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 칼럼] 팬덤정당은 지속불가능
한경환 총괄 에디터 ‘대국민 사과’와 ‘586 용퇴론’ 불을 지핀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결국 백기를 들고 물러섰다. 박 비대위원장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일
-
레임덕 신호? 文 속도조절 주문 하루뒤 "검찰청 철거" 외친 與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수사-기소 완전 분리를 위한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입법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검찰청 건
-
[서소문 포럼] 요즘 2016년 미국이 떠오르는 이유
채병건 국제외교안보팀장 요즘 한국 정치 상황은 2015∼2016년의 미국을 연상케 한다. 미국이 2016년 11월 대선을 치르기까지 나타났던 현상들인데 나름 한국과 유사점이 있다
-
[월간중앙 직격 인터뷰] ‘청년 보수 아이콘’ 떠오른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전당대회에서 손학규·하태경 이어 3위로 당 지도부 입성…“한국당, 국회의원 253명의 인적 쇄신 이룰 여력 없어”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소신
-
[월간중앙 특별기획] ‘J노믹스’ 핵심정책, 거시 경제학자 31명에게 묻다
━ "한국경제 저력 믿지만, 소득주도성장엔 비판적" ■ “소득주도성장 정책 방향전환 시급”, 8명은 “낙제점”(12명) ■ ‘혁신성장’의 기본 요건은 “규제완화와 기업
-
[현장에서] 새누리 60명 의장실 심야 점거 “정세균 사퇴” 고성·몸싸움
“나가자!” 1일 오후 2시30분쯤 국회 본회의장 맨 뒷좌석에 앉아 있던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이렇게 말하곤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주변의 새누리당 의원들도 “더 이상 못 듣
-
[중앙시평] 이제 들리기 시작했을 뿐이다
김세정런던 GRM Law 변호사애초에 부당한 차별이 있었다. 그 차별을 바로잡고자 회합, 전단 배포, 청원이나 로비 등을 해 봤으나 그 효과는 극히 미미했다. 온건한 방식이 성과를
-
"안보 이슈 입 닫는 게 더 문제" … 유승민 사드 마이웨이
유승민▶2014년 1월 15일. 국회 국방위원장. 의원회관 세미나=“미사일 방어의 밑그림부터 다시 그려야 한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도입과 전력화를 서둘러 추
-
[노트북을 열며] 손학규다워야 한다
짧은 시간, 참 많이 달라졌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 말이다. 지난 3월 말 춘천에 갔었다. 수염도 제대로 깎지 않은, 너른 마당에서 닭을 키우는 ‘농군’ 손학규를 만났었다. 그는
-
하토야마 민주당 대표 “야스쿠니 신사와 별도로 국립 추도시설 건립 추진”
일본 제1야당인 민주당의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사진) 대표는 “30일 중의원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 야스쿠니(靖国) 신사와는 별도로 새로운 국립 추도시설을 건립할 방침”
-
디지털 국회 2차 포럼 발언록 전문
인터넷 중앙일보 디지털 국회(www.joongang.co.kr/assembly)가 개최한 제2차 오프라인 포럼은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의 주제 발표에 대해 보수 쪽에서 강화식.김경숙
-
"대북 정책 싸고 입장差…韓·美 심각한 갈등 예고"
한.미동맹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 전략문제연구소(CSIS)는 8일 워싱턴에서 한.미 관계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
-
[노무현대통령 방일 특별 좌담]
노무현(盧武鉉)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일본 총리가 7일 도쿄(東京)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방안에선 일본은
-
[노무현대통령 방일 특별 좌담]
노무현(盧武鉉)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일본 총리가 7일 도쿄(東京)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방안에선 일본은
-
"탈당하겠다" "서명하겠다" "그냥 있겠다" 민주당 '사분오열'
민주당이 또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 그간 몇차례 분당 위기가 있었지만 이번 탈당 움직임은 우선 주체가 다르다. 박상규(朴尙奎)·김원길(金元吉)·김영환(金榮煥)의원 등은 친(親)노
-
프랑스 감독, 조스팽 뒤 이을까
'주눅 든' 프랑스 감독 로저 르메르가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비행기에 오르고 있다. 로저 르메르 프랑스 감독은 금요일 예정에 없던 프랑스축구연맹 연방위원회 회의 참석 요청을 받았
-
"北은 미사일 장사꾼"→"포용정책 동조"
부시 대통령이 연두 교서에서 북한을 '악의 축'으로 지목하면서 시작된 미 지도부의 북한 관련 발언들은 '강경'과 '온건' 양 축을 널뛰듯 오락가락했다. 북한은 외화벌이를 위해 대
-
오스트리아서 꿈틀거리는 ‘극우의 망령’
평화로운 산악국가 오스트리아에서 전례없는 일이 일어났다. 지난주 닷새 동안 수도 빈 중심가의 유서 깊은 거리에선 시위대의 함성이 울려퍼졌다. 수천 명의 청년들이 새 연정에 반대하는
-
[시인의 시읽기] 고은광순 '어느 안티미스코리아의…'
고은광순은 기존의 문학 제도를 통해 시인이 된 사람이 아니다. 그녀의 본업은 한의사라고 한다. 그리고 그녀의 첫시집 '어느 안티미스코리아의 반란' 을 낸 '인물과 사상사' 도 문학
-
[DJ 안보회의 소집배경]햇볕정책.북핵의혹 정리할듯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4일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다. 새해 첫 공식회의를 안보회의로 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렇다고 특별한 긴급 안보현안이 있기 때문이 아니다. 하지만 겉치레
-
이란 보수·진보 갈등 고조
이란 진보세력이 정치개혁을 추구하면서 최고 종교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마네이를 공격하고 있는데 대해 보수진영이 강력히 대응하고 나섬으로써 두 세력간의 갈등이 이란 전역에서 고조되고
-
중국 덩샤오핑 발언 유포금지-홍콩영자지 보도
중국의 장쩌민(江澤民)국가주석은 최고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의 영향력을 무력화하기 위해 덩룽(鄧榕)등 鄧자녀들이 부친의 지시를 유포하지 말도록 명령했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차이나
-
북미회담결과 외교팀.청와대보좌진에 화살
北-美회담 합의내용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여당에서부터 책임론이제기되고 있다. 합의내용에 대한 여론의 반발은 내년 지방자치선거를 앞둔 정부.여당에 부담으로 느껴지고 있어 개각으로 돌파
-
집단주의와 혐오권
사람에게는 嫌惡圈이 있다고 한다.다른 사람이 너무 가까이 오면 경계하고 싫어지는 圈域이 있다는 말이다.다른 사람의 숨결과체취에 대한 거부감일 수도 있고,다른 사람이 다가오면 경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