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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덮고 미래로 못 가” … 한·미·일·유럽 지식인 528명 성명
29일 일본 아베 정부의 과거사 반성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한·일 지식인들. 왼쪽 여섯째부터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 고은 시인, 김진현 세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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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박근혜 정권의 아베 알기
박보균대기자 강렬했다. 하지만 씁쓸하다.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행사다. 두 나라 정상이 등장했다. 서울과 도쿄의 상대방 기념식에서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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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베, ‘사죄’ 하라는 일본 지식인 요구 들어라
일본 지식인 281명이 올 8월 발표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에서 침략 피해국에 대한 사죄와 반성이 담겨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와다 하루키(和田春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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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박 대통령·아베, 국제무대서 자주 만나면 문제 풀릴 것
최정동 기자 -양국 지도자들이 위안부 문제에서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정치적 이유는 어디에 있나.“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정치인으로서 일본의 과거사에 대해 역사수정주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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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일본 국민에겐 양식 있어 … 아베 격려하는 세력 다수 아니다
지난 22일 방한한 무라야마 전 총리가 서울 조선호텔에서 군대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한·일 갈등의 해법을 놓고 김영희 대기자와 인터뷰하고 있다. 그는 “결국은 양국 정상이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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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야마 전 일본총리 "위안부 문제 한일 정상회담으로 풀어야"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90) 전 일본 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무라야마 담화와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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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비 쏟아져도 과업 받아적는다 … 북한식 '적자생존'
지난해 5월 동해안 ‘8월25일수산사업소?를 방문한 김정은. 간부들이 수첩을 꺼내 들고 비를 맞아가며 김정은의 지시사항을 받아 적기에 여념이 없다. 왼쪽부터 이영길 총참모부 작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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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비 쏟아져도 과업 받아적는다 … 북한식 '적자생존'
지난해 5월 동해안 ‘8월25일수산사업소?를 방문한 김정은. 간부들이 수첩을 꺼내 들고 비를 맞아가며 김정은의 지시사항을 받아 적기에 여념이 없다. 왼쪽부터 이영길 총참모부 작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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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비 쏟아져도 과업 받아적는다 … 북한식 '적자생존'
지난해 5월 동해안 ‘8월25일수산사업소?를 방문한 김정은. 간부들이 수첩을 꺼내 들고 비를 맞아가며 김정은의 지시사항을 받아 적기에 여념이 없다. 왼쪽부터 이영길 총참모부 작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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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극장국가' 북한, 연출가는 대체 누구
일본 도쿄대 명예교수로 있는 와다 하루키. 20세기 북한 연구의 권위자로 꼽힌다. [중앙포토] 와다 하루끼의 북한 현대사 와다 하루키 지음 남기정 옮김, 창비 356쪽, 1만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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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칼럼] 종군위안부 '제3의 목소리' 필요하다
노재현중앙북스 대표 지난주 방한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속 시원한 소리를 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한 기자회견(25일)에서 한 기자가 “어제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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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일 학자 1617명 "고노담화 계승을"
와다 하루키(和田春樹) 도쿄대 명예교수 등 일본 학자들이 31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고노(河野) 담화 흔들기’에 반대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총 1617명의 학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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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병합 무효" 한·일 지식인 다시 뭉쳤다
2010년 5월 한국의 김영호 전 유한대 총장과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 일본의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오에 겐자부로 등 양국의 지식인 1000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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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중국 의존도, 러시아로 분산시켜야"
“북한은 김정일 정권 때부터 핵만 가지면 체제 안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핵 딜레마’에 빠져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이럴 때는 밖에서 북한의 개방을 어떻게 유도하느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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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 사과 문구 조율만 남겨놓고… 위안부 협상, 지난해 타결 직전 무산"
사이토(左), 이동관(右) “변호사들이 쓸 법한 표현으론 안 된다. 더 가슴에 와닿는 표현이어야 한다.” 지난해 10월 말 도쿄(東京)의 한 호텔에서 마주한 일본정부의 사이토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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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의 향연 ‘북소리’ 울리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서 축제인 ‘파주 북소리(Booksori) 2013’이 28일 경기도 파주 출판도시 일원에서 개막했다. 10월 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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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의 향연 ‘북소리’ 울리다
‘파주 북소리 2013’ 개막에 맞춰 파주출판도시 내 중심로를 새로 단장했다. 조용철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서 축제인 ‘파주 북소리(Booksori) 2013’이 28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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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국가의 희생 外
국가의 희생(구견서 지음, 용오름, 273쪽, 1만3800원)=‘대한민국은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나’의 필요조건을 밝힌 사회학자의 제언. 시대·감성·일류·가정·권력·정의·이미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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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한·일 지성의 만화경 우리 손으로 펼쳐보자
동갑내기 친구 노마 히데키(왼쪽)와 이상남은 올해 예순 살이 됐지만 사진 촬영 내내 장난꾸러기들처럼 유쾌하게 놀고 떠들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사람 사이의 인연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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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독도 영유권, 일본이 빨리 인정하는 게 최선
와다 하루키“한국이 실효지배하는 ‘독도=다케시마’에 대한 주권 주장을 일본이 단념하는 것밖에는 다른 길이 없다. 이 결단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일본의 대표적인 진보 지식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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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축전을 읽으면 북한 세습통치가 보인다
북한의 대규모 공연은 외부세계를 의식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다. 대규모 스펙터클을 통해 북한이라는 국가가 내부 주민에 대해, 또 외부세계와 대해 어떻게 기능할지를 계산한 정치와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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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강원 DMZ 평화상 수상자 선정
강원도는 10일 ‘DMZ 평화상’ 2012년도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DMZ 평화상은 DMZ의 가치제고 및 평화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올해로 8회째다. 수상자는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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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 명예교수 "일본은 위안부들이 죽기만 기다려"
"조속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과 일본 정부의 공동성명 발표를 제안한다." 와다 하루키(和田春樹·74) 도쿄대 명예교수는 15일 국민대 일본학연구소 세미나에서 위안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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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병합 무효선언 그리고 1년 “서구 지성들 서명 받겠다”
지난해 5월10일,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 지식인 200여 명이 ‘한국 병합 100년 한·일 지식인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에서 109명, 일본에서 105명이 참여해 “일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