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삶의 향기] 사랑이 뭐기에

    수많은 사랑의 대사를 만들어 낸 ‘로미오와 줄리엣’ 작품의 배경인 이탈리아의 베로나를 다녀왔다. 실존 인물은 아니라도 작품에 영감을 주고 모델이 됐을 만한 그 시대의 집이며 발코니

    중앙일보

    2009.10.07 00:27

  • 그림 같은 가평 저택에서 심혜진과의 하루

    그림 같은 가평 저택에서 심혜진과의 하루

    솔직히 심혜진과 나는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만큼 친하지 않다. 내게 ‘인기의 끝자락’이 란 걸 맛보게 해준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무려 ‘프란체스카’씩이나 했던 대단한 인

    중앙일보

    2009.06.03 14:55

  • [Cover Story] 몽골 수도엔 ‘하이트 거리’가 있다

    [Cover Story] 몽골 수도엔 ‘하이트 거리’가 있다

    3월 초 경기도 포천 이동주조에 40대 일본인 여성이 찾아왔다. ‘이동면 도평리 112-1’이라고 적힌 쪽지 한 장을 들고서다. 서울에서 택시를 타고 70㎞를 달려온 이유는 간단했

    중앙일보

    2009.05.18 18:44

  • [임범의 시네 알코올]사악한 질서냐, 사악한 캐릭터냐

    [임범의 시네 알코올]사악한 질서냐, 사악한 캐릭터냐

    그동안 이 난에서 영국의 스카치위스키, 미국 버번위스키부터 일본의 선토리 위스키까지 위스키는 거의 다 다뤘는데, 하나 빠진 게 있다. 아일랜드의 아이리시위스키이다. 아이리시위스키

    중앙선데이

    2009.03.28 00:00

  • [임범의 시네 알코올]미국이 정작 두려워한 건, 바로 자유

    [임범의 시네 알코올]미국이 정작 두려워한 건, 바로 자유

    “사람들이 널 무서워하는 게 아니야. 네게서 풍기는 냄새가 두려운 거야. (…) 그들이 네게서 맡는 건 자유의 냄새야.” 이런 명대사가 담긴 걸작도 출발은 초라했던 모양이다. 혼

    중앙선데이

    2008.12.06 01:32

  • 80년대초 대학생들이 마시던 양주 ‘캡틴큐’를 아시나요

    80년대초 대학생들이 마시던 양주 ‘캡틴큐’를 아시나요

    그이를 아시나요. 그이의 이름은 ‘기타재제주’랍니다. 그이를 아신다면, 그럼 그이가 벌써 18년 전에 사라져 버렸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당신과는 상관없는 일이겠죠. 까마득하게 잊

    중앙선데이

    2008.11.22 11:36

  • [임범의 시네 알코올]“이 싸구려 술, 자꾸 먹게 된단 말야”

    [임범의 시네 알코올]“이 싸구려 술, 자꾸 먹게 된단 말야”

    그이를 아시나요. 그이의 이름은 ‘기타재제주’랍니다. 그이를 아신다면, 그럼 그이가 벌써 18년 전에 사라져 버렸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당신과는 상관없는 일이겠죠. 까마득하게 잊

    중앙선데이

    2008.11.21 23:30

  • [분수대] 사케

    [분수대] 사케

    술을 빚는다는 ‘양(釀)’은 씹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옛날에는 익힌 곡물을 잘 씹은 뒤 야생 효모로 발효시켜 술을 만들었다. 침 속의 디아스타아제라는 효소가 녹말을 당분으로 바꾼다

    중앙일보

    2008.07.21 20:37

  • “무한대의 창조성을 사랑합니다 ”

    “무한대의 창조성을 사랑합니다 ”

    “칵테일의 세계에서 1+1은 2가 아니라 무한대입니다.” 최근 『스타일리시 칵테일』(중앙북스)을 펴낸 장동은씨의 칵테일 예찬론이다. 옛날에는 싸구려 술의 거친 맛을 없애기 위해

