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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검찰, ‘좌파 영웅’ 룰라 전 대통령 기소…남미 좌파벨트 붕괴 가속화
탄핵으로 물러난 호세프(69ㆍ왼쪽) 전 대통령과 검찰 기소된 룰라 다시우바(71) 전 대통령. [중앙포토]브라질 중도 좌파 정부를 8년 간 이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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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기 득세, 불황기 좌초 반복 … 빈부차 심해 포퓰리즘 잠복
탄핵된 지우마 호세프 전 브라질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의 알보라다 대통령궁에서 외신기자들과의 인터뷰 도중 생각에 잠겨 있다. [로이터=뉴스1]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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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앞에 무너진 남미 좌파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대통령궁에서 고별 연설하는 호세프 전 대통령. [AP=뉴시스]브라질의 첫 여성 대통령이었던 지우마 호세프(68)가 의회의 탄핵으로 물러난 것은 브라질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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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핑크타이드의 몰락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중앙포토]브라질의 첫 여성 대통령이었던 지우마 호세프(68)가 의회의 탄핵으로 물러난 것은 브라질 정치사에서 일대 사건이다. 이로써 노동자 출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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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포퓰리즘의 끝…베네수엘라 생필품 전쟁
베네수엘라 군 당국이 생필품 유통에 이어 주요 무역항까지 통제하게 됐다고 AFP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이날부로 국방부가 최대 무역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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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 베네수엘라 軍, 생필품 이어 무역항도 통제
베네수엘라 군 당국이 생필품 유통에 이어 주요 무역항까지 통제하게 됐다고 AFP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이날부로 국방부가 최대 무역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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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문제 풀어나갈 협치, 복지부터 머리 맞대야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이번 선거 결과의 여소야대는 정치의 판도를 크게 바꾸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것은 아마 정치에 대한 우리의 의식도 바꾸어 놓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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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파만파로 퍼지는 '파나마 페이퍼스' 사태…연루 인사 은행계좌 동결도
사상 최대의 조세 회피 스캔들인 ‘파나마 페이퍼스’의 여파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는 11일(현지시간) 국회에서 최근 파나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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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포퓰리즘 좌파정권 무너지자 외국 자본 투자 러시
지난 6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뒤편에는 2013년 숨진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대형 벽화가 그려져 있다. [AP=뉴시스]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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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탄 부르는 포퓰리즘 막는 길
포퓰리즘(대중인기영합주의)의 결과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었다. 애초부터 지속가능성이 의문시되던 망상적 정책의 종말은 단지 시간문제일 뿐이었다. 최근 남미의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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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칼럼] '파탄으로 가는 길' 포퓰리즘을 막으려면
포퓰리즘(대중인기영합주의)의 결과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었다. 애초부터 지속가능성이 의문시되던 망상적 정책의 종말은 단지 시간문제일 뿐이었다. 최근 남미의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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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에 맞선 저항 아이콘 … 로페스 대선 주자 급부상
베네수엘라 총선에서 우파 야당연합이 좌파 집권당을 압도하며 차기 대선 주자로 레오폴도 로페스(44) 민중의지당 대표가 급부상하고 있다. 그는 베네수엘라를 철권 통치한 우고 차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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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총선 우파 승리…차베스 포퓰리즘 심판
베네수엘라 총선, 우파 승리'베네주엘라 총선 우파 승리'베네수엘라 총선 우파 승리 … 차베스 포퓰리즘 심판6일(현지시간) 치러진 베네수엘라 총선에서 16년 만에 우파 야권연대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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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베네수엘라 총선 우파 승리 … 차베스 포퓰리즘 심판
6일(현지시간) 치러진 베네수엘라 총선에서 16년 만에 우파 야권연대가 승리했다. 1998년 우고 차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집권으로 시작된 남미 좌파정권의 퇴조가 가속화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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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파탄에 등돌린 민심 … ‘남미의 케네디’ 로페스 떴다
지난 6일 베네수엘라 유권자들이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얼굴이 그려진 벽화 앞에서 총선 투표를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카르카스 AP=뉴시스] 반정부 시위 혐의로 수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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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남미에서 지는 '핑크 타이드'…유가 하락에 경제 직격탄
남미 ‘좌파 블록’이 해체수순을 밟고 있다. 한때 12개국 중 10개국에 좌파정권이 들어서며 ‘핑크 타이드(Pink Tide·온건좌파 조류)’란 신조어를 만들었던 남미 정치 지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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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베네수엘라·브라질 … 경제위기에 좌파 정권 ‘풍전등화’
좌파 일색인 남미에서도 우파 바람이 강하다. 지금도 여전히 콜롬비아와 파라과이를 제외한 거의 모든 국가에서 좌파가 정권을 잡고 있다. 하지만 대선 결선 투표(11월 22일)를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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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출신 40대, 과테말라 대통령 됐다
과테말라 대통령에 당선된 코미디언 출신 모랄레스.25일(현지시간) 치러진 아르헨티나(1차)·과테말라(결선)·아이티(1차) 대선에서 우향우 바람이 불었다. 1999년 베네수엘라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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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남미에 부는 우파 바람…아르헨 이어 콰테말라, 아이티도
‘종속 이론’의 고향 남미의 정치지형이 흔들리고 있다. 1999년 베네수엘라 대선에서 우고 차베스가 당선된 후 좌파 정권이 주류를 이뤘던 남미의 우향우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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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 부는 우파 바람…아르헨티나에 이어 과테말라, 아이티도
25일(현지시간) 치러진 아르헨티나(1차)·과테말라(결선)·아이티(1차) 대선에서 우향우 바람이 불었다. 1999년 베네수엘라 대선에서 우고 차베스가 당선된 이후 좌파가 득세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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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벨라루스 대통령의 11살 아들은 독재자의 미니미?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로 불리는 알렉산더 루카셴코 벨라루스(61) 대통령이 11살짜리 막내 아들을 유엔 총회에 데려와 눈길을 끌었다.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번 주 미국 뉴욕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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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날의 칼’ 재신임 … 승부수인가 꼼수인가
재신임, ‘신임을 다시 묻는다’는 말이다. 권력자가 위기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시도하는 최후 수단이다. 권력을 가진 자는 재신임을 받으려 하고, 권력을 쥐려는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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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 중국산 세단 훙치 타고 사열 … 펑리위안 여사 영어로 정상들 안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는 3일 오전 9시(현지시간)부터 단문(端門) 앞 광장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내외를 시작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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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대신 ‘?+?=3’ 묻는 쿠바인 … 경제 제재 뒤 사고의 전환
1 고난의 ‘특별 시기’에도 교복만은 깨끗하게 입고 다녔다는 쿠바의 어린 학생들. 경쟁보다 협력을, 그리고 자발적인 열정을 배운다. 2 쿠바를 탈출하려는 사람들이 만든 수륙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