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3백93자의 이념

    민족정신이 문제될때마다 연상되는 두개의 얘기가있다. 한 영국부인이 기선을 타고「라인」강을 항행하고있었다. 『당신은 외국인으로서 우리나라의 도회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독일인이 물었

    중앙일보

    1968.11.27 00:00

  • (290)남을 위하는 마음

    그 어디보다 혼잡하고 소란한곳은 서울역일게다. 역전광장이나 대합실에 들르면 으레 인상부터 찌푸려지기 일쑤다. 오늘은 혹시나…하고 기대를 걸어봤지만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어른·아이

    중앙일보

    1968.11.18 00:00

  • 주목 끄는 십오구 움직임

    ○…박정희 대통령은 29일하오 청와대에서 열린 정부·여당 연석회의서 국민학교 어린이들과 중학교 학생들의 한자해독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조사해보라고 이후락 비서실장에게 지시. 박대통령

    중앙일보

    1968.10.30 00:00

  • (6)-그래도 이름은 「스쿨·버스」

    【양태조 특파원】털그럭 거리는 고물자동차가 책가방을 든 어린이를 조심스럽게 실 어나른다., 「콩리」 거리에 있는 사립학교. 오전수업은 국민학교 어린이들이 하고 오후는 중학교학생들이

    중앙일보

    1968.10.03 00:00

  • 「시설」에서 「거택」으로|보사부 구호계획 방침바꾸기로

    보사부는 국내의 사회복지시설이 외국원조가 점차줄어들어도 자체에서 운영할수있도록 구호계획을 시설구호에서 거택구호로 바꾸는 방침을 강력히 실시키로했다. 이를 위해 특히 아동복리시설의

    중앙일보

    1968.09.03 00:00

  • (224) 하수청

    비가 내리더니 또 끔찍한 사건들이 생겼다. 봉천동에서 15명이 한꺼번에 압사한사건, 하수구에 빠졌다가 7시간만에 구조됐으나 끝내숨진 이윤옥여인의 이야기를듣고 몸서리쳐진다. 우리집도

    중앙일보

    1968.08.26 00:00

  • 불안한횡단보도

    거트루드·L·페라 나는독자들이 나를한국에잠깐체류하는미국인으로 보지말고서울에살면서 새금을내고자가용차가없는 한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주길바란다. 따라서이글은 어떤특정한한국사람들을 비판하는

    중앙일보

    1968.06.20 00:00

  • 반가운 빗속에 뜨거운 환영|이디오피아황제맞는 서울거리

    『글마이·느구서·너거스·잉콴·페나메투』(황제페하 환영합니마)-목마른 대지를 적시는 보슬비가촉촉이 내리는 가운데「아디스 아바바」와 서울을잇는 우경정 다리는 20만인파의 환영속에 이어

    중앙일보

    1968.05.18 00:00

  • 문화계 단신

    5·16혁명 제7주년 및5·16민족상 시상 기념 경축 연주회가 16일 하오7시30분 서울 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제7회 신인 예술상 미술·건축 부문 입상작 전시회가 20일까지 경복궁

    중앙일보

    1968.05.14 00:00

  • 우리 집 가정교육

    미공보환 기획과장= 알렌·B·크로갠 씨 3년6개월의 한국 생활이지만 미공보원 기획과장 「알렌·B·크로갠」(37)씨는 한국말을 이해한다. 가족은 부인과 2남1너. 쉴새 없이 「파이프

    중앙일보

    1968.05.07 00:00

  • 일장기응원도 무색 슬그머니 자취감춰

    한국-일본전 경기가 벌어지자 운동장본부석에서 주한일본인 10여명이 일장기를 들고 열렬히응원, 관중들의 시선을 모았는데-이날 전반전이 득점없이 끝나자 이들은 한국「팀」이 비록 「홈·

    중앙일보

    1968.05.06 00:00

  • (5)2세와 민족교육

    『일본이란 이국땅에서 태어나 자란 저는 황천구립제4소학교에 입학했읍니다. 그래서 일본사람과 같이 6년간 공부도 하고 놀기도 하였습니다. 그동안 저는 급우들을집에 데리고 온적이 없었

