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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12월 첫날부터 산타? … 코스피 급등, 삼성전자 사상최고가
밤새 해외에서 날아온 깜짝 호재에 한국 금융시장이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가치는 전날보다 16.9원 상승한 1126.1원에 마감했고, 코스피지수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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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중산층 몰락, 자유경쟁에 해답 있다
박대혁리딩투자증권 부회장 지난 몇 년간 살기가 어려워졌다는 말을 부쩍 자주 듣게 된다. 외환위기 이후 생긴 일시적 현상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품은 적도 있다. 하지만 어느 경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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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유럽과 다른 한국 … 나랏빚 적어 재정 튼튼”
지난달 26일 방한한 리커창 중국 상무부총리(왼쪽)가 김황식 총리와 만나고 있다. 이날 한·중은 통화 스와프 규모를 늘리기로 합의했다. 피치가 7일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올린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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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국가 부도 위험 과장”
지난 금요일(16일) 40억~50억 달러로 추정되는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돈 쓸 때가 따로 있는데 아무 때나 퍼부으면 어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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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중국, 세계 그리고 한반도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지난 30 년 동안 중국의 연평균성장률은 10%다. 이는 초기 30년 고속성장기의 한국(9.7%, 1962~91), 대만(8.8%, 1957~8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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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넘나들며 개인적 욕구 자유로이 분출
한국인의 생애주기에서 30대는 혼인·출산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만드는 시기다. 가족 부양 책임과 그에 따른 경제적 욕구가 충만한 나이다. 공자도 서른 살에 ‘이립(而立)’한 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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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0대 80 사회’ … 재분배·복지 손질해야
사회 양극화(兩極化)는 우리 사회의 엄연한 현실이다. 쏟아지는 통계 수치들이 그 심각성을 경고하고 있다. 국세청의 종합소득세 분석에 따르면 종소세 상위 20%의 1인당 소득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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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전문기자의 경제 돋보기] ‘G2 중국’ 덩치만큼 리스크도 커져
김종수전문기자 중국이 드디어 명실상부한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등극했다. 일본 정부가 중국에 추월당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이다. 중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은 5조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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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G20 서울 정상회의에 거는 기대
첫째 명제. 관람석에서 일어나 영화를 본다면 화면이 가리지 않아서 영화가 잘 보일 것이다. 둘째 명제. 자기가 파는 제품의 가격이 오르면 기업은 이익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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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Mr. 엔’식 일본 외환시장 개입 성공 못 한다
한때 ‘미스터 엔’으로 불리며 국제적 영향력을 과시하던 일본 재무성의 사카키바라 에이스케(榊原英資) 전 재무관이 얼마 전 엔고(高)가 일본의 국익에 부합한다는 논리를 주장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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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현대그룹 금융제재 중단하라”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을 두고 벌어진 현대그룹과 채권단 간의 법정 공방에서 법원이 현대그룹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최성준 수석부장판사)는 17일 현대그룹이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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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중국에 손 벌린 스페인
연초부터 심각한 재정난을 겪었던 스페인이 중국에 손을 벌렸다. 세계 최대의 외환(약 2조4000억 달러) 보유국인 중국에 스페인 국채를 더 많이 사달라는 읍소다. 중국은 여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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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통일비용 첫 언급 … 청와대 “지금 당장 세금 걷는 것 아니다”
통일세 왜 제안했나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가 15일 서울 광화문에 들어서기 전 이날 공개된 광화문 현판을 쳐다보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삼 전 대통령, 박희태 국회의장, 박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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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때 IMF 구제책 필요 이상 가혹”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 워싱턴DC에 본부가 있고 직원 중 미국·유럽 출신이 많아 서구 중심의 문화적 편향이 있는 것 아닌가요?” 12일 대전에서 열린 아시아 콘퍼런스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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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아시아 콘퍼런스] 윤증현 장관 “한류처럼 ‘아시아류’가 세계 경제로 흐를 것”
‘미래경제의 선도적 주체, 21세기의 아시아’를 주제로 한 국제 콘퍼런스가 국제통화기금(IMF)·기획재정부 공동 주최로 12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 자리에선 “아시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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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없는 40~50대 행복한 노후도 없다!
은행에 몇 억원 넣어만 놓으면 안정된 노후 생활이 보장 된다거나 적금으로 목돈을 모아 자녀 대학등록금으로 쓰겠다는 금융상식을 버려야 하는 시대가 도래 했다 시중은행 정기 예.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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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혈전 벌일 때 일본 ‘금전’ 쌓였다
한국전쟁 중 일본은 군수물자 보급, 무기수리 등 미군의 병참기지였다. 1953년 7월 일본 기후현 가와사키 항공기 정비창에서 일본 기술자들이 미군기를 수리하고 있다. "일본에 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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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선물환 거래 규제로 ‘외화 밀물·썰물 현상’ 막는다
오는 10월부터 단기 외채가 과도하게 늘어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선물환 거래 규제가 국내은행과 외국은행 국내지점에 새로 도입된다. 선물환포지션 한도는 국내은행이 자기자본의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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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 위기 2008년 금융 위기 닮았다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가 5일(현지시간) 의회 연설을 앞두고 물을 마시고 있다. 그는 이날 시위대가 던진 화염병 연기에 질식해 3명이 사망하자 시위대를 ‘살인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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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위기를 말할 때마다 삼성이 달라졌다
동물적인 감각(Animal Spirit)인가, 냉정한 형세 판단의 결과인가. 24일 경영 일선에 전격 복귀한 이건희(68) 삼성전자 회장은 “진짜 위기”라는 말로 취임 일성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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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주식 투자의 기본적 분석 무조건 따라 하기(2)
전편에 이어 주식 투자를 함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기본적 분석의 개념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과연 주식 투자를 해야 하는지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고민이신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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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가 부채 관리의 심각성 보여준 ‘두바이 사태’
두바이의 모라토리엄(채무상환 유예) 선언이 다행히 반짝 충격에 그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 후유증은 만만치 않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외환보유액이나 금융회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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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프라임發 지진, 9월 위기설로 … 이젠 '출구전략' 찾아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국인의 30% 이상이 ‘경상수지’라는 어려운 경제용어를 이해하고 있다. 이는 선진국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현상이다. 한국인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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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프라임發 지진, 9월 위기설로 … 이젠 '출구전략' 찾아라
“한국인의 30% 이상이 ‘경상수지’라는 어려운 경제용어를 이해하고 있다. 이는 선진국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현상이다. 한국인의 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