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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정희 참배하겠다는 문재인, 통합의 리더십 보여주길
문재인 의원이 어제 새정치민주연합을 이끌어 갈 새 대표에 선출됐다. 최고위원에는 5명 중 4명이 친노계로 분류되는 인사로 채워졌다. 야당의 주도권이 다시 친노세력에 넘어간 모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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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反側
“아리따운 아가씨들 자나깨나 그리네. 그래도 구할 수 없어 자나깨나 그 생각. 생각하고 생각하다 잠 못 이뤄 뒤척이네(窈窕淑女 寤寐求之 求之不得 寤寐思服 悠哉悠哉 輾轉反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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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세상] 반측(反側)
“아리따운 아가씨들 자나깨나 그리네. 그래도 구할 수 없어 자나깨나 그 생각. 생각하고 생각하다 잠 못 이뤄 뒤척이네(窈窕淑女 寤寐求之 求之不得 寤寐思服 悠哉悠哉 輾轉反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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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현상’ 소멸의 비하인드 스토리- “안철수, 나홀로 ‘갈라파고스’섬에 갇혔나”
2012년 11월 23일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안철수 후보가 서울 공평동에 위치한 캠프 기자실에서 열린 사퇴회견 중,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 있다. 당시 40% 대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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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총리 거론 … 이주영은 원내대표 출마 가능성
박근혜 대통령은 성탄절인 25일 공식 일정 없이 보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다. 당초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 전방 군(軍)부대를 격려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현지 ‘기상 악화’로 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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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권력의 평판
박보균대기자 김용환 전 재무장관은 침울했다. 그는 박정희 시대의 경제 간판이다. 지난 19일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 2년째다. 김용환의 지금 심경은 무얼까. 그는 침묵으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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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권력 의혹 ‘정윤회 사람들’의 행로…부풀려진 허상인가, 정권 최대 실세인가
박근혜 대통령의 의원 시절 비서실장 역할을 한 정윤회(왼쪽) 씨와 전 부인 최순실 씨가 이혼 전인 지난해 7월 서울 근교의 한 공원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지난 7월 9일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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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대통령이라고 해서 믿었는데 … 비선에 너무 의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6일 정홍원 총리 유임을 발표한 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과의 오찬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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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인사 난맥에 지지층마저 흔들 '박근혜 리더십' 결정적 시험대에 섰다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십이 결정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총리 인선에 대한 야권의 파상 공세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며 밀리는 모습에 “대통령의 리더십이 보이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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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대통령이라고 해서 믿었는데 … 비선에 너무 의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6일 정홍원 총리 유임을 발표한 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과의 오찬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관련기사 잇단 인사 난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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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인사 난맥에 지지층마저 흔들 ‘박근혜 리더십’ 결정적 시험대에 섰다
관련기사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해서 믿었는데 … 비선에 너무 의존”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십이 결정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총리 인선에 대한 야권의 파상 공세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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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Commentary] 대통령 리더십으로 본 한국 경제 70년의 궤적
지난 반세기 남짓한 동안 한국 경제가 이룩한 눈부신 업적은 세계 경제 발전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경제개발 성공사례로 꼽힌다. 하기야 오늘날의 서구 선진국들이 적어도 100~15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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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Commentary] 대통령 리더십으로 본 한국 경제 70년의 궤적
지난 반세기 남짓한 동안 한국 경제가 이룩한 눈부신 업적은 세계 경제 발전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경제개발 성공사례로 꼽힌다. 하기야 오늘날의 서구 선진국들이 적어도 100~15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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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메르켈 성공 뒤엔, 할 말 하는 참모
위기의 시대 메르켈의 시대 슈테판 코르넬리우스 지음 배명자 옮김, 책담 384쪽, 1만6000원 15일로 세월호가 침몰한 지 두 달을 맞는다. 어이없는 참사 앞에 온 국민은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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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일상방황 外
일상방황(임주리 지음, 행성:B 잎새, 212쪽, 1만3800원)=중앙일보 문화부 기자인 저자가 인생길의 여러 골목을 지나며 겪은 방황과 그만큼의 깨달음을 에세이로 엮었다. 대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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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와대 수석들은 민심 제대로 살펴라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 정무·경제·민정·교육문화 수석 등 4명을 교체했다. 이정현 전 홍보수석이 최근 사퇴한 것까지 감안하면 9명의 수석비서관 중 5명이 바뀐 대폭 인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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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삼성이 가고 있는 길
김광기이코노미스트포브스 본부장요즘 증권시장에 도는 퀴즈 하나가 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이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보다 위대한 점 세 가지는?” 답은 이렇다. ①잡스가 아이폰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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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글로벌 포커스] 규제라는 ‘괴물’ 잡으려면
박근혜 대통령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이런 식으로 해선 규제 개혁에 또 실패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전선이 너무 넓고 진짜 쳐부숴야 할 적이 누구인지 헷갈린다.밥상에 재를 뿌리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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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박정희가 관료들을 다룬 비법
이철호수석논설위원 박근혜 대통령(이하 경칭 생략)이 공직자들에게 “한번 물면 살점이 뜯겨져 나갈 때까지 안 놓는 진돗개 정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오늘은 박정희가 관료들을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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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박근혜 정권의 승부사
박보균대기자 단임제는 시의 세계다. 시는 압축이다. 단임제의 구성·서술은 산문의 중임제와 다르다. 대통령 단임제는 내각제의 문법과 맞지 않는다. 시는 단판 승부다. 5년 단임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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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믿는 법, 원양어선 타며 배워"
김남구(51·사진)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의 첫 직장은 알래스카행 명태잡이 원양어선이었다. 바다 위에선 아무리 사소한 것도 구할 도리가 없다. 필요한 모든 것이 배 안에 있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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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뻔뻔함·음흉함이 승리 이끈다, 후흑의 리더십
초한지 후흑학 신동준 지음 을유문화사, 360쪽 1만5000원 멋있는 패배란 없다. 그저 이기는 게 상책이다. 비록 지저분하더라도. 손자병법에도 씌어있지 않던가. 전쟁은 속이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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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집권 후 국정 전략 일관성 전혀 없어…"
김영환(50·사진)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은 “북한은 당분간 김정은 1인 체제가 유지될 것이며 장성택 세력 숙청은 1000명 미만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위원은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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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집권 후 국정 전략 일관성 전혀 없어…"
김영환(50·사진)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은 “북한은 당분간 김정은 1인 체제가 유지될 것이며 장성택 세력 숙청은 1000명 미만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위원은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