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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목진석·나현·안국현…쟁쟁한 이들이 챌린지리그에 왜?
목진석, 나현, 안국현(왼쪽부터 순서대로) 승리 팀에만 대국료 100만원이 지급된다. 패한 팀엔 한 푼도 없다. 17일 춘천시에서 개막된 챌린지리그 얘기다. 그런데 이 대회에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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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진 적 없던 쉬아오훙에 충격패...AG 금메달 무산됐다
신진서 9단이 결승 길목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에 실패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남자 개인전에 참가한 신진서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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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중국 왕천싱 꺾고 세계 바둑여제 등극
28일 제5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결승에서 우승한 오유진 9단. [사진 한국기원] 한국의 오유진(24) 9단이 세계 최대 규모 여자 바둑대회인 오청원배에서 우승했다.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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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2인자가 일냈다, 오유진 9단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우승
오유진 9단이 28일 열린 제5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천싱 5단을 꺾고 우승했다. 사진 한국기원 한국의 오유진(24) 9단이 세계 최대 규모 여자 바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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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가혹한 반칙패 규정, 승부 묘미 떨어뜨려
올 3월 열린 대방건설배 김기헌(흑) 대 박소율(백)의 대국. 좌상 쪽에 공배 없이 꽉 찬 흑돌 하나가 보인다. 이런 돌을 들어내지 않으면 반칙패를 당한다. 참고로 공배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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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힘으로 최정 눌렀다, 조승아 새 물결 예고
일러스트=김회룡 여자바둑의 아이콘 최정 9단이 꺾였다. 지난주 열린 2021 삼성화재배 예선 여자조 결승전에서 신예 조승아 4단이 최정을 꺾고 여자기사에게 주어지는 단 한장의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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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단 한장의 티켓, 주인은 김채영
〈예선 여자 결승〉 ○·김채영 6단 ●·오유진 7단 장면 9 장면 ⑨=AI는 백이 약간 앞섰다고 한다. 참으로 미세한 데다 끝내기가 매우 어려운 바둑이다. 김채영 6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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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신기루처럼 사라진 승리
〈예선 여자 결승〉 ○·김채영 6단 ●·오유진 7단 장면 8 장면 ⑧=흑1이 놓였을 때 AI가 본 흑의 기대승률은 93%, 집 차이는 30집에 육박한다. 끝났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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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대마 수상전
〈예선 여자 결승〉 ○·김채영 6단 ●·오유진 7단 장면 7 장면 ⑦=흑1 찌르자 백은 2로 파호하며 끝끝내 잡으러 간다. 흑3 잇자 이젠 백도 끊어졌다. 김채영 6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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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타협하지 못한 죄
〈예선 여자 결승〉 ○·김채영 6단 ●·오유진 7단 장면 6 장면 ⑥=흑이 타개에 들어가면서 AI 그래프가 조금씩 요동치고 있다. 백에게 보내는 AI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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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죽느냐, 사느냐
〈예선 여자 결승〉 ○·김채영 6단 ●·오유진 7단 장면5 장면 ⑤=여자바둑의 꿈은 ‘남자와 대등해지기’일 것이다. 최정 9단의 한국랭킹은 27위. 전성기 한국바둑을 이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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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끝없는 들여다보기
〈예선 여자 결승〉 ○·김채영 6단 ●·오유진 7단 장면 4 장면 ④=“들여다보는데 잇지 않는 바보는 없다”는 기훈이 있다. 인간의 바둑에서는 들여다보면 웬만하면 이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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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생사에 무심한 AI
〈예선 여자 결승〉 ○·김채영 6단 ●·오유진 7단 장면 3 장면 ③=흑 두 점이 끊겼다. 끊어지면 위험하다. 그게 인간의 본능이다. 하지만 AI는 “억지로 끊었다”며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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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빈삼각이 두 개
〈예선 여자 결승〉 ○·김채영 6단 ●·오유진 7단 장면 9 장면 ②=백1로 압박하는 수는 AI 선호 리스트에서 상위권에 있는 수다. 4로 젖혀 이었을 때 7은 호방한 지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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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단 한 장의 티켓
〈예선 여자 결승〉 ○·김채영 6단 ●·오유진 7단 장면 1 장면 ①=코로나로 고심하던 2020삼성화재배가 ‘온라인대국’이란 비상루트를 통해 8월 28일 출발했다. 본선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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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 5년만에 삼성화재배 본선 진출
[삼성화재배]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에 오를 9명의 한국 기사가 확정됐다. 3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국내선발전 결승전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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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희귀한 여자 '입신'(入神)
●판양 3단 ○최정 9단 3보(39~60)=최정 9단은 어렸을 때부터 기재가 출중해 어느 자리에서나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2010년 5월 여류입단대회에서 우승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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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의 역전승…한국 여자팀, 황룡사배 우승
황룡사배 역전 우승을 견인한 최정 9단 [사진 한국기원] 최정 9단이 최종국서 라이벌 위즈잉 6단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한국의 황룡사배 역전 우승을 견인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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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 국제마인드스포츠 3연속 종합우승
혼성페어전 결승서 대만팀을 꺾고 우승을 확정한 신진서(왼쪽), 최정 팀. [사진 한국기원] 한국 대표팀이 국제마인드스포츠 바둑 부문에서 중국을 제치고 3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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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담꾼 성석제 “조상들 얘기가 나의 얘기”
5년 만에 장편 소설 『왕은 안녕하시다』를 펴낸 소설가 성석제. 작가의 거침 없는 입담이 펼쳐지는 이 작품은 분량이 원고지 3000매에 달한다. 성 작가는 ’무명의 존재를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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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성석제, 독학으로 바둑 5단 "바둑소설은 쓰지 않을 것"
바둑에도 일가견이 있는 소설가 성석제가 10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했다. 우상조 기자 입담의 최고봉으로 불리는 소설가 성석제(59)는 바둑 고수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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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둥이' 신진서, 생애 첫 한국 랭킹 1위 올라
한국 바둑 랭킹 1위로 올라선 신진서 9단 [사진 한국기원] '밀레니엄둥이' 신진서(18) 9단이 박정환 9단을 제치고 생애 첫 랭킹 1위에 등극했다. 2000년 3월생인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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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9단, 라이벌 위즈잉 꺾고 400승 달성
한국 여자 바둑 랭킹 1위 최정 9단. 통산 400승 고지에 올랐다. 우상조 기자 ‘바둑 여제’ 최정(22) 9단이 통산 400승 고지에 올랐다. 31일 오후 1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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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9단 "복덩이 딸 얻은 뒤 일이 술술 풀려요”
득녀 후 기세가 좋아진 김지석 9단. ’세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경록 기자] 한국 바둑 랭킹 3위 김지석(29) 9단은 지난 17일을 평생 잊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