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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대 1 뚫고 당첨됐는데 햇볕도 잘 안 든다고?
경기도 수원에 사는 정모(47·자영업)씨는 2007년 분양받은 용인의 아파트를 팔기로 했다. 내년 2월 입주를 앞두고 진행된 입주자 사전 점검을 다녀온 뒤였다. 정씨는 “북서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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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맞고 강해지는 게 기업인 … 도전 멈추지 말아야”
“위기는 올 수도 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오게 돼 있다. (위기를) 피해갈 수 없다면 정면 돌파하는 것이 상책이다.” 음식물 처리기 ‘루펜’으로 유명한 이희자(55) 루펜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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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맞고 강해지는 게 기업인 … 도전 멈추지 말아야”
이희자 루펜리 사장은 “기업은 위기를 겪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며 “이럴 때는 옆으로 피하기보다 정면 승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위기는 올 수도 있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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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흙벽서 며칠 전 이상한 소리”
1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삼평동 동판교 택지개발지구 SK케미칼연구소 터 파기 공사 현장에서 흙막이 벽이 붕괴됐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무너진 흙더미 속에 매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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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과 쪽박 사이, ‘로또’ 판교의 운명은
판교 신도시가 들어선 곳은 ‘널다리’ ‘너더리’로 부르던 곳이다. 1976년 5월 4일 판교 등 남단녹지(6677만㎡)는 이른바 ‘5ㆍ4조치’로 건축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남단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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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청약 열기, 기뻐하긴 이르다
판교 신도시에서 입주가 처음 이뤄진 산운 마을 부영사랑으로(A3-1) 단지. 아직 먼지 날리고 편의시설 하나 없다 보니 불편한 게 많다. 입주자들은 “신도시는 원래 그런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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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합동설계단 떴다
고령군 합동설계단원들이 10일 오후 발대식을 가진 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고령군 제공] “자체 설계로 예산 아끼고 숙원도 빨리 해결해야죠.” 10일 오후 고령군청 종합상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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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인선ENT / 건설폐기물은 쓰레기? 우리에겐 보물입니다
인선ENT 오종택 회장이 건설 폐기물에서 분리한 순환골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 신도시 근처의 왕복 2차로. 이 길을 5분쯤 달리자 건설폐기물이 산더미처럼 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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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공법 바꿔 예산 52억 절감
지하차도를 확장하면서 도청 공무원들이 설계된 공법 대신 철로를 옮기는 새 공법을 채택해 공사비를 39억원이나 절감했다. 경북 경주시 현곡면 금장리 지방도 68호선 금장지하차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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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좌역 선로 붕괴 … 시공사·철도공사 늑장 대응
철도건설본부 응급복구반이 4일 서울 서대문구 가좌역 선로 지반 침하 사고 현장에서 중장비를 이용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는 3일 오후 5시14분 가좌역 근처에 있는 지하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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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구멍 "몸을 던져 막아라"
고양시·철도공사·소방서·시공회사 등이 복구작업을 벌인 끝에 지하철 일산선 정발산역이 13일 오전 첫차부터 정상운행을 시작했다(上). 전날 정발산역은 인근 공사장에서 흘러 들어온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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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30㎝ 구멍 … 정발산역에 '폭포수'
경기 북부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12일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일대 비닐 하우스 농가가 침수 피해를 봤다. 한 농민이 살림살이를 챙겨 나오고 있다. 변선구 기자경의선과 교외선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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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때와 달라요" 아파트 민원 급증
국제 규격의 수영장이 들어서기로 돼 있던 서울 도곡동 SK리더스뷰 1층이 상가로 용도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도곡동 SK리더스뷰 주거용 오피스텔에 입주한 배모(40)씨.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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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 오염방지 사업 500억 쓰고도 부실
태백산과 청옥산에서 흘러내려온 백천동 계곡 맑은 물에 천연기념물인 열목어가 노니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 국내에서 손꼽히는 청정 지역인 이곳이 폐광으로 인해 속병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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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미륵사지탑은 타임캡슐인가
전북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11호)의 전면 해체 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2001년 탑 꼭대기부터 해체하기 시작해 지금은 전체 6층 중 1층과 기단석만을 남겨놓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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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초고층 건물 기술·관리체계 확립을
미국의 자존심이자 자본주의의 상징이었던 세계무역센터 빌딩이 테러로 붕괴됐다.세계에서 넷째로 높은 1백10층짜리 건물이 사라진 것이다. 1993년의 폭탄테러도 견뎌냈던 건물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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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사실상 끝… 집안 정비 이렇게 하세요
지루한 장마가 꼬리를 보이고 있다. 날이 개면 장마 기간 내내 습기로 가득차 있던 집안 곳곳을 꼼꼼히 살피고 물건을 정비하는 게 좋다. 갑작스럽게 찾아올 태풍에 대비하고 가정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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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사실상 끝… 집안 정비 이렇게 하세요]
지루한 장마가 꼬리를 보이고 있다. 날이 개면 장마 기간 내내 습기로 가득차 있던 집안 곳곳을 꼼꼼히 살피고 물건을 정비하는 게 좋다. 갑작스럽게 찾아올 태풍에 대비하고 가정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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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서울] 환경·미관 무시한 비탈면 콘크리트
최근 서울 서대문구의 한 신축아파트에 입주한 崔모(32.회사원)씨는 아파트 복도를 걸으며 바깥 풍경을 바라볼 때마다 늘 불만스럽다. 아파트 건설 과정에서 뒷산을 깎아내 생겨난 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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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파괴만 남긴 용인 정보산업단지
최근 주거환경 보존을 위해 주민들간에 그린벨트 지정 청원과 ‘땅 한평 사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대지산 자락 5만평이 무리한 개발계획으로 파헤쳐진채 2년째 방치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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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노조원·경찰 충돌 10여명 부상
27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죽전리 일명 대지고개 부근. 산 중턱부터 아래까지 7백m 정도 5만여평이 시뻘겋게 맨 땅을 드러내고 있다. 1998년 8월부터 자금난에 부닥쳐 공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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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파괴만 남긴 용인 정보산업단지
최근 주거환경 보존을 위해 주민들간에 그린벨트 지정 청원과 ‘땅 한평 사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대지산 자락 5만평이 무리한 개발계획으로 파헤쳐진채 2년째 방치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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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파괴만 남긴 용인 정보산업단지
최근 주거환경 보존을 위해 주민들간에 그린벨트 지정 청원과 ‘땅 한평 사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대지산 자락 5만평이 무리한 개발계획으로 파헤쳐진채 2년째 방치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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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공사비리 '양심선언'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공사현장에서 감리원으로 일했던 정태원(38) 씨는 14일 서울 정동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국제공항 공사감리 과정에서 부실사례와 부적절한 설계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