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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2월호] ‘나쁜 무당’ 하나 때문에 전체를 폄하할 순 없다
━ 구석기 시대부터 이어진 원시종교 일본 나가노(長野縣)현의 샤머니즘인 ‘하나마쓰리(花祭)’. [중앙포토]한번도 굿을 구경한 적도 없고 무당을 찾아간 적도 없는 사람도 의외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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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릴레이 기고] 100년 전 연해주에서 남과 북은 한 몸이었음을 기억하라
블라디보스토크 남방에 위치한 항구 크라스키노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해. 이 바다 바로 건너편에 한반도가 있다. 한국과 러시아가 같은 바다로 연결된 가까운 이웃임을 실감케 한다. 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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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파’ 누명 억울, 볏짚 씨말라 먹이 없어 죽을 맛
금강을 하구둑으로 가로막으면서 만들어진 금강호에서 가창오리 떼가 겨울 저녁 하늘 위로 군무를 펼치고 있다. 군무를 펼친 가창오리는 주변 농경지로 이동해 낙곡을 줍는다. 사진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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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배고팠던 60년대, 아이들 희망 지켜준 ‘라이파이’의 창조자 ‘김산호’
미국의 수퍼맨. 일본의 아톰. 그렇다면 한국엔? ‘라이파이’가 있었다. 태백산을 근거지로 가슴팍에 ‘ㄹ’자가 새겨진 옷을 입고, 제비기(機)에서 줄을 타고 내려와, 레이저 광선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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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대책반장' 김석동 "달러, 다 부을 각오로 맞서라"
지구촌 경제가 어수선하다. 미국 부동산 하락에서 시작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세계 금융의 본산인 뉴욕 월가를 공황 상태에 빠뜨렸다. 세계를 주름잡던 투자은행과 보험사들이 파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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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다 부을 각오로 맞서라...한국, 여기서 버티면 축복의 시간 온다"
그의 생각이 궁금했다. 턱밑까지 차오른 위기에 퍼뜩 ‘영원한 대책반장’으로 통하는 김석동 전 재정경제부 차관이 떠올랐다. 지난해 가을 사석에서 “내년에 제2의 외환위기가 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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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해외 여행] 현대문명의 뿌리 찾아 유럽을 거닐다
운하 따라 이어지는 유럽 5개국 요즘 유럽 여행은 단기간으로 많은 나라를 보는 것보다 1개국 또는 2~3개 도시를 여유롭게 자세히 보는 형태의 여행이 추세다. 또 유럽 여행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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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북방문화 종합연구센터 만들자
우리가 사는 한반도의 북방은 지금부터 1만년도 넘는 아득한 마지막 빙하기 이래 인류의 조상이 살던 곳이다. 백두산을 비롯해 만주 벌판, 싱안링(興安嶺)산맥, 아무르강, 연해주, 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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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계의 새 물결] 1. 바이칼을 찾는 사람들
우리 지식 사회에서 화제가 되거나 혹은 논란이 되는 주제들을 대중적 눈높이에서 진단해 보는 '지식계의 새 물결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대중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지식사회에 반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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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인도로 간 反共포로
지난 주 인도에서 자영업을 하는 현동화씨가 서울을 방문 중이라는 소식을 접하고도 곧장 연락을 취하지 못한 채 차일피일 시간을 흘려보냈다. 그러다 주말에 짬을 내 연락했더니 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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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학현 인맥'의 스승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
DJ정부에 이어 '노무현 정부'에서도 이른바 '학현 인맥'들이 중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인 학현 사단인 이정우(경북대).김대환(인하대)교수가 나란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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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병든 호수
동시베리아 남쪽에 있는 바이칼호 (湖) 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수심도 가장 깊은데다, 그 경관 (景觀) 이 매우 아름다운 초승달 모양의 호수로 유명하다. 주변에 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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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대史 새로 쓰는 사람들 - 그 깜짝主張 즐거운 想像
당혹스런 역사해석을 듣자.고구려·백제·신라 삼국과 가야는 중국에 있었다.왜(倭)는 본래 대만에 있다가 열도로 자리를 옮겨 일본이 됐다.이성계(李成桂)의 부모는 여진인으로 출생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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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이 문명展-7월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 관람은 아직 일반적으로 익숙지 않은 문화행위다.구미인들과 달리 자녀들 공부를 위한다거나 하는 이유가 없다면 박물관과는 발길을 끊고 사는 것이 우리네 실정. 그러나 박물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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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횡단 1만km|여성이 주체…10분만에 끝나는 결혼식
이르쿠츠크에서 바이칼호를 향해 약 20분정도 가는 길목에는 부적을 매달아 놓아 산전체가 온통 하얗게 덮여있는 조그마한 동산이 있다. 이 지역에 흩어져 사는 부리야트족의 성산으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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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사건으로 추척해본 소 내부의 권력관계|군부장악못한「안드로포프」
사할린 상공에서의 KAL기 격추사건으로 출범 9개월반이 지난 소련의「안드로포프」체제는 첫번째의 외교적 위기를 맞았을뿐아니라 국내적으로도 유사시의 지휘통제체계와 당·군관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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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두루미 수난|북괴가 임진강에 쌓은 석축물이 "생태계파괴"
세계적인 재두루미 도래지(도내지)인 김포 한강하구가 북한측이 비무장지대(DMz)에 접한 관산보주변 임진강에 거대한 석축을 쌓아올린 바람에 하상이 높아져 재두루미의 먹이가 많이 격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