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분석]"동북아판 나토 막았다"···'3불' 中 사드봉합 속셈은?
중국은 사드 반대란 기본 입장에 변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드 갈등 봉합을 통한 한ㆍ중 관계 개선에 합의했다. 표면적으로만 보면 ‘철회’ 이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던 중국의 강경
-
유엔 북핵규탄 결의 3건 중 2건 기권 … 야당 “핵 위협 커졌는데” 비판
문재인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 규탄이 포함된 유엔 결의안 3건 중 2건에 기권 의사를 표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외교부는 “전체적인 국익을 고려했다”고 말했지만 야권을 중심으로 “
-
중국의 '화이트 리스트'에 들어간 8개 국가는...한국은 과연?
일대일로와 관련된 숫자들을 보자. 연결되는 연선 국가는 69곳. 많게는 100곳으로 보기도 한다. 일대일로에 세계 인구의 68%가 몰려 산다. 46억명이다. GDP는 전 세계의
-
미국이 진짜로 전술핵 재배치하면…한반도 핵균형 바뀔 수도
B-61 전술핵폭탄이 전투기 무장카트에 장착된 모습.[미 국방부]미국 백악관에서 “한국 정부가 요구한다면”이라는 조건이 달렸지만 26년만에 전술 핵무기 재배치를 검토할 수 있다는
-
北 도발 다음 수순, ICBM 실거리 발사 나설 가능성
━ 6차 핵실험 후 바뀌는 한반도 안보 지형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의 모든 관심은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정세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에 쏠리고 있다. 이에 중앙SUND
-
[배명복의 토요 인터뷰] 전술핵 재배치, 쉽지도 않겠지만 북한에 영향도 못 미쳐
━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보는 북한 6차 핵실험 문정인 특보는 “미군이 전술핵을 한국에 재배치하더라도 한국은 미국의 핵우산 아래 있다는 북한의 인식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기
-
멕시코 유엔 회원국 중 최초로 북한 대사 추방…EU는 추가 대북 제재 준비
멕시코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과 잇단 미사일 발사에 대한 항의 표시로 7일(현지시간) 자국 주재 북한 대사를 추방하는 조치를 취했다. 영국 등 유럽 국가들이 북한 대사를 초치해 규
-
"파리ㆍ제네바도 사정권" 유럽 국가들도 北 규탄 러시
영국과 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이 자국 북한 대사를 초치해 최근 일본 상공을 통과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 항의했다. 특히 스페인은 "북한 대사관의 외교관 수를 줄이라
-
돌아온 毒철수?..."文 정부 인사원칙 쓰레기통에", "무능도 죄" 강경발언
다시 독(毒) 철수로의 복귀일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연일 정부ㆍ여당에 대한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안 대표는 30일 당 최고위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인사원칙은 쓰
-
[김현기의 시시각각] 강경화는 올브라이트 될 수 있을까
겁 없는 소녀상. [AP=연합뉴스] 미국 뉴욕 월가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 명물은 황소상이다. 보름 전 이곳에서 새로운 명물을 봤다. ‘겁 없는 소녀상’. 김현기 워싱턴 총국장
-
[남정호의 시시각각] 문재인-트럼프 만남이 걱정된다
남정호 논설위원 잘만 하면 굵직한 외교 현안을 풀어줄 거라는 문재인-트럼프 간 한·미 정상회담이 다음달 말로 잡혔다. 빨리 만나라는 여론 때문인지 문재인 대통령은 어느 전임자보다
-
[시론] 사드와 역사의 운율
송민순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전 외교부 장관“역사 그 자체가 반복되지는 않는다. 다만 운율을 갖고 있다.” 마크 트웨인이 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반도와 동북아의 먼 미래까지 영향
-
터키 클럽서 아랍어 외치며 총기 난사…피로 물든 새해 파티
1일 새벽 총기 테러가 발생해 39명이 숨지고 69명이 다친 터키 이스탄불의 나이트클럽 ‘레이나’에서 부상자가 후송되고 있다. [이스탄불 AP=뉴시스]터키가 새해 벽두부터 핏빛으로
-
[현장 속으로] 뭘 해도 미국이 도와준다? 이젠 대협상의 시대다
━ NEAR재단·중앙일보 ‘트럼프 행정부 대응 방안’ 세미나 1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NEAR재단·중앙일보 주최의 특별 세미나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한 참석자들. 앞줄 왼쪽부
-
[글로벌 워치] 트럼프는 ‘두 개의 중국’을 향해 가는가
스테판 해거드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석좌교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전부터 미국 외교가에 충격파를 일으키고 있다. 트럼프 자신과 그의 예비내각은 그들의
-
나토, 첫 북핵 규탄 특별회의…외교부 "큰 의미" 환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최고 의사결정 기관인 북대서양이사회(NAC) 차원에서 북핵 특별 회의를 열고 북한의 도발 행위를 강력 규탄하는 대북 성명을
-
정부 "트럼프 행정부서도 한·미간 합의사항 유지될 것"
도널드 트럼프(제 45대 미국 대통령)정부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한·미가 합의한 정책의 연속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정부
-
[배명복 칼럼] 북핵보다 무서운 것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병신년(丙申年)이 기어코 이름값을 하는 걸까. 120년 전 병신년에는 일국의 왕이 외국 공관으로 거소를 옮기는 해괴망측한 일이 벌어졌다. 그해 백성들은 “(
-
[박보균 칼럼] 중국의 역사적 비원
박보균 대기자중국은 거세다. 중국 외교는 거만하다. 그 실상은 사드 갈등에서 드러났다. 주한미군의 사드는 방어용 무기체계다. 하지만 중국의 사드 비판은 위압적이었다. 그 장면은 이
-
사드배치와 한·미·일의 대(對) 중국 구상
미국과 중국, 밀월 끝내고 최악의 갈등 국면에 봉착… 중국과 러시아 봉쇄하는 미국의 원대한 세계전략 시동 일본 정부의 고위 외교안보 관료들은 사드의 한국 배치를 한미일 동맹의 새로
-
북한군 “사드 장소 확정 시각부터 물리적 대응”
북한이 사드 배치 결정과 관련해 사흘 만인 11일 첫 반응을 내놨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포병국 명의의 ‘중대 경고’를 통해서다. 포병국은 “미국의 사드 체계 (배치) 장소가 확정
-
슐츠 “영국은 제3국…EU 힘든 길 갈 것” 메르켈 “성급하게 분리 결론 내려선 안 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선택에 전 세계는 충격에 빠졌다. EU는 영국의 선택을 존중한다면서도 유감을 감추지 않았다.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의장은 24일(현지시간) “우
-
영국 빠진 EU, 러시아 견제 약화…유럽 안보 지형도 흔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로 웃게 될 유일한 국가 지도자가 있다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일 것”이라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버락 오바
-
미군의 세르비아 오폭현장 간 시진핑 “패권국 안 두렵다”
동·중부 유럽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첫 방문지인 세르비아에서 미국을 직접 겨냥했다. 시 주석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세르비아 국빈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