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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보게 만드는 마케팅...거침
최근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국내 소개가 풍성하다. 지난여름 ‘명탐정 코난: 천공의 난파선’과 지브리의 ‘마루밑 아리에티’가, 10월엔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스카이 크롤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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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유산과 현대의 창조물이 만나면 서로가 빛이 납니다”
역사와 전통의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이 현대미술 전시장으로 변했다. 2008년 제프 쿤스, 2009년 자비에 베이영에 이어 세 번째다. 2010년의 주인공은 일본의 현대미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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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천안함 사건의 진실 중앙SUNDAY가 마침표
중앙SUNDAY의 편집국장과 에디터, 관련 기자들 14명이 참여해 취재한 중앙SUNDAY 8월 22~23일자 1, 10, 11면 ‘국방부 천안함 합조단과 이슈토론’을 읽고 많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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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영화가 만들어낼 ‘괴물 사회’
며칠 전부터 중학교 1학년인 딸 아이에게 문제가 생겼다. 밤에 무섭다며 혼자서는 잠을 자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별 수 없이 남편과 교대로 아이 손을 꼭 잡고 잠들 때까지 지켜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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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의 엉덩이춤, 일본인들도 ‘깜놀’ 시킬까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4월부터 시작하는 일본의 2분기 새 드라마 라인업을 보다 당황했다. ‘이게 일본 방송이야? 한국 방송이야?’ 싶을 정도로 낯익은 이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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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의 엉덩이춤, 일본인들도 ‘깜놀’ 시킬까
4월부터 시작하는 일본의 2분기 새 드라마 라인업을 보다 당황했다. ‘이게 일본 방송이야? 한국 방송이야?’ 싶을 정도로 낯익은 이름들이 많아서다. 우선 지상파 방송 TBS의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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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다 큰 남자가 왜 인형을 모을까
400%사이즈 미키마우스 베어브릭을 안고 있는 광고기획자 서덕영(30)씨. 그의 베어브릭 컬렉션은 100개가 넘는다.“당신에게 포스가 함께하기를(May the Force be 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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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 메뉴 하나 하나에 담긴 잊을 수 없는 사연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회사를 그만두고 ‘백수’가 된 기념으로 가장 먼저 펼쳐든 만화가 ‘심야식당’이었다는 건 명백한 실수였다. 왜? 그간 온몸에 탄탄히 자리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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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 메뉴 하나 하나에 담긴 잊을 수 없는 사연들
회사를 그만두고 ‘백수’가 된 기념으로 가장 먼저 펼쳐든 만화가 ‘심야식당’이었다는 건 명백한 실수였다. 왜? 그간 온몸에 탄탄히 자리 잡은 살들을 “직장생활 스트레스 때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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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를 긴장하게 하는 아마추어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얼짱’이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다. 언제부터인가 젊은 층부터 30∼40대까지 ‘자기 홍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 개인적 공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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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를 긴장하게 하는 아마추어들
‘얼짱’이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다. 언제부터인가 젊은 층부터 30∼40대까지 ‘자기 홍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 개인적 공간으로만 생각했던 미니홈피, 인터넷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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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BOOK] 일본 사회 ‘소녀’ 기질이 세계적 상품 만든다
문화가 제품이 되는 나라 일본을 말한다 카와구치 모리노스케 지음, 김상태 옮김 비즈니스맵, 224쪽, 1만1000원 한 나라의 기질과 그 나라의 여성, 자동차를 일목요연하게 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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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 JAPAN’ 현장을 가다 ② 전통과 기술의 공존 ‘네오 재패니스크’
일본 교토의 테마 박물관 ‘시구레덴’에서 관람객들이 일본의 전통문학을 활용한 ‘오구라백인일수’ 게임을 즐기고 있다. 바닥의 LCD 화면 가운데, 관람객들이 들고 있는 닌텐도 게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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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 JAPAN’ 현장을 가다 ① 일본 대중문화의 전령사 ‘가와이 대사’
일본 외무성이 일본 패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임명한 ‘가와이 대사’들. 왼쪽부터 ‘롤리타 패션’의 아오키 마사코, ‘하라주쿠 스타일’의 기무라 유, ‘교복 패션’의 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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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에 열광하는 누나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일본의 20~30대 언니들, 참 부지런도 하다. ‘아라사(Around 30)’니 ‘아라포(Around 40)’니 이런저런 별칭으로 불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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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다카시는 누구
무라카미 다카시, Photo by 김홍성 관련기사 “전통 회화에서 뿌리 찾는 중...한국 작가와 작업하며 영감 얻어” 1963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미대 (도쿄예술대학)에서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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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에 열광하는 누나들
일본의 20~30대 언니들, 참 부지런도 하다. ‘아라사(Around 30)’니 ‘아라포(Around 40)’니 이런저런 별칭으로 불리며, ‘초식남’화되어 가는 일본 남자들을 쟁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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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회화에서 뿌리 찾는 중...한국 작가와 작업하며 영감 얻어”
1 ‘Kaikai Kiki and Me’(2008), Acrylic on canvas mounted on aluminum frame, 150 x 150 x 5.08㎝ 관련기사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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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이 기획하고 팬들이 폭발시킨 이 시대의 신화, 동방신기
성공한 아이돌 그룹의 표본동방신기는 SM이 H.O.T와 신화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인 남성 아이돌댄스 그룹. 국내 아이돌 문화의 선두 주자인 SM의 탁월한 아이돌 기획 능력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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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의 컬처코드 (22) 누군가의 팬으로 산다는 것
# 죽은 뒤 더더욱 위대함을 깨닫게 만드는 이들이 있다. 26일 타계한 마이클 잭슨도 그렇다. 5세 때 데뷔해 평생을 스타로 살았다. 흑인문화의 기수였고, 비주얼 댄스 음악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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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질어질한 시청각 폭격, 거리의 차들이 로봇으로 보인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단순히 영화를 넘어 그 자체가 하나의 현상이나 사건, 문화가 되는 영화들이 있다. 영화를 넘어서는 영화다. 완성도 때문만은 아니다. 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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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질어질한 시청각 폭격, 거리의 차들이 로봇으로 보인다?
단순히 영화를 넘어 그 자체가 하나의 현상이나 사건, 문화가 되는 영화들이 있다. 영화를 넘어서는 영화다. 완성도 때문만은 아니다. 가령 ‘매트릭스’는 영화가 아니라 철학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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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일본엔 ‘집사 열풍’ 불었다
유난히 긴 한 주였다. 몇 달간 ‘손발이 오글오글해지는 재미’를 안겨줬던 KBS ‘꽃보다 남자(꽃남)’의 준표를 지난주 떠나보내야 했기 때문이다. 허전함을 달래려 급히 ‘대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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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기자의 코소코소 일본문화]“나 오타쿠야” 당당한 日 연예인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장 맘에 드는 멤버는 이시영(27)이다. 출연자들은 물론이고 주변 연예인들까지 “형부” “처제” 식으로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