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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에 반해 이역만리 타향살이 자처한 프랑스인 소리꾼 로르 마포
프랑스인 소리꾼 로르 마포. 27일 '제11회 문화소통포럼 2020'의 온라인 콘서트 촬영에 앞서 행사장인 서울 그랜드하얏트서울에 걸린 부석사 사진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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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클럽의 떼창, 댄스곡인 줄 알았더니 판소리였네
밴드 이날치. 왼쪽부터 이철희(드럼), 권송희(보컬), 장영규(베이스), 이나래(보컬), 신유진(보컬), 정중엽(베이스), 안이호(보컬). [사진 우상희 스튜디오] 멀리서 토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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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클럽 떼창, 이병헌과 광고까지…알고보니 판소리였네
밴드 이날치. 왼쪽부터 이철희(드럼), 권송희(보컬), 장영규(베이스), 이나래(보컬), 신유진(보컬), 정중엽(베이스) ,안이호(보컬). [사진 우상희 스튜디오] 멀리서 토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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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하지만 매력적인 김원우 산문
편견 예찬 편견 예찬 김원우 지음 시선사 군더더기 없는 문장. 매끄러운 전개. 명확한 메시지. 이런 것들의 반대들만 모아 놓은 집합체 같다. 소설가 김원우(73)씨의 글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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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송현옥 교수 연출,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 CGV서 개봉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영화예술학과 송현옥 교수가 연출하는 ‘의자 고치는 여인’이 5월 20일 CGV 극장에서 개봉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CGV는 소외계층 및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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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연기요? 안 해 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 [아티스트라운지] 국립창극단 ‘패왕별희’의 여장남자 김준수 창극 ‘패왕별희’에서 김준수는 현란한 쌍검무 등 신들린 여장 연기를 보여준다. 전민규 기자 “한국의 매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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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편제 명맥 잇는 흥보가 들어보시오들
━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김정민의 흥보가’ 2018-2019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레퍼토리시즌 첫 공연은 ‘김정민의 흥보가’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국악에 입문한 김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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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완성이 있나요, 소리도 평생 가야죠"
━ 국립창극단 ‘심청가’ 도창 안숙선·유수정을 만나다 국립창극단 신작 ‘심청가’ 도창을 맡은 안숙선 명창과 유수정 명창. 두 사람은 선후배이자 사제지간이다. 사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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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완창판소리 데뷔…판소리계 '프린스'의 탄생
“안녕하세요. 사슴같은 김준수입니다.”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의 “사슴처럼 참하다”는 소개에 얼굴을 붉히며 무대에 오른 김준수는 “지난밤 한숨도 못잤다”며 긴장한 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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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1 문화 가이드
━ [책] 당신이 앉은 그 의자의 비밀 저자: 김신 출판사: 디자인하우스 가격:1만6000원 집·카페·사무실 등 일상 곳곳에서 늘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의자에 대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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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의 대취타’처럼 가보지 않은 길 갑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조용진·송설·조승열·박혜지·이재화. [사진 국립극장] 국립무용단이 또한번 도전에 나선다. 최근 몇 년간 해외 유명 안무가나 타 장르 예술가와의 만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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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시간 판소리 완창, 낡은 부채가 ‘커닝페이퍼’
안숙선 씨가 자신이 쓰던 부채를 보여주면서 귀퉁이에 적은 가사 컨닝 페이퍼를 보여주고 있다. [신인섭 기자] 판소리를 부르는 소리꾼은 뻣뻣이 서서 부르기보다는 극중 인물로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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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먼 소리의 길은 인생의 길과 같다
판소리 명창 안숙선 선생이 지난해 12월 13일 서울시 강남구 헌릉로 자택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신인섭 기자 남원의 ‘애기명창’이 세계의 ‘프리마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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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Behind & Beyond] 소리로 바위 깼다는 ‘배바로티’
소리로 바위 깼다는 ‘배바로티’ 두어 해 전부터 판소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낯선 이름이 들렸다. 뜬금없이 “배일동 명창 소리 들어봤죠?”라는 물음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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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이산의 미학, 호쾌함 토하다
배일동 명창의 완창 판소리 ‘심청가’. 한옥에서 녹음해 자연의 소리까지 담았다. WITH 樂: 배일동의 ‘심청가’ 호쾌하다. 배일동 명창의 완창 ‘심청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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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빛 가을 하늘 같은 목소리
1976년 중앙일보사가 발매한 김소희의 '춘향가' 음반. 7장의 LP 전집이다.여름도 서서히 짐을 싸고 있다. 가을 입구에서 옛 명인을 생각한다. 그녀의 고향은 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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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의미 두 토끼 잡은 唱과 劇
‘창극’이라 하면 판소리 다섯 바탕을 그대로 재현하는 따분한 공연이라고 여겼던 것이 불과 몇년 전이다. 그런데 이제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었다. 국립창극단 신작이 나온다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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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자 놀부, 강남제비 … 남자 소리꾼 매력 철철
왼쪽부터 유태평양·이광복·최호성·최용석·김준수 국립창극단이 16년 만에 새로운 흥보가를 선보인다. 스타 연출가 고선웅과 전방위 뮤지션 이자람이 함께 만드는 창극 ‘흥보씨’(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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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이 이야기 4시간 동안 들어볼까
민은경 완창판소리 국립극장의 ‘완창판소리’ 시즌이 다시 시작됐다. 첫 번째 주자는 국립창극단원 민은경이다. 30대 중반의 비교적 젊은 나이지만 임방울국악제 장원(2003),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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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가치 UP] 판소리 콘텐트 중심 세계 음악 교류의 장
━ 전주세계소리축제 판소리 다섯바탕 공연에서 국악인 왕기석씨가 심청가를 완창하고 있다전주세계소리축제는 우리나라 판소리를 주요 콘텐트로 다루면서 세계 음악이 교류하는 장이다.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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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 광대…“반기문은 정통파, 난 가장 샛길로”
━ 정약용의 일생 판소리로 만든 소리꾼 임진택 임진택씨는 사회를 변화시키는 예술을 믿는다. “다산도 조선의 현실을 아파하는 시를 남겼다. 마당극과 창작 판소리 개척자로 기억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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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홀 오른 첫 국악인…‘심청가 명창’ 성창순 별세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인 성창순 명창이 5일 밤 노환으로 별세했다. 83세. 광주 태생으로 15세에 소리에 입문한 고인은 1968년 전국명창경연대회 1등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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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화재 판소리 ‘심청가’ 보유 성창순 명창 별세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강산제 심청가 보유자인 명창 성창순이 5일 밤 노환으로 별세했다. 83세성창순은 자신을 ‘오기와 베짱의 소리꾼’으로 부르며 시원한 음색과 박력 있는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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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만할래” 놀보 자진 하야, 시국 깨알 풍자의 정점을 찍다
마당놀이 ‘놀보가 온다’는 원전에 없는 ‘비 든 실세’ 마당쇠(이광복)가 극을 진행한다 흥보 유태평양과 흥보 마누라 서정금 다시 마당놀이의 계절이다. 1981년 ‘허생전’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