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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회사' 셀트리온, 증권업계 침묵 지키는 이유
━ [취재일기] 침묵의 대가 “꼭 익명으로 해주세요. 그래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 회사에 대한 주가 전망은 하지 않습니다.” 증권사 담당 연구원(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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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신한금융, 푸르덴셜 베트남 소비자금융 인수
신한금융, 푸르덴셜 베트남 소비자금융 인수 신한금융그룹은 23일 신한카드를 통해 영국에 본사를 둔 푸르덴셜 Plc 금융그룹의 베트남 소비자금융회사인 푸르덴셜 베트남 소비자금융(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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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CEO 뽑을 때 정부 간섭 줄이고 주주 추천 이사 늘려야
━ 금융회사 경영 선진화하려면 리셋 코리아 기업지배구조분과 제안 은행들이 시끄럽다. 회장 연임 문제 때문이다. 2014년 주전산기 교체로 불거진 KB 사태나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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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목표가 시세 절반"…모건스탠리 보고서 미스터리
━ [J report] 이슈추적 셀트리온 셀트리온 주주 대 모건스탠리. 공매도를 주제로 진실 게임이 한창이다. ‘누구 말이 맞나’. 논란의 이면을 추적했다. 발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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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국계 아성 '글로벌 수탁시장' 개척
'디지털 브랜치'를 통해 태블릿PC로 고객과 상담 중인 신한베트남은행 직원의 모습. [사진 신한은행] 수탁(Custody). 자산운용사나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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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 하나마나 … 기관은 빠져나갈 구멍 있었다
바이오주의 대표종목인 셀트리온은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서 파는 ‘공매도’에 많이 시달린 종목이다. 코스닥 종목인 셀트리온이 지난달 29일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기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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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5년 내내 부진 사원에서 40대 CEO될 수 있었던 이유는...”
[조현숙의 CEO와 차 한 잔] 윤경은 KB증권 사장 인터뷰 2011년 11월 11일. 윤경은(55) KB증권 사장은 이 날짜를 정확히 기억했다. 그가 최고경영자(CEO)로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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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풀고 세금 낮추고 … 프랑스, 런던 금융사 유치 총력전
프랑스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런던의 글로벌 금융기관들을 파리로 유치하기 위한 총력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고소득 금융업계 임직원들에 대한 최고세율 구간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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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설치서 계좌 개설까지 7분만에 뚝딱, 카카오뱅크는 빠르다
카카오뱅크 이용우(왼쪽)·윤호영 공동대표가 향후 영업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모바일뱅킹, PC뱅킹도 안 써본 60대가 앱 설치부터 계좌 개설까지 얼마나 걸린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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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은 ‘7분’걸린다…편의성 높이고 해외송금 싼 2호 인터넷전문은행 이달 오픈
이용우(왼쪽),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가 3일 카카오뱅크 본사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했다. 두 대표 모두 캐주얼에 운동화 차림이다. 최정동 기자 “모바일뱅킹, PC뱅킹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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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른자 부동산 4곳, 새 주인 찾기 큰 장 섰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이태원동 캐피탈호텔 대연회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용산 유엔사부지 투자설명회’에 마련된 좌석 230석이 건설사·금융사 관계자와 투자자로 일찌감치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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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라지고 있다, 터치 3분만에 900원짜리 커피가 …
━ [4차 산업혁명] 서비스 업종까지 불어닥친 무인화 바람 1 지난 4월 26일 서울 커피만 숭실대점에서 고객들이 키오스크(무인 주문·결제 단말기)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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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은행들, 순혈주의 고집해선 혁신 못 해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왼쪽)과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5일 하 회장 집무실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하 회장은 윤 전 행장의 중학교(중앙중) 2년 선배다. [우상조 기자] 하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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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낮으면 수수료 깎아주는 ‘양심펀드’
40대 직장인 강모씨는 펀드 투자를 했다가 40% 가까이 손해를 보고 수수료까지 떼인 뒤 펀드에서 손을 뗐다. 주거래 은행에서 한 외국계 자산운용사가 출시한 신흥국 주식형 펀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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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개혁은 곧 금융시장 개방
금리 자유화 마무리 이어 환율 자유화 과정... 자본시장 열리면 차이나 머니 몰려올 듯 저우샤오촨 중국인민은행 총재는 중국의 금융개혁을 이끌고 있다.저우샤오촨 중국인민은행 총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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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만난 사람] 생애 주기 따른 직업 전략, 워킹맘에게 필요하죠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동 한국푸르덴셜생명 본사에 모인 손병옥 푸르덴셜 회장과 수잔 스타웃버그 WCD 회장,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왼쪽부터). 손 회장과 한 대표는 1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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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이슈] 1% 금리 시대, 수입차 가격의 비밀
차량 가격에는 큰 폭 할인 적용되지만 할부금리는 시중 이자보다 훨씬 높은 7% 이상 ‘불만’… 국내 업체들 공격적 프로모션 펼치자 수입차들 저금리 유예할부 혜택 제공 등 ‘반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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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4050 형님들의 ‘나도 벤처’
2일 서울 중구 순화동 중앙일보 스튜디오에 4050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모였다. 이들은 “하고 싶은 일을 해 행복하다”며 활짝 웃었다. (왼쪽부터) 조봉한 전 삼성화재 부사장(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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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에 가공·관광 더해 요리하고 맛보는 ‘6차 산업’으로
지난달 22일 전북 고창군 상하면에 개장한 농촌형 테마파크 상하농원. [사진 매일유업] 아이들이 체험교실에서 치즈를 만들고 있다. 드넓게 펼쳐진 보리밭에 바람이 불자 연두색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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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카드 팔고 생명·화재 합치고 은행 사들이고
삼성의 금융 분야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삼성생명의 금융지주사 전환과 이에 따른 지배구조 재편이 핵심이다. 금융지주사가 탄생할지 아니면 금융 관련 계열사 재편에 그칠지 금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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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많고 수익 낮고…글로벌 금융사들 ‘굿바이 코리아’
글로벌 금융사의 ‘한국 탈출’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 독일 알리안츠그룹이 한국알리안츠생명을 중국 안방보험에 매각했다. 싱가포르의 BOS증권은 국내 지점 폐쇄 신청을 냈고,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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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테헤란로의 새 주인은 누구인가
테헤란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사진 왼쪽은 지난 24일 오후 테헤란로 선릉역 근처 홈플러스 사옥에서 바라본 테헤란로입니다. 사진 오른쪽은 사무실 창문에 비친 테헤란로의 모습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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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한동우 號 5년의 성과와 새로운 도전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한동우)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제 15기 정기주주총회를 갖는다. 오늘로써 국내 리딩금융그룹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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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머니, 제조업 넘어 금융·엔터·IT 기업으로 무한 확장
# 올 초 부산에 있는 한 생보사 지점 직원 50여 명 중 30명이 지난해 9월 중국 안방보험그룹(安邦保險集團)에 인수된 동양생명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들은 동양생명이 공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