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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스카이 휴대전화 출시 10돌 기념 ‘오마주’ 내놔
팬택계열 스카이는 휴대전화 출시 10주년 기념 제품 ‘오마주(U440 시리즈)’를 출시한다. 오마주는 프랑스어로 ‘존경’을 뜻한다. 고객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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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 꽃 배경의 원조는 ‘아르누보의 대가’ 무하
1 꽃(1897), 무하 작, 석판화, 66.2x44.4㎝2 무하의 ‘앵초(1899)’ 그림을 담은 거울 뒷면 이제는 낯설지 않은 단어 ‘꽃미남’이 별난 신조어로 언론에 소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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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속 신데렐라는 유리구두가 없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재투성이’ 소녀가 왕자님을 만나는 동화 속 이야기가 현대 발레로 다시 태어났다. 국립 발레단의 ‘신데렐라’에는 저 유명한 신분 상승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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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속 신데렐라는 유리구두가 없다
스타 발레리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발레 ‘신데렐라’. 왼쪽부터 요정 엄마 역 김주원, 왕자 역 이충훈, 신데렐라 역 김지영. 연합뉴스 ‘재투성이’ 소녀가 왕자님을 만나는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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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2000년뒤, 유대인들은 다시 메시아를 죽였다
유대인 경찰연합 1·2 마이클 셰이본 지음,김효설 옮김 중앙북스, 384· 375쪽, 각 1만원 잘 짜인 한 판의 체스 게임 같은 추리소설이다. 처음과 끝을 체스판이 장식하는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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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떠난 지 3년
‘낮에도 별을 보는 무당’ ‘고정 관념을 깬 질서 파괴자’.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과 교류했던 이들은 그에게 이 같은 애정어린 별명을 붙여줬다. 재미 설치미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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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강익중과 백남준의 '비빔밥'…추모 오마주 전 열어
2009년 2월 5일 '6시 중앙뉴스'는 설치미술가 강익중의 전시회 '멀티플 다이얼로그전'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강익중은 자신의 예술적 멘토였던 고 백남준 선생의 3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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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백남준, 그는 아직 가지 않았다
“IMF 빚 갚는 것은 5년, 길어도 10년이면 끝날 거야. 예술은 그런 걸 상대하는 게 아니니까 아무래도 상관없어. 예술이 상대하는 건 영원이야.” 외환위기로 온 나라가 움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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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대해 알고 싶은가? 도스토옙스키를 읽으라
‘도스토옙스키’는 종잡을 수 없다. 어느 날 새벽, 혼자 막걸리 병을 기울이게 만들었던 헤르만 핑케의 『카토 본트여스 판 베이크』(바이북스, 2007)에서는 ‘도스토옙스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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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대해 알고 싶은가? 도스토옙스키를 읽으라
관련기사 소설보다 재미있는 비평서 ‘도스토옙스키’는 종잡을 수 없다. 어느 날 새벽, 혼자 막걸리 병을 기울이게 만들었던 헤르만 핑케의 『카토 본트여스 판 베이크』(바이북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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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표 ‘강추’ 영화 걸작 26편이 몰려온다
14일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찬욱 감독. 그는 현재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박쥐’ 후반작업 중이다. [연합뉴스]“원래 악당 영화를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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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소, 클림트·르누아르·워홀
장식적이고도 퇴폐적인 그림 ‘키스’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클림트, 인상파 거장 르누아르와 팝 아트의 대표 아이콘 앤디 워홀…. 올해 미술관을 채워줄 거장들이다. 클림트 ‘유디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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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올해 문단은 ‘인터넷으로 간 문학’이 단연 화제. 박범신·황석영에 이어 공지영·이기호·박민규·백영옥 등 인기작가가 대거 등장, 세밑 온라인 세상을 달구고 있다. 일러스트배경음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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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기다리는 시인
2004년을 끝으로 중단된 천하장사 씨름대회가 13일 남해에서 다시 열렸다. 시인 정광호가 써 내려간 민속씨름의 전성기, 1980년대와 천하장사에 바치는 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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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음악의 서태지 … 떴다 ‘장교주’
‘인디계의 서태지-.’ 독특한 창법과 직설적 가사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밴드 ‘장기하(맨 왼쪽)와 얼굴들’. 선글래스를 쓰고 있는 이들은 코러스팀 ‘미미 시스터즈’. [붕가붕가 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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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만주 웨스턴
서부극은 진화를 거듭해 왔다. 1903년 에드윈 포터의 ‘대열차 강도’가 시초다. 60~70년 대에는 ‘스파게티 웨스턴’이라 불리는 이탈리아산 서부극이 등장했다. 미국식 개척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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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체호프 ‘4대 희곡’ 줄지어 무대 오른다
우연일까, 현실의 반영일까. 올가을 한국 공연계는 온통 체호프다. 서울국제공연예술제·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예술의전당 20주년 기념 등 굵직한 예술 행사마다 앞다퉈 체호프를 전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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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출신 인류학자 세계화에서 희망 찾기
많은 사람은 세계화와 민족주의를 서로 배치되는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본의 논리만이 중시되는 ‘세계화’는 문화의 동질성만을 강요하며, 민족의 전통과 역사를 훼손시킬 것이라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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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빠삐놈’을 알아?
예상대로, 올 최고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이 최근 인터넷에 누구도 예상 못한 현상을 촉발시켰다. 그 시작은 이렇다. 한 네티즌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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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는 ‘예술’이 되면서 망했어요
관련기사 ‘노골리즘’ 만화를 향하여 거의 반년 넘게,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내 집을 아지트 삼아 술을 마시는 친구가 생겼다. 영화감독을 지망하고 있는 그가 어느 날은 술자리를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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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의 와인
1 볼린저 스페셜 퀴베 브뤼 750mL / 89점 / 12만6000원 2 볼린저 그랑 아네 1999 750mL / 없음 / 22만원 20세기 초반부터 영국 왕실의 공식 샴페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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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코믹, 안전한 일탈 - 컬트 뮤지컬의 오묘한 세계
관련기사 “소복 입은 관객들 단체 관람하기도” 객석을 덮치는 배우, 배우와 뛰노는 관객 ‘베스트 소극장 뮤지컬’도 뽑는다 요즘 충무아트홀 지하 2층 극장에서는 매일 ‘피 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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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고구려 벽화속에서 재회하다
“고구려 고분벽화가 지금도 자주 꿈 속에 나타나곤 합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만주의 고구려 고분벽화가 지금의 저를 키워 준 어머니였다고 생각합니다.” (오노 타다아키라가 최영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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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플리카’ 코스, 국내 최초 도입
골퍼들은 왜 비싼 경비를 들여가며 라운딩을 즐길까.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도전과 그 실현에서 오는 손맛’ 때문이라고 하는 이들이 많다. 핸디가 줄어들수록 골퍼들은 남들이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