 加勢
지난 92년 월마트에서부터 불기 시작한 「값 낮추기」경쟁,이른바「가격파괴」바람이 미국 전역,전 업태로 확산되면서 이제 미국 국민가운데 제 값을 다 주고 물건을 사는 사람이 거의 없
-
27.수양할머니 프로그램
미국 뉴욕州 버치우드학교의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중 수영시간. 막무가내로 수영을 하지 않겠다는 빅토리아(12)에게 담임교사는『미술선생님께 갈래,줄리아할머니와 함께 있을래』하고 묻는다
-
레스토랑 여종업원 단골노인 4억여원 유언 횡재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시의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18세의 여종업원이 82세를 일기로 숨진 단골 할아버지로부터 50만달러(약 4억원)라는 사상 최고액수의 「팁」을 상속하는 횡재
-
자질과 도덕성(분수대)
1912년 미국의 28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한 우드로 윌슨은 선거기간중 뉴저지의 재벌 모겐소로부터 막대한 선가자금을 지원받았다. 선거가 끝난후 모겐소는 당연히 보상을 요구했다. 자
-
4월맞이 극장가 볼거리 "만발"
춘색이 완연해진 4월의 첫 주말. 극장가의 프로는 봄 풍경을 많이 닯았다. 우선 볼만한 우리영화『웨스턴 애비뉴』가 꽃망울을 터뜨린다. 미국내 한인가정의 비극이다. 이방인의 틈새에서
-
클린트이스트우드 『용서받지 못한 자』 아카데미 작품상
【로스앤젤레스=외신종합】돌아온 총잡이의 자기 반성을 그린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주연의 서부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가 제65회 아카데미(오스카)상 작품상을 차지했다. 30일 미국
-
(3)백인·유대인 견제 속 아메리칸 드림 실현|"맨주먹으로 억만장자 대열"
미국 이민 자들의 한결같은 꿈은 이른바「아메리칸 드림의 성취」이고 그 길은 대부분 부의 축적이다. 기라성 같은 미국기업을 일으킨 사람들 중 이민 자들이 적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라
-
JC 중앙회장|미래 지도자 꿈꾸는「청년 대통령」|역대 회장 거의가 상공인
국내최대(회원 2만7천명)의 순수 민간단체인 JC(청년회의소)를 가리켜「JC는 한국의 정치사관학교, JC중앙회장은 청년대통령」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다소 비판적인 사람들은「애당초
-
80만년전의 원시인 생활상 그려 K-2TV 『불을…』|음모에 휘말려 살인혐의로 체포 S-TV 『마지막…』
○…도둑 부자 3대의 이야기를 그린 호화 캐스팅 영화 『패밀리 비즈니스(Family Business)』가 4일 밤10시 KBS-1TV명화극장에 소개된다. 007시리즈 제임스 본드
-
MBC 82국제가요제 15개국 가수 참가결정
금년도 가요계 최대행사인 MBC82국제가요제(5월29일·세종문화회관)에 참가할 15개국의 가수와 참가곡이 모두 결정됐다. KBS가 작년까지 실시해 오던 세계가요제를 포기함으로써 국
-
미 대통령 선거 이모저모
무엇보다도 이번 선거는 민주·공화 양당후보의 영향권 밖의 요인들에 의해 결정지어질 공산이 크다. 「지미·카터」 민주당 대통령후보는 『선거당일의 일기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것』이라고
-
거장들 회고 속에 새 진로 모색|본사 게재「세계문화 하일 라이트」70년 결산
70년의 세계 문화계는 지나간 세기의 거장들을 되새겨 봄으로써 앞으로의 진로를 찾으려고 안간힘을 다했다. 말하자면「온고지신」의 해라고 나 할까. 음악에서는「베토벤」이 탄생2백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