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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난에도 문 걸어 잠근 북한…모니터링은 거부, 내부는 옥죄기
봄 가뭄, 여름 홍수, 일조량 부족 등 기상악화로 올해 작황에 타격을 받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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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민주·정의당 손잡은 노란봉투법…尹 "위헌 가능성 우려"
정기국회 최대 쟁점 법안으로 떠오른 ‘노란봉투법’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위헌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노란봉투법이란 노조의 파업으로 발생한 손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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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매 부활로 국산밀 붕괴 막았지만…자급률 9.9% 먼 길
지난 9월 광주광역시 송정동 송정농협 창고(250평)에 지난해 수확한 국산 밀 1200t이 톤백(1t짜리 가마니)에 담긴 채 4단으로 쌓여 있다. 우리밀농협 측이 한 달 보관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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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 1만t 쌓였는데 안 팔려 “올 수확분 다 버리게 생겼다”
우리밀 농민 홍향순씨가 창고에 쌓인 밀을 가리키며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추석이 돌아와도 명절 쇨 돈도 없어. 밀값을 줘야 명절을 쇠쟤. 수매는 허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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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에 쌓인 우리밀 1200t···"한톨도 못팔고 폐기할 판"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송정동 송정농협 창고(250평)에 지난해 수확한 우리밀 1200t이 톤백(1t짜리 가마니)에 담긴 채 4단으로 쌓여 있다. 우리밀농협 측이 한 달 보관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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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첫 모내기는 이천, 첫 벼베기는 여주 … 선의의 쌀 라이벌전
지난해 첫 모내기 타이틀은 이천시가 차지했지만, 가뭄 등으로 벼가 잘 자라지 못하면서 첫 벼베기 타이틀은 여주시(사진 아래)에게 돌아갔다. [중앙포토] 경기도 이천시와 호법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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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쌀·도자기·쇼핑…이웃 이천·여주 라이벌전
경기도 여주쌀이 논에서 노랗게 익어가고 있는 모습. 예부터 여주쌀은 이천쌀과 함께 품질이 좋아 진상미로 쓰였다. [사진 여주시] 경기도 이천시는 12일 호법면 안평리 비닐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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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값 ‘날개 없는 추락’? 풍작에도 속타는 강화도 농심
지난 6일 충북 제천시 봉양읍 황석원씨 인삼 밭에서 일꾼들이 수확한 6년근 수삼을 크기별로 분류하고 있다. 이날 1만1880㎡의 밭에서 수확한 수삼 10.8t은 도매상에게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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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왕릉만한 쌀더미
지난달 29일 오후 충남 당진시 우강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입구부터 파란색 덮개를 씌운 높이 5~6m짜리 더미가 곳곳에 보였다. 미곡처리장 창고가 가득차 밖에 내놓은 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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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잘 팔리는 ‘수미칩’ 농심, 국산 감자 수매 두 배↑
농심이 감자칩 원료로 쓸 국산 감자를 지난해보다 배 이상 많이 사들인다. 농심은 3일 강원도 평창·정선에서 주로 재배되는 ‘수미감자’를 올해 총 2만t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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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 밀러가 쓰는 화장품, 사천 대나무 수액으로 만든다
충남 태안의 백합 뿌리. 설화수의 ‘자음생크림’에 들어간다(사진 왼쪽). 제주산 동백씨에서 짠 기름을 사용한 한방 샴푸 ‘려’(가운데). 충북 괴산군 닥나무. 설화수 ‘ 미백 에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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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품 사가는 중국 부유층, 거기서 ‘활로’ 보인다
40년 농정전문가인 서규용(63·사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시대의 ‘검투사’를 자처한다. 농림·수산·축산 분야에서 개방 피해를 최소화할 ‘방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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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품 사가는 중국 부유층, 거기서 ‘활로’ 보인다
40년 농정전문가인 서규용(63·사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시대의 ‘검투사’를 자처한다. 농림·수산·축산 분야에서 개방 피해를 최소화할 ‘방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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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외국산 과일 … 제주도 농민의 생존전략 현장 가보니
한형택씨가 수확을 마친 자신의 골드키위 농장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한씨는 300그루의 골드키위 나무를 키워 연간 1억5000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수입 과일이 넘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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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폭락 막게 햅쌀 114만t ‘격리’ 창고 보관 비용만 3570억원 예상
정부가 올 추수가 끝난 직후 100만t이 넘는 햅쌀을 사들이기로 했다. 너무 많은 쌀이 시장에 풀려 가격이 급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이 햅쌀을 보관하는 데만 3570억원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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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넘치는 쌀을 무제한 수매한다는데 … 사들인 쌀은 어떻게?
불이 크게 번지기 전에 일정 구간의 숲을 미리 잘라내는 것. 산불 진화 작전에서 종종 쓰인다. 정부가 쌀 수확기를 앞두고 내놓은 수급안정책도 그와 비슷하다. 가만히 놔두면 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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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밀값 오르자 ‘우리밀’ 신났다
국제시장의 밀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우리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05년만 해도 우리밀의 가격이 수입밀보다 약 4배 비쌌지만 최근에는 가격차가 1.5배 정도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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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쌀 재배로 판로 개척
지난 12일 오후 경북 의성군 단북면 정안리 들녘. 황희원(54)씨가 논둑에서 벼 포기를 살펴보고 있다. 벼의 키는 50~60㎝로 여느 논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수확하면 일반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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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이는 쌀 재고 줄여라” 팔 걷은 지자체·농협·농민
경기도 여주군 농정과 농산유통팀 공무원 3명은 요즘 출근하자마자 전화기를 든다. 서울·부산 등 대도시에 사는 친지나 친구에게 “맛 좋은 여주 쌀을 구입해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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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도 OK 몸도 OK … 건강을 먹는다
올해 식품업계 키워드는 ‘3S’다. 단순한 식품(simple), 발효 식품(slow food), 안전한 식품(safety)의 첫 글자를 딴 것이다. CJ경영연구소는 ‘국내 식품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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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아산시장 예비후보 정책토론회
자유선진당 아산시장 예비후보 정책토론회에 600여 명의 당원과 시민들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영회 기자]24일 오후 2시 아산 시민생활관에서 자유선진당 아산시장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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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수매가 대폭 올려달라”
경북지역 농민들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수확철을 맞은 벼 수매가 때문이다. 농민들은 유류·농자재 값 등 생산비가 오른 만큼 수매가를 대폭 인상해야 한다며 논 갈아엎기·화형식 등 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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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생산량 4.7% 증가 … 비축미 수매 늘린다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4.7%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쌀값이 떨어질 수 있다고 보고 비축미 수매량을 늘리기로 했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461만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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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시는 ‘식품그룹’회사
식품 기업들이 전북 고창으로 몰려들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청정 지역으로 입지 조건이 뛰어난 데다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덕분이다. 지난해 7월 국순당은 100% 고창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