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게 완벽했던 대학생 때 전신마비…목숨 걸고 치과의사 됐다 [안혜리의 인생]
지난 19일 분당서울대병원 4층 건강증진센터 치과 클리닉에서 세계 유일의 전신마비 치과의사인 이규환 교수를 만났다. 말 그대로 죽을 고비를 넘기며 하고 싶은 치과 의사가 됐다.
-
11시간 앉으면 사망 위험 급증… 폼 안 나도 ‘쪼그려 앉기’ 유료 전용
■ 🎥 이번 영상에서 다룬 내용 「 “앉기는 새로운 흡연”이라는 말이 있다. 좌식 생활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문구로 많은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해왔다. 실제로 하루 종일
-
간병비 건보 본격 적용 땐 매년 15조 필요…고갈위기 재정이 숙제
정부의 간호·간병 통합병동 확대와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에는 적지 않은 재정이 들어간다. 간호·간병 통합 병동에는 건보재정이 추가로 들어간다.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은 2024~20
-
간병부담 완화, 관건은 재정....건보와 장기요양 부실화 우려도
8일 분당서울대병원 간호간병 병동에서 간호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우상조 기자 정부의 간호·간병 통합병동 확대와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에는 적지 않은 재정이 들어간다. 간호·간병
-
초기 통증없는 저온화상의 반전…핫팩·손난로 이렇게 위험하다 [건강한 가족]
겨울철 조심해야 할 사고 겨울엔 자칫 잘못하면 손상 사고가 발생한다. 눈길이나 빙판길에 미끄러져 다치거나 손난로·전기장판 때문에 화상을 입는다. 야외 활동을 하다 추위에 장시간
-
[박승우의 미래의학] 디지털 의료 혁신에 거는 기대
박승우 성균관 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원장 내가 중고생이던 1970년대는 첨단과학과 관련된 SF 영화가 크게 유행하던 시기였다. 당시 아폴로 우주선이 달에 도착하는 장면을 보면서
-
약병 늘어놓고 숨진 노모와 아들…0.06%뿐인 재택의료 현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3월 서울 강남구의 하나이비인후과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를 화상전화를 통해 진료 하는 모습.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0년
-
[건강한 가족] 소변량 알 수 있는 ‘스마트 기저귀’ 환자 배뇨 관리 효과적
분당서울대병원 입원전담진료센터 김선욱·조재호 교수팀이 배뇨를 감지하는 ‘스마트 기저귀’를 노인 입원 환자에게 적용했을 때 소변량을 정확히 측정해 줄 뿐만 아니라 기저귀 피부염,
-
"기저귀 갈 때입니다" 스마트 기저귀 썼더니 피부염·욕창악화 0
분당서울대 의료진이 환자에게 스마트 기저귀를 채우고 있다. 사진 분당서울대병원 스마트 기저귀 모식도 노인 환자가 소변을 본 기저귀를 제때 갈아주지 않으면 피부염·요로감염·욕창이
-
'코로나 무덤' 요양병원, 팬데믹 전에도 사망률 일반병원 2배
━ 요양병원 대해부 〈상〉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입원환자의 절반 정도인 58명이 숨진 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 [뉴스1] 지난달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
후각 잃고도 버텼다···2시간씩 쪽잠자며 장애환자 돌본 교사
코로나19 확진에도 환자를 돌보려 병원근무를 자원한 재활원 교사. 사진 본인제공 지난달 24일 서울 송파구의 한 재활원에서 생활하던 지적장애인 A씨(40대)가 갑자기 열이 났
-
[최현철 논설위원이 간다] “병원에 갈 수 없는 환자 많은데 의대 정원에만 관심”
━ 지역 의사가 느끼는 지역의료의 현실 지난 3일 오후, 태풍은 이미 한반도를 떠났지만, 강원도 하늘은 아직 잿빛이었다. 간간이 뿌리는 비와 갑자기 나타나는 햇빛이 갈팡질
-
"고맙고 미안하다" 34일째 코로나 투병 104세 할머니의 사투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의료원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국내 최고령 확진자 104세 최모 할머니의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포항의료원 "아직
-
[건강한 가족] 바이오 센서 활용해 인공관절 수명 길게, 환자 회복 빠르게
연세본사랑병원 권세광 병원장은 실시간으로 무릎 압력을 측정하는 바이오 센서를 활용해 인공관절 수술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높인다. 병원 탐방 연세본사랑병원 우진순(66·여)씨는
-
[건강한 가족] 누울 때 베개를 등에 받치고, 다리 새 끼우면 욕창 걱정 덜어요
욕창은 신체 일부가 지속해서 눌리고 쓸려 피부·근육·뼈가 손상되는 병이다. 몸을 움직이기 어려운 마비 환자나 쇠약한 고령층,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나타난
-
“고통 덜어주려” 중환자실 투병 아내 살해한 80대…징역 3년
대구법원. [연합뉴스] 대구지법 11형사부(부장판사 김상윤)는 투병 중인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A씨(83)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
[건강한 가족] 집에서 가까운 곳만 찾으세요?등급·인력·서비스도 따져보세요
내게 맞는 요양병원 찾기 요양병원을 선택할 때는 의료기관 인증과 적정성 평가 등급을 파악하고 재활치료 인원·기구 등이 충분한지 확인해야 한다 김동하 기자 한국인은 병원에서 태어나
-
[건강한 가족] 골다공증 혈액검사로 '골절 악순환' 고리 끊어야
━ 기고-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정윤석 교수 증상이 없어 ‘침묵의 병’이라 명명하는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줄고 질이 떨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지는 질병이다. 이런 위협
-
[단독] 방문요양 서비스 늘려 가족 고통 덜어주자
한 요양병원 다인실의 모습. 가정에서 돌볼 수 있는 환자도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많지만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다. [중앙포토] 집에서 돌보는 대표적 환자가 노인장기요양보험 재
-
외래진료 OECD 2배, 입원 일수 1.8배 … 한국은 의료 과잉
경남 남해군에 사는 배모(82·여)씨는 몇년 전 허리 수술을 받은 뒤 홀로 거동하기 불편해졌다. 지난해 배 할머니는 함께 살던 아들 부부에게 “요양병원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의료과잉 대한민국..."인구 대비 요양병상 수 OECD 7배"
한 요양병원 다인실의 모습. [중앙포토] 경남 남해군에 사는 배모(82·여)씨는 몇년 전 허리 수술을 받은 뒤 홀로 거동하기 불편해졌다. 지난해 배 할머니는 함께 살던 아들
-
[단독] 의식없는 환자 갑자기 호흡곤란 … 30분도 못 앉고 밤샘근무
14일 새벽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 외상 중환자실에서 최문영 간호사가 환자를 돌보고 있다. 환자 3명을 밤새 살피려면 자리에 앉을 틈도 없다. 장진영 기자 “잠깐 머리 들게요. 하
-
치매환자 낙상사고 주의보…치매환자 의료분쟁의 1/3 차지
2일 오전서울 세곡동 국민건강보험 서울요양원을 방문하는 문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치매환자들이 모여있다.[중앙포토] 2014년 6월,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70대 치매환자 A씨
-
요양병원 택하려면..."욕창 환자, 의사당 환자 수 적은 곳으로"
한 요양병원의 다인실 풍경. [중앙포토]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700만명(지난해 말 기준). 전 국민의 13.5%에 달한다. 노인들이 빠르게 늘면서 이들의 장기 요양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