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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 그리고 아름다운 귀향
세상은 결코 쉽지 않았다. 넘어져서 간신히 일어나면, 이번엔 또 자빠지고, 엎어지고…. 하지만 그들은 끝내 일어섰다. 나라 살림이 피어날 조짐을 보인다지만 아직까지 시린 날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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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웰빙] 지하철의 끝 식도락의 시작
▶ (왼쪽사진)심하연씨는 미식가임을 자칭하는 남편과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아들 때문에 요리공부는 기본이란다. 10년째 평일이면 분당 일대의 맛집을 찾아 두었다가 주말이면 가족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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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정체' 이틀째 …고속도로 곳곳 답답한 흐름
추석연휴 이틀째인 26일 대부분 고속도로와 국도의 차량 통행량이 평소보다 크게 늘어났지만 비교적 원할한 소통을 보였다. 대형 사고가 없는데다 비가 내리지 않아 상습정체 구간 일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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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 싸우지좀 마시오" 땅끝마을 아줌마의 소원
우리나라 최남단 읍인 해남에서 45km를 더 남쪽으로 내려가야 발을 디딜수 있는 곳,땅끝마을이다. 갈두마을이라고도 한다. 가구래야 40여 가구. 가끔씩 찾는 내륙 관광객들에게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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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에 빠지면 더위도 싹~"
▶ 지난해 열린 화천군의 찰토마토 축제 때 관광객들이 토마토가 담긴 풀에서 노는 모습((上))과 대전동물원의 우리 꽃 대축제의 모습((下)). 이번 주말과 휴일에 피서를 떠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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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삶] "제례 통해 뿌리 알면 자신감"
"조상 대대로 내려온 제례(祭禮)를 현대인들도 지킬 수 있도록 재정립해 보고 싶습니다." 30여년간 제례를 연구한 이병직(60.사진.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전남도의회 의원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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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관광지 베스트 5
전남도는 피서철을 앞두고 '여름 추천 관광지 베스트 5'를 선정, 수도권을 중심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추천 관광지는 ▶완도 명사십리▶여수 백도▶구례 지리산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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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4월 꽃 연휴다!
▶ 섬진강의 눈부신 봄벌써 마음이 들뜬다. 올해 식목일(4월 5일)은 반갑게도 월요일이다. 주5일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4월 3 ~ 5일(토.일.월요일) 사흘을 쉴 수 있다.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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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따라 꽃따라 주말에 떠나요
동의나물의 노란 꽃, 미선나무의 은은한 향기, 얼레지.금강초롱의 고운 자태…. 동북아식물연구소(www.koreanplant.info)가 오는 27~28일 전남 완도를 시작으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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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버스 타고 열차 타고
처음 보는 사람들과 함께 관광 버스를 타고 돌아다니는 것도 재미가 독특하다. 다만 객실은 가족 또는 일행끼리만 이용한다. 참가비에는 왕복 교통비와 숙박비.식사비가 포함돼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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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객선 이용객 1백만명 시대
제주공항 이용객 1천만명 시대에 이어 제주기점 여객선 이용객도 1백만명을 넘어섰다. 제주지방해양수산청은 3일 연간 1백만 이용객 돌파를 기념, 제주항 제6부두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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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자원봉사대축제 수상자 선정
중앙일보.한국자원봉사협의회.SBS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자치부 등 5개 부처가 후원한 제10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에서 제주도 청소년가족 봉사단이 영예의 대상 수상단체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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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 뉴스 브리핑] 10월 23일
*** 자치 행정 광주시 북구 일곡동 그린정화마을,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 우미아트빌, 전남 고흥군 명천 청정미역마을, 보성군 벌교읍 부농오이마을 등 12곳이 행정자치부의 정보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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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전남 최고 '장수마을'
전남 구례군에 장수(長壽)마을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7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65세 이상 고령자 다수 거주마을을 조사한 결과, 65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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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바캉스] 향기에 젖은 낮… 가락에 취한 밤 '남도'
남도 여행은 바캉스라기보다는 답사에 가깝다. 빼어난 풍광, 곳곳에 자리잡은 문화유산,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목포.해남.진도.보성 등 남도의 곳곳은 제각기 독특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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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 뉴스 포커스] 6월 17일
*** 교육 정보 한국언론재단 광주사무소는 예비 언론인을 위한 기자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마련된 교육 과정은 ▶언론사의 구조와 기자 24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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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섬 지역 여성 삶의 질 연구"
"우리 연구가 섬 지역 여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전남 서남해 일대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서 지역 여성의 삶의 질에 관한 연구'에 나선 목포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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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⑨ 한·중·일 해양관광 거점 꿈꾸는 전남:해안로 555㎞ 잇고 연륙교 추가 건설
지난 20일 오후 6시15분. 전남 목포시 국제여객선터미널. '러스호'가 힘찬 뱃고동과 함께 물살을 가르며 출항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전라남도·목포시 공무원들의 얼굴은 붉게 상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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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 묻혀 자연의 소리 찾는 아버지와 아들 : '음악 同志' 한치영·태주 父子
어깨까지 길게 내려오는 삼단 같은 머리에 개량 한복 차림의 부자(父子)가 지리산 자락에서 음악과 자연을 벗삼아 살고 있었다. 기타를 치고 흙피리(오카리나)를 불면서 그들은 흙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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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화두더지人生...발굴40년: 1. '고고학'과의 인연
중앙일보로부터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연재를 제의받고는 한동안 어리둥절했다. 내 나이 이제 겨우 환갑을 넘겼는데 그런 일을 맡는다면 많은 선배들이 아마 '고얀 녀석'으로 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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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개 지자체'봉사축제'동참
지난 4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의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방과후 공부방인'열린교실'. 아주대 봉사 동아리 '오줌싸개' 회원들이 하루 2명씩 교대로 나와 오후 2시30분부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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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薔薇戰爭 제5장 終章:봉분도 없는 '신라 명신'
한편 김양은 염장이 소금에 절여온 장보고의 수급을 홀로 바라보면서 말하였다. "실로 오랜만이요, 장 대사." 장보고의 수급은 눈을 부릅뜨고 있었다. 홀로 술을 마시던 김양은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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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선보이는 남성 판소리 완창
판소리계의 여성화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안숙선·남해성·이명희·김영자·이일주·성우향·유영애·박송희·정옥향…. 올해 국립극장과 국립국악원의 완창 판소리 무대에 출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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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오픈골프 20언더 깜짝 우승 이 승 용 - "큰물서 뛰겠다" 당찬 19세
제2의 최경주는? 골프 불모지라고도 할 수 있는 완도 출신 최경주(32·슈페리어)가 혈혈단신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우승을 일궈낸 '아메리칸 드림'에 골프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