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뽕」할머니 사당에 초상화 봉안

    동양화가 옥전 강지주화백(50)이 전남 진도군 고군면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마을사이 2·8㎞의 바닷길을 열리게 했다는 전설의 주인공「뽕」할머니 초상화를 그려 오는 25일 다시 바닷물이

    중앙일보

    1986.04.22 00:00

  • 아파트 배수지 만든다고 공원 숲 천여 그루 잘라내

    10년생 소나무·오리나무·아카시아나무 등이 1천여 그루나 베어져 더미더미 쌓여있다. 전기쇠톱이 스쳐갈 때마다 애써 가꾼 나무들이 쓰러지고 포클레인이 움직이면 푸른 숲 오솔길이 흙탕

    중앙일보

    1986.04.04 00:00

  • 대왕암을 노래한다|박경용

    만파식적 늘 피리를 불면서도 소리로만 겉돌아서 몇 갈래 푸념조차 못삭혀 파의더니 오늘사 노랫말을 얻어 온 시름을 다스리다. 해맞이 내 안태고향, 서라벌 그 바닷가에 연오랑 세오녀도

    중앙일보

    1986.03.08 00:00

  • 질병없는 사회(8)|간장보호제 ″득″보다 ″실″이 많다

    어느 사이엔가 사람들은 간장병을 가장 무서워하는 병의 하나로 인식하게 되었다. 몸의 어딘가가 이상해지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혹시 간이 나빠진 것이 아닌가 의심부터 하고 본다.

    중앙일보

    1986.02.14 00:00

  • 「민족발레」창조를 위한 시도|국립발레단의 『처용』을 보고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10월「문화의 달」에 국립발레단 제43회 정기공연 창작 발레 『처용』(3막7장)이 11일부터 13일까지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됐다. 이 『처용』은 81년 초연

    중앙일보

    1985.10.14 00:00

  • 바닷일 무사·풍어 기원

    『요왕국 (바다)을 집을 삼고 요왕국을 밭을 삼아 머리아파가며 이 잠녀(해녀)들 물질하여도 남과같이 잘사는 것도 아닙네다. 남과같이 잘 입는것도 아닙네다. 한푼 두푼 모아 서른 (

    중앙일보

    1985.04.30 00:00

  • 섬, 육지서 볼 수 없는 독특한 풍물 | 관광철…경관빼어난 곳을 알아본다

    본격적인 행락 철을 맞아 주말이면 관광지마다 인파로 붐빈다. 그러나 아직 섬은 빼어난 경승지를 갖추고 있는 것에 비해서는 그렇게 북새통은 아니다. 우리나라 연근 해 섬들은 독특한

    중앙일보

    1985.04.26 00:00

  • 불교 증화의 한·테베트 "페스티벌〃|존상화·장식화등 다양

    한국 최초의 불화전인「만다나대전」이 29일부터 4월25일까지 중앙갤러리에서 열린다. 세계적 성보인 고려불화 『아미타삼존도』(국보 2백18호)등 한국불화45점과 아루치사만다라 『반고

    중앙일보

    1985.03.28 00:00

  • 스쿠버 동호인들 속초에서 개해제

    스쿠버 동호인들이 동해용왕에게 바다를 찾는이들의 안전과 어족자원 보호를 기원하는 개해제를 올린다. 「오리발」팀을 중심으로 스쿠버 동호인 20여명이 지난해에 이어 오는 20일상오8시

    중앙일보

    1985.01.18 00:00

  • 세계대기업 별전 >7<| 「내셔널」상표의 일전기그룹 「마쓰시따」

    마쓰시따 (송하) 전기는 「내셔널」상표로 이름난 일본의 대표적 기업이다. 오랜 역사를 가진 구미의 거대기업들이 조직의 탄력을 잃고 초기기업가정신이 쇠퇴하면서 휘청거리고 있는데 비해

    중앙일보

    1984.10.16 00:00

  • 박석수씨의 시『심청을 위하여』

    이 달의 시중에는 박석수씨의 『심청을 위하여-쑥고개-』(시집「방화」중), 이우걸씨의 『새벽종소리』 (시집 「네 사람의 얼굴」중), 이동순씨의 『사월노래』(자유시6집)등이 평론가들의

    중앙일보

    1983.11.30 00:00

  • 가신중 으뜸은 부엌신인 『조왕』

    口주부들이 매일 정안수를 떠놓고 집안의 평안을 비는 부엌신 竄年(조왕)은 그 어떤 가신들보다 중요한 신이며 이는 화신신앙에서 유래되었다는 학설이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같

