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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AIIB에 담긴 시진핑의 꿈
이정재논설위원 국가 지도자의 꿈은 왕왕 그 나라의 꿈이 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발을 보면 중국의 꿈을 읽을 수 있다. 지난해 7월 15일 시진핑은 브라질의 포르탈레자에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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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기억해, 우리가 그들에게 반한 시간 ⑦ 김나현 기자가 만난 영화밖에 모르는 바보
[매거진 M] 기자들의 특별한 인터뷰 [브래드 피트 2014년 11월│89호] “지난 20년을 돌이켜보면 난 그저 영화를 사랑해온 한 남자였다. 시골에서 자란 내게 영화는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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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재경, "왕왕 반가웠지롱 레인너스"
걸그룹 레인보우의 멤버 김재경(26)이 팬들을 향한 셀카를 공개했다. 재경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4컷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재경은 레인보우로 데뷔했으며 현재 예능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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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재경, 팬들 향한 4종 셀카 공개…"왕왕 반가웠지롱"
걸그룹 레인보우의 멤버 김재경(26)이 팬들을 향한 셀카를 공개했다. 재경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4컷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재경은 레인보우로 데뷔했으며 현재 예능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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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펜촉의 감각 … 펜은 컴보다 강하다
캘리그래피는 ‘디지로그’(디지털·아날로그 두 단어를 합친 조어)의 산물이라고도 불린다. 대개의 경우 붓으로 쓴 뒤 포토샵과 같은 디지털 도구로 마무리한다. 사진은 박병철 캘리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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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공무원 연금은 시한폭탄 반드시 개혁해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무원 연금은 가면 갈수록 부담이 느는 시한폭탄이다. 반드시 개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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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세계적 디자이너가 없는 이유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디자인한 사람은 외국인이지만 한국 디자이너의 작품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일상에서 접하는 대부분의 제품에 디자인이란 단어가 유행처럼 쓰인다. 에코 디자인,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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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세들 출판기념회 한 번에 10억"
정치권이 올 게 왔다며 바짝 긴장하고 있다. 감시의 사각지대인 출판기념회가 언젠가 터질 시한폭탄이었다는 걸 국회에선 누구나 예감해 왔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청한 국회 관계자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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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지나면 자식들 발길 줄어 … 병원비도 밀리기 시작"
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인은 지난해 기준으로 45만여 명(요양병원 26만1931명, 요양시설 19만5031명). 전체 노인(619만 명)의 약 7%다. 이들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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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청년 실업과 알뜰주유소
박병원전국은행연합회장 지금 우리 경제가 겪고 있는 여러 가지 경제사회 문제, 예컨대 내수 부진, 부동산 경기 침체, 소득격차의 확대와 사회적 불만, 이를 완화하기 위한 사회보장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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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준의 세컨드샷] ‘룰 박사’ 파머, 아멘코너 위기 때 투볼 플레이로 우승
“경기위원 불러 주세요.”국내 골프 중계를 보다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예전 개그콘서트의 비상대책위원회 코너에서 나온 “고뢔? 안 되겠다. 사람 불러야 되겠다”라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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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처음입니다 기자가 된 걸 후회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현장은 취재수첩 몇 권으로는 모자랄 정도로 치열했다. 급박한 사고 소식이 수첩 속에 꼼꼼하게 기록됐다. 진도에서 세월호 침몰 현장을 취재한 이유정 기자가 수첩에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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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한 동시에 고결할 수 있기에 인간은 수수께끼
“아름다움이란 놈은 무섭고 끔찍한 것이야! 일정한 잣대로는 정할 수가 없거든.” 미시마 유키오가 스물네 살에 발표한 첫 장편소설 『가면의 고백』을 펼쳐든 독자가 제일 먼저 맞닥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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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안현수 조국은 아이스링크다
김형오부산대 석좌교수전 국회의장 요 며칠 소치 겨울올림픽 중계 보느라 잠을 설쳤다는 사람이 많다. 그중에서도 단연 화제는 안현수, 아니 빅토르 안 선수다. 안 선수가 결승점에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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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대에 영웅 대접 연개소문, 당대엔 잔인한 권력자
장수왕이 427년 평양으로 도읍을 옮길 때까지 425년간 고구려의 중심지였던 국내성 서문. 장수왕이 수도를 옮길 때 연개소문에 이르러 고구려의 목숨이 끊어지게 될 것임을 짐작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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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고대사] 후대에 영웅 대접 연개소문, 당대엔 잔인한 권력자
장수왕이 427년 평양으로 도읍을 옮길 때까지 425년간 고구려의 중심지였던 국내성 서문. 장수왕이 수도를 옮길 때 연개소문에 이르러 고구려의 목숨이 끊어지게 될 것임을 짐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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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원은 나눠 피운다" 옛말 … 공공장소 흡연 땐 자아비판
중국이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흡연자 천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이다. 중국은 흡연인구 3억 명이 넘는 담배 대국이다. 공산당이 솔선수범하겠다고 나섰다. 지난 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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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김황식·이혜훈 … 빅매치 흥행 뒤끝은 없을까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로부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요청받았다. 김 전 총리는 6일 “황 대표가 전날 서울시장 출마 뜻을 갖고 나서 달라고 부탁하는 공식 제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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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네모'와 남송 국수 유중보
<본선 16강전>○·김지석 9단 ●·판윈러 4단 제10보(120~133)=현대바둑은 치열하지요. 예전엔 수가 보이더라도 ‘빈삼각’ 같은 나쁜 형태를 동원해야 한다면 입맛만 다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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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 이산가족 상봉 받아들여 진정성 보여라
북한 국방위원회는 18일 “중대 제안 실천행동을 먼저 보여주겠다. 남측도 긍정적으로 나오라”며 노동신문을 통해 밝혔다. 진정성 있는 자세라면 환영할 만하다. 하지만 이에 대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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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지방대 육성, 이런 식으론 곤란하다
김정하정치국제부문 차장 평소에 놀다가 시험 전날 벼락치기를 하면 대개 뒤끝이 좋지 않다. 국회도 정치 공방으로 허송세월을 하다 연말에 허겁지겁 100여 개 법안을 처리하다 보면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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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치매, 가족에게만 맡길 수 없다
치매에 걸린 부모를 수발하던 50대 남성이 80대 부모와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우울증 증세를 겪던 이 남성은 경제적 어려움까지 겪었다고 한다. 치매가 2대의 삶을 삼켜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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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칫솔로는 해결할 수는 없는 고민, 조루
임비뇨기과의원 임일성 원장비뇨기과개원협의회 회장중국 명대의 장편소설 ‘금병매’는 주인공이 여인들과 다양한 성행위를 즐기는 내용을 담은 일명 19금 소설이다. 여기에 보면 주인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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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용기 있는 진짜 보수가 아쉽다
전성철IGM세계경영연구원 회장 이 세상에는 이것이 없으면 저것이 의미가 없어지는, 즉, 수레의 두 바퀴와 같은 관계들이 있다. 예를 들어 남자와 여자의 관계가 그렇다. 여자가 없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