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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9)제72화 비현실의 떠돌이 인생김소운
『정말 훌륭했어요. 전 그렇게「긴상」이 용감한 분 인줄 몰랐어요-.』 정자는 그날 초면인 동인들 앞에서, 형사를 꾸짖을 때, 내 태도가 아주 당당하더라고 약간 얼굴을 붉히면서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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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시민을 특채
◇유흥수치안본부장은22일용감한시민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은 박종수씨를 경찰관으로, 윤병하씨를 명예경찰관으로 각각 위촉. 이들은 과도를든 강도와 도끼로 위협하고 달아나던 강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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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통령이 표창|강도 잡은 두 시민
전두환 대통령은 22일 상오 청와대에서 윤병하 (42·상업) 박종승 (24·무직)씨 등 2명의 용감한 시민을 표창했다. 윤씨는 자신이 전과 누범자로 남의 집에 들었던 과도를 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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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쫓아 잡은 시민|방범대원으로 특채
박종관 서울시청 국장은 15일 상오 달아나는 강도를 추격해 잡은 윤병하씨(42·서울 상월곡동 25의49)에게 용감한 시민상을 주고 윤씨를 방범대원으로 특채했다. 윤씨는 13일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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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 잡은 시민|원하면 경찰관 특채|서울 시경서 표창
박종관 서울시경국장은 지난12일 서울 여의도 외환은행 지점에서 도끼를 들고 난동을 피운 소매치기를 붙잡아 경찰에 넘긴 박종승씨(24)에게 용감한 시민상을 주고 박씨가 원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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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기 프랑스「랭글렌」양이 처음 입어…「센세이션」일으켜
○…하얀「미니·스커트」를 입고「코트」를 누비는 여자「테니스」선수들. 그것은 마치 호수 위의 백조만큼이나 아름다와 관중을 사로잡는다. 여자「테니스」경기에서 현재의「미니·스커트」를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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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년엔 큰 사건이 적었다”
올해는 신유년 닭띠의 해다. 닭은 온순한 날짐승이라 그러한지 역사적으로 보아 신유년에는 큰 사건이 비교적 적었다. 1202년 신유에 양나라에서 박사가 불경을 가지고 왔고 화사도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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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한, 3단계로 조직책 선정
지구당 조직책인선 작업 보따리를 푼 17일 민한당 조직분과위는 조직위에 들어 있지 않은 시도책 중 신상우 위원장에게 개별 설명 후 귀향한 한영수씨를 뺀 김승목(부산) 신경식(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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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소년
세태의 어떤 단면을 두고 필요이상 과장하여 장탄 식을 하거나 비관적으로만 평하는 것은 지극히 위험한 일이기도 하고 신중을 기해야 할 일일 것이다. 그러나 때로는 언뜻 보기엔 대단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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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사정 묻다가 동승 노인이 신고 간첩으로 몰렸지만 흐뭇
나는 최근 엉뚱하게도 간첩으로 의심받아 검문을 받은 적이 있다. 그러나 나를 간첩으로 잘못 알고 신고했던 한 노인의 투철한 신고 정신이 너무나 인상적인 것이어서 소개하려 한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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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마다 검은 연기…발구르던 그 순간
KAL의「보잉」747사고기에 탔던, 박규열씨(29·회사원·서울시 노양진동 215의72)는 기체에서 탈출 직후 화염에 쌓인「점보」기의 생생한 모습을「컬러」사진으로 찍어 수기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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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의 꿈
무인도 탐험 간다면서 네 소년이 또 집을 나갔었다. 잊혀질만하면 또 일어나곤 하는 모험소년 가출 기다. 어느 어린이에게나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 그리고 또 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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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교감 백7명 이동
서울시교위는 1일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의 교장·교감 및 교육전문직 1백7명에 대해 인사이동을 했다. 인사내용은 국민교84명, 중·고교 24명으로 국민교는 교장승진13명, 교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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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기념 주체|"함부로 손대지 말아야"
국가적 차원의 기념조각은 당대 그 나라 조각 계의 대가에게 위촉하여 예술적 가치가 있는 작품이 되게 하는 것이 미술사상에 나타난 상례다.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미술사에서 자연 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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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은「보는책」에서「읽는책」으로|동화는 한국작품·번역물을 골골루
▲ 『이솝이야기』 (동물들의 이야기를빌어 삶의 지혜를 가르치는 우화집) ▲ 『흥부전』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은 우리나라 전래설화) ▲윤석중동화집 『열손가락이야기』 (저자의첫번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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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화는 필요한 조치"
한미1군단장을 지낼 때 「호림수」라는 한국 이름을 가졌던 미국의 「홀링즈워드」 예비역 중장은 23일 『계엄령이 선포된 한국의 분위기가 미국에서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르게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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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맞춘만화영화|『우주대장…』개봉
□…국민학교 학생들의 방학에 맞추어 『우주대장애꾸눈』이란 어린이 만화영화가 개봉된다. 『우주대장…』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우주를 무대로 한 공상과학 장편영화. 지금까지 나온 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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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의 애국심
미국 국민들의 애국심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위기와 곤경 속에서 더욱 강해지는 국민. 요즘 「이란」 인질구출작전이 어이없는 실패로 끝난 뒤의 미국사회가 보여준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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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안가는 작전, 철저한 조사 행해져야|의회-우방과 사전에 협의 않은 것도 잘못
현재로서는 8명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작전실패에 따른 고통이 미국인들 전체가「카터」의 구출노력에 대해 갖는 유일한 반응일 것이다. 많은 부분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작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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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는 전쟁수행권 어겼다|「출마」포기하라" 민주당|케네디·부시·닉슨 등은 작전 지시
【워싱턴25일AP·로이터 합동】인질구출작전이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조야는 모두, 밝은 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듯 경악과 당황, 그리고 혼란을 감추지 못했다. 신문·방송·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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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 사회정의 없다고 단정 안 했다-정효 스님에게 드리는 글 &"자비존중 용감한 역사 못 꾸린 것 같다"가 와전|조상의 귀한 유산 헐뜯을리야
지난 4일 남장사 향로전에서 쓰신 글월 반가이 받아 정성스럽게 읽었습니다. 글 첫머리에 적으신 말씀은 내게는 도무지 어울리지도 않는 아름답고 고마운 말씀이었읍니다. 스님께서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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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라· 간디」
인도국민은 33개월만에 다시금 정권을 「인디라·간디」여사에게 넘겨주었다. 작은 키에, 「사리」와「숄」을 두른 온화해 보이는 할머니에게 6억인의 운명이 맡겨진 셈이다. 「인디라·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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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에 선 세계 공산주의 운동 | 영 공산권문제 전문가 「어번」 박사에게 듣는다 | 장두성 런던특파원
장두성=70년대를 통해 세계 공산주의 운동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그 변화는 크게 분열현상이라고 볼 수 있겠다. 소련 공산혁명의 정통성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 중공의 독자노선,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