    중앙일보

    1983.10.24 00:00

  • 역광선

    ◇◇ 82년 실질성장 5·3%.인구 4천만돌파라 더 부지런히. ◇◇ 인천앞바다서 물고기 떼죽음.용왕은 물론 상제도 노할 짓. ◇◇ 화재무방비건물 보완토록.그렇게 혼나고도 정신 못차

    중앙일보

    1983.07.29 00:00

  • 대낮도심서 이색 용왕

    ○…18일 낮12시쯤 서울시내한복판인 훈정동63의4「어수정」에 이 동네주민 l백여명이 돼지머리와 시루떡 등 제물을 차려놓고 가정의 행복과 동네의 번영을 비는 용왕제를 지냈다. 용왕

    중앙일보

    1983.05.18 00:00

  • (하)띠뱃놀이|유현숙작

    장선주-왜 그러요, 염감님! 황노인-어! 어서들 놀아. 장선주-혼자서 그러믄 어떡혀요. 황노인-내 목숨은 왜 이리 질긴지 모르것어. 세상 귀신들 날 좀 잡어가지 뭣들 허는고…. 무

    중앙일보

    1983.01.08 00:00

  • 「중앙문예」희곡 입선작/띠뱃놀이=유현숙작 (중)

    황노인-그 시답잖은 소리 그만둘 허고 어서 시작혀야것어. 장선주-뭣들 허는거여. 황노인-앉는 순서도 잊었어. 장선주-다들 뒤로 물러서 황노인-내 앉고나면 그뒤로 앉어. 장선주-오랜

    중앙일보

    1983.01.07 00:00

  • 「중앙문예」희곡입선작

    나오는 사람 황노인-64세 순 난-16세 부안댁-42새 장선주-52세 순난엄마-37세 무당-54세 마을사람-남녀노소 고루 갈매기 울음소리와 함깨 『에에용 에에용에에용 에헤헤해용』

    중앙일보

    1983.01.06 00:00

  • 홍도

    바람도 특품리라 청명날에 떠난 뱃길 운양풍 가득 안고 거룻배롤 띄워보면 대평리 보리밭 타고 혼을 씻는 파도소리. 용왕신 빌던 당집 당산목 제당따라 동백림 잣밤나무 보춘화 이엉엮고

    중앙일보

    1982.10.16 00:00

  • 한정혜씨와 여류 3인의 얘기를 들어본다

    여름장마가 시각되기 전에 셔숭에 많이 나와있는 오이·무우·더덕·매질을 이용,장아찌와 서양식 초절임인 피클류의저장식품을 준비한다. 오이는 장마철이 되면 곧 물러지므로 지금이 값도 싸

    중앙일보

    1982.07.03 00:00

  • 바다 갈라지는 진도관광객 3만명 몰려

    1년에 한번씩 나타나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을 구경하기 위해 전남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에는 3만여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 24일 하오5시와 25일 하오5시10분으로 예정된

    중앙일보

    1982.04.24 00:00

  • 어제밤새 준비작업 오늘아침 영장발부

    최 신부 등에 대한 관계서류는 7일 밤10시10분쯤 부산시경 대공분실에 도착, 영장청구를 위한 작업이 미리 시작됐다. 이 때문에 대공분실은 밤새워 불이 켜져 있었으며 전 직원이 비

    중앙일보

    1982.04.08 00:00

  • 대륙붕 7 소구 시추 앞서 「귀유제」

    1일 상오11시. 오륙도가 바라다보이는 부산 감만동 부두에 때아닌 젯상이 차려지는가 했더니 어느덧 무당이 나타나 북과 꽹과리를 치기 시작했다. 멋들어지게 나비넥타이를 맨 미국 텍사

    중앙일보

    1981.10.02 00:00

  • 중앙일보가 펼치는 「겨레시」짓기 운동

    조영일 서해의 깊은 바다, 용궁의 한건실이 밀리고 씻기 우는 조용한 아픔으로 용왕님 검은 돌(묵석)하나, 손수 만 든 그 솜씨. 순한 용녀 뭍그리때, 내게 온 첫날밤 갯 내음 술

    중앙일보

    1981.09.26 00:00

  • (80)온 마을이 함께 세벌논매기 마치고|흥겨운 놀이로 풍년을 기원

    『하늘위에 상제님/천상천하 용왕님/바람기 순조롭고/벌구잡충 없이하여/금년농사 잘도해서/총각신세 면케하고….』 복·장구·꽹과리의 가락이 어우러지고 어깻짓 춤사위가 흥겹기 그지없는 밀

    중앙일보

    1981.08.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