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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의 영화몽상] “천만 영화와 안 바꾼다”는 자부심
이후남 문화에디터 웬만한 영화 팬이라면 정일성 촬영감독의 영화를 한 편도 안 봤을 리 없다. 임권택 감독과 함께한 ‘만다라’ ‘서편제’ ‘취화선’ 등을 비롯해 60여년 간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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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문화, 사천미식, 중국 청뚜에서의 남다른 여행을 이루다
청뚜 우호우사(武侯祠). 청뚜(成都) 우호우사(武侯祠)는 중국에서 가장 널리 이름이 알려진 촉한(蜀汉)시대의 영웅들을 기념하는 곳으로, 삼국지의 등장인물인 유비의 릉(陵)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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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두접시 56만원' 伊음식점 "바가지 주장 日고객 고소"
일본인 관광객이 로마 음식점에서 바가지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며 공개한 영수증. [연합뉴스] 과도한 음식값 청구로 '바가지' 논란을 일으킨 이탈리아 로마의 한 음식점이 문제를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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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고기는 레몬즙·식초에 재워 익히고 채소 샐러드엔 계란 넣어야 맛·영양 듬뿍
조리의 기술 같은 식재료로 만든 음식이라도 어떻게 다듬고 열을 가해 조리하느냐에 따라 식감·맛·영양이 달라진다. 노릇노릇하게 익은 고기 속에는 발암물질이 숨어 있고, 아삭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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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면 손해'라는 김지미 "요즘 할머니로서 삶 만끽하는 중"
부산국제영화제 행사 참석차 귀국한 김지미가 5일 부산 남포동 비프광장 인근의 한 카페에서 한국영화 100년과 자신의 충무로 인생을 돌아보는 소회를 말하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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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주택'은 작기만 하면 될까? 주거문화 혁신이 필요하다
━ [더,오래] 손웅익의 작은집이야기(29) 얼마 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 멘토에서 '미래에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고 싶은 지' 묻자 아홉 명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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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삽질일기] 강남역4거리에 나타난 냉장고 바지 아저씨
호박꽃잎은 대개 다섯 장이다. 밭둑에 핀 꽃 중에 여섯 장짜리가 있어 한참을 봤다. 잎과 순을 얻어 된장찌개에 넣고, 콩가루 묻혀 국을 끓였다. 두 대접을 비웠다. 일주일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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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H 아파트 얇은 바닥 “서랍 닫는 소리도 들린다”
한 공공임대 아파트의 모습. 해당 이미지는 본 기사와 무관함. [사진 LH] 최근 10년간 준공된 전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절반 이상의 바닥 두께가 표준미달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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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 "자체 생산 담배 브랜드만 수백 종류"···북한은 흡연 천국
━ 담배를 통해 들여다본 김정은 체제의 북한 북한 양강도 혜산시 장마당의 담배 노점상 모습. 지난 7월 북·중 접경 지역을 다녀온 강동완 동아대 교수가 망원렌즈를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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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스·닭발 뜨고 오징어·육포 지고…편의점 안주 세대교체 중
트렌드 변화로 편의점 안주류 구매 패턴도 달라졌다. 왼쪽은 요즘 유행하는 요리형 안주를 고르는 소비자의 모습. [이마트24] #. 회사원 김모(41·서울 관악구)씨는 퇴근길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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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가고 감바스 왔다…'혼술'이 부른 편의점 세대교체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홈술ㆍ혼술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편의점 안주류 구매 패턴도 변화하고 있다. 한 소비자가 편의점에서 안주를 고르고 있는 모습. [사진 이마트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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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싸구려 스낵, 짧은 정보 그리고 인간다움
장강명 소설가 소설을 쓰고 독서 팟캐스트를 진행하다 보니 “소설의 힘이 뭐냐, 소설을 왜 읽어야 하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그럴 때면 미국 작가 제임스 M. 케인의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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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장병들과 '최현석 특식'…대통령 내외 요청으로 특별 초청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일 오후 대구공군기지 내 광성회관에서 대구공군기지 장병들을 격려하며 오찬을 함께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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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사진첩, 108 크리스털 염주, 재유다관…
종교·문화계에서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가장 먼저 김수환 전 추기경 선종 10주기 사진첩을 보내왔다. 이 사진첩은 2009년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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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칫거리만 보면 기운이 난다” 김수미표 손맛 전성시대
배우 김수미. 광고를 세 개나 거절했을 정도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칠순 배우 김수미가 30일 새 예능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그가 국밥집 주인이 돼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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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서 K-Food 먹방쇼 환호…한국 매운맛이 통했다
한국에 고추장이 있다면 남 프릭(Nam prik)이라는 고추를 갈아 만든 소스가 있을 정도로 매운 맛을 즐기는 태국에서도 한국의 매운 맛이 통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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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인생 50년, 일흔에 전성시대 맞은 배우 김수미
배우 김수미. 광고를 세 개나 거절했을 정도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칠순 배우 김수미가 30일 새 예능프로그램을 론칭했다. 그가 국밥집 주인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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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아웃 8%, 먹고 가면 10%...日,내일부터 소비세 인상 '혼란'
일본에서 1일부터 시행되는 소비세 8%→10% 인상으로 곳곳에서 소비자들의 혼선이 예상되고 있다. 소비세 인상은 2014년 5%에서 8%로 인상된 뒤 5년만이다. 일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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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새끼 나가니 아주 편해" 엄마·아빠가 이랬으면 좋겠다
━ [더,오래] 빵떡씨의 엄마는 모르는 스무살 자취생활(3) 올해 초부터 서울에 전세를 얻어 살기 시작했다. 동거인은 쌍둥이 동생으로 둘 다 94년생 사회 초년생이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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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위아자]박찬일 ‘페어나이프’ 박준우 ‘스파툴라’ …스타 셰프들, 위아자 출격
박찬일(오른쪽) 셰프와 박준우 셰프. 두 스타 셰프도 위아자 나눔장터에 동참했다. 손민호 기자 ‘위아자 나눔장터 2019’에는 스타 셰프의 손길도 이어졌다. ‘수요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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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볶음·튀김 요리 때 유해물질 걱정 던다
음식을 만들 때 건강에 좀 더 이로운 기름을 사용하는 것도 건강 습관 중 하나다. 종근당건강의 ‘아보카도오일’(사진)은 ‘과일 중의 보석’이라 불리는 아보카도 원과 20여 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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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꼰대일까, 어른일까…그걸 판단하는 기준은?
━ [더,오래] 반려도서(72) 『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 메리 파이퍼 지음·서유라 옮김 / 티라미수 더북 / 1만6500원 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 누군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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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배틀그라운드] "가스불 못쓰는데, 참 맛있네" 143일 순항훈련, 조리병 비법
2019 대한민국 순항훈련전단 문무대왕함이 지난달 28일 진해군항을 출항해 필리핀 마닐라항으로 항행하고 있다. 영상캡처 = 공성룡 기자 군함을 타고 세계를 일주하려면 준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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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기 전 딴 최상급 송이, 상점마다 가득하다는 이곳
━ [더,오래] 전지영의 세계의 특별한 식탁(12)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철 바다의 진미가 전어라면 송이버섯은 산에서 나는 진미라 할 수 있다. 양식이 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