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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공무원들에 '계급장 떼고' 얘기하라 했다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8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장. 허광태(민주통합당) 의장이 같은 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해 날 선 몇 마디를 던졌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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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무서웠던 MB·귀공자 오세훈과 달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자, 앉으세요.” 지난해 11월 초,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첫 보고를 하러 들어간 A과장은 깜짝 놀랐다. 박 시장이 “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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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낮춘 ‘겸손 모드’로 호감 얻었지만 내세울 만한 ‘박원순표 정책’ 아직 없어
관련기사 소통은 좋은데 행정은 이상주의, 큰 그림 안 보여 정무직 코드 인사, 일반직 탕평 인사 ‘이중구조’ “자, 앉으세요.”지난해 11월 초,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원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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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은 좋은데 행정은 이상주의, 큰 그림 안 보여
18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장.허광태(민주통합당) 의장이 같은 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해 날 선 몇 마디를 던졌다. “정책을 입안·실행하는 데 있어서 너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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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직 코드 인사, 일반직 탕평 인사 ‘이중구조’
취임 후 박원순 시장의 손발이 된 ‘박원순의 사람들’은 누굴까. 박 시장은 정무직과 산하기관 단체장은 자신과의 이런저런 인연으로 선거 캠프에 참여했던 사람들을 주로 기용했다.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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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대 반값 등록금 약속 이행 부채 7조 감소 공약은 '깜깜'
취임 6개월을 맞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소통’을 중시하는 등 업무 스타일에서 이전 시장들과 차별화에 성공했다. 하지만 한 해 예산 20조원이 넘는 거대 도시 서울을 이끌어 가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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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호선 통째로 인수 나서나
9호선 요금 인상을 둘러싼 최근 논란은 서울시가 민간사업자에게 당초 약속했던 수익률을 일방적으로 낮추려는 시도에서 비롯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27일 9호선 사업자인 서울시메트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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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3000억 삼킨 '세금 블랙홀' 가든 파이브
분당∼수서 고속도로를 타고 복정IC 근처를 지나다 보면 휘황찬란한 유리 건물들이 보인다. 서울 송파구 장지동 700번지 ‘가든 파이브(Garden5)’다. 서울시가 아시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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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1조3000억 삼킨 재앙 … 가든파이브 왜 망가졌나
서울시는 청계천 복원 공사를 위해 2004년 청계천 상인들을 대상으로 이주 희망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상가 6097곳이 신청했다. 상인들이 떠난 청계천은 도심부 발전 계획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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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걱정 덜고 몸조리 하세요 … 공공산후조리원 2곳 생긴다
앞으로 서울에서는 여대생 전용 원룸주택이 등장하고, 경찰지구대 위에 여성전용 안심 주택이 들어선다. 여성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다. 서울시가 관계부처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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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50원 올린 지 두 달 … 500원 더 올리겠다는 9호선
지하철 9호선 요금 인상을 놓고 민자업체인 서울메트로9호선주식회사(9호선주식회사)와 서울시가 갈등을 빚고 있다. 신논현역에서 개화역까지 운행하는 9호선은 1~8호선과는 달리 민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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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입이 무섭다
[최영진기자] 서울시가 왜 이러지? 주택정책 집행을 이랬다 저랬다 하는 바람에 시장이 혼란스럽다. 무슨 소리냐 하면 송파구 가락동 시영아파트 재건축 관련 사안을 놓고 그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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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 토박이론 vs 야권연대의 힘
이재오 후보가 지난달 31일 진관동 일대에서 자전거를 타고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왼쪽) 천호선 후보가 1일 갈현동 물빛공원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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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신월동 빗물터널 … 올해 안에 공사 시작한다
서울 광화문과 신월동 등 도심 지하에 빗물을 저장했다 하천으로 흘려보내는 대형 빗물터널 공사가 연내 재개된다. 지하 30~40m 깊이에 만들기 때문에 대심도(大深度) 배수관 사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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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울광장, 이대로 두면 안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해 10월 취임 후 “서울광장은 시민의 것”이라며 “(광장은) 허가에 의해서가 아닌 누구나 나와 무슨 말이라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원래 허가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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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10곳 … 서울시, 전면 재검토 나선다
한강변 아파트를 초고층으로 재건축하는 정비구역 사업에 대해 서울시가 본격적인 재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강변 부지 일부를 주민들이 기부채납하면 초고층 재건축을 허용하는 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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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 61층 재건축 제동
오세훈 시장 재임 때 발표됐던 한강변 초고층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시는 신반포 1차 아파트 재건축조합이 건축심의를 위해 제출한 ‘특별건축구역 지정 신청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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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뉴타운 해결사’ 시의회서 거부당했다
지난달 24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12년 서울특별시 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왼쪽)과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 [뉴시스]지난해 12월 6일 박원순(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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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길이 이럴까…출구전략 '난리'
[권영은기자] "박(원순) 시장님, 요즘 밤잠은 잘 주무실까요? 워낙 하시는 일마다 연일 화젯거리가 되고 있으니…." 최근 서울시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기자가 꺼낸 첫마디는 이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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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695억원 다툰 무상급식 투표 불과 반년 전인데 아득한 옛날처럼 느껴진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정치권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지난해 8월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695억원 다툼이 발단이었다.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의 32.4%에 해당하는 이 돈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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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진흥원 변보경 사장 사퇴
서울시 산하 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변보경 대표이사(사장)가 임기 2년을 남기고 물러난다. SBA 관계자는 20일 “서울시에서 진흥원의 사업을 줄이겠다고 하는 등 압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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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서울시, 한강 유람선 아라호 매각 추진
서울시가 소유한 한강 유람선 아라호가 매각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달 내 아라호의 매각 시기와 방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아라호는 시가 오세훈 전임 시장 때 서해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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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전략 역풍 맞은 재건축 '앗, 뜨거'
[박일한·권영은기자] 지난 8일 오후 강남 4400여가구 규모의 대치동 은마아파트 단지 입구에 있는 은마종합상가. 이곳에서 영업 중인 30개의 부동산들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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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동지 죽이는 박근혜 비대위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박근혜 비대위가 배도(背道)의 길을 난폭하게 걷고 있다. 이를 보며 많은 이가 박근혜 지도력에 깊은 의문을 갖는다. 집권당 산소호흡기라는 역사적인 비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