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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한 미국대사 첫 인터뷰] "한국정부 인사 누구와도 THAAD 얘기한 적 없다"
마크 리퍼트(41) 주한 미국대사는 한·미 관계 현안부터 첫 아이를 기다리는 설렘까지 모든 질문에 거침없이 답했다. 빙빙 돌리는 법 없이 짧게 핵심만 짚어 답하는 모습이 여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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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자원외교, MB 형제 이익 위한것이었는지 밝혀내야"
새정치민주연합이 자원외교 국정조사 실시를 여야가 합의한 다음날인 11일 이명박(MB) 전 대통령에게 칼날을 겨눴다. 새정치연합 홍영표 의원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 회의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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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역사 속 '중국'의 의미
신경진 기자 시진핑(習近平·61)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11일 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중국의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하려면 중국의 과거를 알아야 한다”며 중국사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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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대망론’의 허와 실… ‘반기문 株’ 몰빵 투자? 여의도정치 실패 자인하는 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2017년 대권 도전설은 아직 실체가 드러나지 않는 가운데 각 정파의 ‘세력결속’ 등 정략적인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반기문 현상’은 한국 정치의 허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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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호 실종자 수색현장에 초계기, 5000t급 경비함 투입
러시아 극동 베링해에서 침몰한 ‘501오룡호’ 실종자 구조·수색 현장에 우리 해군 초계기 2대와 5000t급 경비정이 투입된다. 정부는 4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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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삶 느린 생각] ‘논리의 올가미’에 갇혀 이상적 가치 도달 못한 고르비
일러스트 강일구 지난 8일 독일 베를린에서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을 기념하는 강연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 미하일 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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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방북 실무 책임자 김성재 전 장관 “평화통일과 동서화합은 DJ·박근혜가 손잡을 때 완성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 1층 로비에서 촬영에 응한 김성재 전 문화관광부장관. 뒤편으로 검은 화강석 벽면에 에칭(etching)으로 새긴 김대중 전 대통령 초상화가 보인다.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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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김영희 대기자, 동방정책의 설계자 에곤 바에게 통일을 묻는다
독일 통일 과정의 90%를 차지했다는 동방정책의 설계자 에곤 바가 김영희 대기자에게 독일 통일의 경험을 설명하고 있다. 바는 줄담배를 피우면서 통일보다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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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북한은 또 핵실험을 강행할 것인가
[일러스트=강일구]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 나는 수차례 본 칼럼에서 북한의 핵실험이 ‘언제’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과연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것인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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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 구로다 "대통령되면 외신억압 말라" 에 문재인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25일 “벌써 대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1,2년 지난 이후에 논의를 시작해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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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글 미국 국방장관, 전격 사임…오바마 대통령 대한 '쪽지' 보낸 게 원인?
美 버락 오바마 행정부 각료 가운데 유일한 공화당 출신이었던 척 헤이글(68) 국방장관이 사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4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조 바이든 부통령과 헤이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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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헤이글 국방장관 사임 발표…사실상 경질
버락 오바마 대통령 내각의 유일한 야당 인사였던 척 헤이글 장관이 사임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헤이글 장관의 사임을 발표했다.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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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헤이글 국방장관 사임 발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내각의 유일한 야당인 공화당 인사였던 척 헤이글 장관이 사임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잠시 후인 24일 오전11시(현지시각)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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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 빚 8조 누가 갚나 다투다 4대강 예산 심의 올스톱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국회가 4대 강 사업 예산을 놓고 옥신각신하다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논의를 뒤로 미뤘다. 국회 예산결산특위 예산안조정소위(이하 소위)는 19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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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의 글로벌 인사이트 Global Insights] 한·중 FTA의 활용과 정치경제적 대응
[일러스트=박용석] 사공일본사 고문·전 재무부 장관우리 경제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난 60여 년간 발전해온 과정에는 추후 지속성장을 위한 결정적인 계기가 몇 차례 있었다. 물론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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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는 종점 아닌 출발점 … 산업 업그레이드 기회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한·중 FTA의 실질적 타결을 발표한 10일 서울 경동시장의 농산물 판매점 풍경. 한·중 FTA의 민감품목들인 각종 농산물이 진열되어 있다. [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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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는 국제 이슈, 미·중·러 타협 유도가 우선
관련기사 北, 수년 내 서울 타격 핵미사일 보유 … 사드 빌려라도 와야 탄도미사일 잡는 미사일 … 40~150㎞의 고고도에서 요격 가능 “사드로 북핵 노동미사일 방어” vs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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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관계 진전 한국측 "우려"에 일 학자들 "대단한 오해"
북한과 일본 관계의 최근 진전 움직임과 관련 '북핵 해결이나 한·미·일 대북공조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북·일 접근과 동북아 정세를 주제로한 한·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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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전시작전권 전환은 통일과 강군의 열쇠다
송민순전 외교부 장관 군의 작전권을 평시와 전시로 구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평시에도 실제로는 연합사령관이 작전계획과 위기관리 등 핵심 권한을 행사하는 이유다. 전시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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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장성택 몰락 1년 … 김정은 체제 굳히려다 외교 꼬였다
그날 새벽잠에서 미처 깨어나지도 못한 시각에 그의 부고(訃告)를 접했습니다. 오전 6시 북한 관영매체에서 “인민의 이름으로 사형에 처하기로 했다”는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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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북 압박 더 세질 듯 … 사드 배치는 더 지켜봐야
7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의회 지도자들을 백악관 오찬에 초청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은 공화당 소속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 [로이터=뉴스1]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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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카쿠 문제 다른 견해 있다’ 놓고 中·日 벌써 동상이몽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가운데)이 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 앞에서 왕이 외교부장(왼쪽),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오른쪽)과 압둘 하미드 방글라데시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 양제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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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북한 압박 거세질 듯…사드 배치에는 신중”
지난 4일 실시된 미국의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압승했다. 하원 다수당이었던 공화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상원마저 장악했다. 미국에서 8년 만에 상·하 양원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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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허둥지둥 독도 정책 … 외교적 망신거리 됐다
정부가 독도 입도(入島)지원센터 건립을 사실상 백지화한 과정이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센터 건립은 2008년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가속화한 데 맞서 우리 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