    중앙일보

    1968.04.13 00:00

  • 여성단체 새해설계

    새해의 각여성단체사업계획은 좀더 기본적인 여성문제와 아동교육문제에 방향을 정하고 있다. 각분야의 조사 통계분석을 중심으로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발언하려한다. 여성들의 경제적자립상

    중앙일보

    1968.01.01 00:00

  • (7)세계불구자 올림픽 "금[메달] 탄" 조금임 여사

    도회의 밤 10시는 아직 초저녁처럼 흥청거리고 있는데 재활원 용사 촌은 이미 밤이 깊은지 오래였다. 서울 영등포구 신대방동 492 국도변 가파른 언덕바지에 자리잡은 용사 촌은 개

    중앙일보

    1967.12.19 00:00

  • 생활양식|생활이념의 문제 인생에 대한 정신적 자세

    생활장식의 내용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생활이념이라 할까 생활하는데 있어서의 기본적정신자세가 우선 문제가 된다. 이것은 실은 한국인의 인생관이나 세계관, 또는 생명관등에 직결되는 몹시

    중앙일보

    1967.11.30 00:00

  • (41) 한국, 오늘과 내일의 사이-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

    대중음악은 딴 기회로 밀고, 여기서는 음악을 주로 순수음악 또는 예술음악으로 국한하고 양악과 국악으로 나누어 말하려고 한다. 1904년 처음으로 창가를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선택하였

    중앙일보

    1967.10.12 00:00

  • 절망의 사선 넘어 재생의 승리|대지에 환희의 첫발|축제의 길…청양서 서울까지

    김창선씨의 구출을 기뻐하는 각계의 정성이 계속 답지하고 있다. 7일 상오 중앙일보사에 기탁된 금품은 다음과 같다. ▲미국「모노멜트」사 부사장=1천원 ▲동해중학교 일동=1천8백25원

    중앙일보

    1967.09.07 00:00

  • 재한 외국인 에세이

    나의 한국생활도 이제 벌써 6개월 째로 접어드니 스스로가 마치 내가 일하고 있는 이곳 김천의 한 몫이라도 되고 있는 양 느껴지기 조차한다. 한국 말솜씨도 제법 는 것 간다. 『몇

    중앙일보

    1967.03.16 00:00

  • 어린이를 사랑하자

    내가 한국에 온 것은 1년쯤 되는데 20년 동안 해외를 돌아보았지만 한국 사람들보다 더 부지런한 사람들은 보지 못한 것 같다. 그러나 한 가지 이해 못 할 일이 있었다. 그것은 내

    중앙일보

    1967.03.07 00:00

  • (1)비둘기부대

    6백여년전 여원연합이 일본을 침공했던 기록을 빼면 65년2월 국군파월은 우리군대의 첫 해외진출이 된다. 그동안 국내에서 군대파월 명분론을 싸고 논란도 많았으나 이미 1년반 이상의

    중앙일보

    1966.10.06 00:00

  • 8개국 참가 옥토화에 협력

    7개국 의국학생 14명이 18명의 한국학생과 함께 경남 남해군 서면 서장리에서 부락민들의 간척사업을 도와 지난 7월 14일부터 8월11일까지 17일간에 갯벌 4백평을 간척, 옥토화

    중앙일보

    1966.08.18 00:00

  • 전화가 맺은 「삼색의 우정」|

    지금부터 14년전 한「프랑스」종군기자의 알선으로 도불, 3년전 「파리」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대학생 관광사무소 직원으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는 이동연(29)씨를 찾아 그

    중앙일보

    1966.08.13 00:00

  • 중공의 산아제한

    7월25일자 서독의 주간잡지 「der Spiegel」에 기고한 「벨기에」 작가의 글을 간추려 보낸다. 그는 1964년 말부터 1966연초까지 중공의 선전지인 「건설중공」에서 번역사

    중앙일보

    1966.08.04 00:00

  • 무턱대고 보호소에

    29일 하오6시부터 세계교육자대회에 대비해 걸인·부랑아 일제단속에 나선 서울중부서는 엉뚱하게도「검」을 팔던 어린이 20여명을 잡아 들여 이날 밤1시30분 모조리 시립아동보호소로 보

    중앙일보

    1966.07.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