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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대궐' 놀이공원 오색물감 묻어날듯
키 작은 팬지와 금잔화가 화단을 가득 메우고 빨강.노랑.분홍 등 울긋불긋한 원색의 튤립이 꽃봉오리를 활짝 피웠다. 제주에서나 볼 수 있는 노란 유채꽃도 도심의 봄을 아름답게 수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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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총창배 행·패러글라이딩 대회
하늘에 오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 행글라이딩과 패러글라이딩의 물결이 창공을 울긋불긋 수놓는 계절이 돌아왔다. 다음달 2, 3일 전국 최대 규모의 대회인 공군참모총장배 행글라이딩.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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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 정해종 '혁필(革筆)'
길을 가다보면 아직도 바닥에 주저앉아 혁필을 그려 파는 이가 있다 그렇고 그런 이름 석자 위에 꿈같은 세월의 몽유도원도를 그려주고 일금 오천원 나도 종로나 광화문 어디쯤 주저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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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종주] 만상홍엽 뒤안길…겨울이 살금살금
바람에 떠가는 구름처럼 가을도 그렇게 흘러간다. 갈색으로 채색된 산아래는 가을이 깊어 가지만 덕유산(1천6백14m) 주능선은 벌써 '겨울' 로 접어들었다. 오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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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붉고 물 붉으니 사람도 절로 붉어라-단풍산행
전국은 온통 단풍세상이다. 여름내 푸르렀던 나무들이 임 만나 수줍어하듯 붉은 옷으로 곱게 차려입었다. 오색물감을 풀어놓은듯 단풍으로 수놓인 가을 산에 흰구름 하나 걸치면 한폭의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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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단풍산' 산행 유혹
숙고사 (熟庫絲) 노란 저고리와 붉은 치마로 곱게 차려입은 가을. 지금 전국은 온통 단풍세상이다. 설악에서 불붙기 시작한 단풍이 한발 한발 남으로 발길을 돌리며 10월을 곱게 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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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놀이공원등 설 나들이 '1백배 즐기기'
황금의 설연휴가 돌아오지만 IMF한파를 맞아 집집마다 고민이다. 마냥 집구석에 눌러 있자니 가족들의 사기가 말이 아니고, 나들이를 나서자니 기름값.숙식비가 부담돼 발걸음이 떨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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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모래.자갈 4~5cm만 헤집어도 기름 줄줄
『이제 찬거리도 못잡아 먹게 됐다니 어쩐다요.』『다 죽는 거지 뭐 별수 있어.』 6일 오후 전남여천시묘도 동창촌마을.여천공단의 거대한 정유공장이 건너다 보이는 갯마을의 한 조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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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게 자라다오" 세계가 한마음-세계의 어린이 날
지구촌에는 한국처럼 어린이날을 두고 있는 나라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나라들도 꽤 있다.그러나 어린이를 끔찍이 아끼는데는 나라별로 차이나 우열을 가릴 수 없다.유럽의 경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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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燈籠展-五色영롱한 감흥의 세계
요즘 서울올림픽공원(송파구방이동)의 밤이 아름답다. 공원내 호수를 수놓는 오색영롱한 5백여개의 화려한 등불이 산책객들을 새로운 감흥의 세계로 안내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등불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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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태평양화학 서형제씨
『조향은 예술이다. 음악을 작곡하 듯, 물감을 배색해 그림을 그리 듯 여러 가지 향을 배합해 새로운 향을 탄생시킨다』향수나 화장품·비누 등에 쓰이는 각종 향기를 만들어내는 조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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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화제
○…대구에서 활동중인 중견화가 김삼학씨(40·대구보건전문대교수)가 돌그림(석화)이라는 독특한 장르의 작품을 모아 5년만에 개인전을 6∼11일 무역센터 현대백화점미술관에서 연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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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색지공예품 장식·가정용품으로 인기
빨강·노랑·파랑등 오색에 한지를 이용해 만든 알록달록한 장식품이나 생활용 색지공예품들이 일반가정에 선보이기 시작했다. 조선시대 부녀자들의 실생활에 애용했던 이러한 색지공예품들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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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입에 녹는 산자로 옛 맛을 지킨다-강원 명주군 사천면 노동하리「산자마을」
한입 덥석 베어 물면 바삭바삭 소리내는 고소한 찹쌀튀김. 달콤한 조청 위의 포동포동한 밥풀이 혀끝에서 녹는 산자 (일명과줄) 는 개구장이 시절고향의 맛이다. 명절날이건 동네 잔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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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교육 특별 취재반」|선진국의 과외·입시경쟁은 어떤가|"유치원에서 대학까지"|가정과 사회를 잇는 「제2의 집」|변모하는 서독 유치원 교육
『생일 축하해요. 생일 축하해요. 생일 축하해요. 나의 친구 「베린다」, 생일을 축하해요. 』 2개의 작은 촛불로 불을 밝힌 생일「케이크」를 가운데 놓고 어린이들과 선생님이 둥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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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매듭 2대-정봉섭씨 댁
저고리 앞섶에 다는 노리개와 염낭, 그리고 소년들 때때옷의 허리끈을 보면 끈 끝에 빨강·노랑 등의 5색 끈으로 엮은 작은 장식품과 술이 달려 있는 것을 알수 있다. 5색 끈으로 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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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주섭일 특파원 「카이로」서 제1신-정적과 암흑 불안 속의 평온
전시하의 「카이로」의 표정은 꽤나 긴장했던 본 기자가 보기에는 뜻밖에도 평온했다. 6백만의 「카이로」 시민들은 여느 때같이 그들의 생활을 영위하는 듯 분주한 모습들을 보였고 대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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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강화 화문석
여름이면 그리워지는 시원한 멋이 있다. 하늬바람이 새어오는 대발, 깔끔한 꽃자리, 부채, 등의자, 밀짚모자, 모시옷 등 지금처럼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없더라도 한더위를 씻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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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실에서 - 박주원
이젤을 받쳐 놓고 붓을 쥐고 마주하면 허튼맘 번거로움도 물감속에 뭉개져 화면엔 한점 또 한점 오색꿈이 아롱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