    중앙선데이

    2008.05.24 18:27

  • [e칼럼] "와인은 공부하지 마세요, 그냥 즐기세요"

    와인을 몰랐을 때 범했던 실수들 한때 난 와인은 맛이 없고 그냥 폼만 잡는 술이라 생각했다. 와인이 가지고 있는 우아함과 고상함 그리고 심지어는 낭만적일 것 같은 분위기 때문에 생

    중앙일보

    2008.05.01 00:52

  • "명기 소리 지켜라" 슈바이처 말이 내 삶 바꿨다

    "명기 소리 지켜라" 슈바이처 말이 내 삶 바꿨다

      2004년 9월 국내의 한 TV방송에서 폴란드를 무대로 제작한 ‘명품 악기의 세계’란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었다. 포츠난에 있는 국립악기박물관에서 진행된 장면에서 등장한 악기

    중앙일보

    2008.02.17 17:45

  • 30~40년대 붉은 해방구 … 지금은 "돈 벌자" 실사구시

    30~40년대 붉은 해방구 … 지금은 "돈 벌자" 실사구시

    중국 공산당의 혁명 성지(聖地)인 옌안(延安)이 크게 변했다. 개혁.개방 뒤 몰아닥친 거센 변화의 바람이 공산당의 요람인 이곳의 모습마저 바꿔 놓은 것이다. 산시성(陝西)성 북부인

    중앙일보

    2007.10.11 06:23

  • [특별기획 ①] 망상 대한민국이여, 헛꿈에서 깨어나라!

    62년을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 노 다니엘(월간중앙 객원편집위원 정치경제학 박사)가 예리한 청진기를 들이댔다. 진단 결과는 대한민국 집단망상증! 온갖 이름의 망상증은 어디서 와

    중앙일보

    2007.08.07 14:19

  • [중앙시평] 낭만별곡

    "궂은 비 내리는 날,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 잔에 짙은 색소폰 소리… "로 시작하는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가 노래한 낭만은 일상의 낭만이지만, 새로운 세상을 꿈

    중앙일보

    2007.01.11 20:52

  • '꿈길' 따라 풍경은 흐른다

    '꿈길' 따라 풍경은 흐른다

    아침에 눈을 떠 창문 커튼을 열면 드넓은 평원과 끝없는 지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기지개를 켜고 나면 갓 구운 빵과 향긋한 커피가 있는 아침식사가 기다린다

    중앙일보

    2006.06.20 11:36

  • 오사카서 일본 상인의 혼을 본다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일본 간사이(關西) 지방과 도쿄를 중심으로 한 간토(關東) 지방은 역사적으로 라이벌 관계다. 음식부터 차이가 뚜렷하다. 일본인들이 누구나 즐기는 우동부터 그

    중앙일보

    2005.09.29 09:58

  • "한국 전통문화를 살리자" 외국기업들 신바람

    "한국 전통문화를 살리자" 외국기업들 신바람

    ▶ 디아지오 코리아 루츠 드샴프 사장(맨 왼쪽) 등이 16일 강원도 정선군 제장마을에서 열린 "너와집 터다지기 행사"에서 집터를 다지는 "달고질"을 재연하고 있다. 외국기업들의 '

    중앙일보

    2004.10.19 18:14

  • [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5. 소설 - 윤대녕 '고래등'

    [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5. 소설 - 윤대녕 '고래등'

    나의 아버지 '그'는 남들과 반대로 주먹에서 손가락을 하나씩 펴가며 셈을 한다. 무소유의 삶을 실천한 셈이지만 복(福)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잠시 학교 선

    중앙일보

    2004.08.31 08:53

  • 대한민국은 무서운 나라

    ☆☆한국은 정말 무서운 나라이다...☆☆ 한국은 정말 무서운 나라다.잘먹고 잘사는 대재벌,정치인,연예인은 물론이고 힘 잘쓰는 프로 운동선수들조차 줄줄이 떨어지는 그 어려운 징병검사

    중앙일보

    2003.10.13 18:10

  • 취향 : 李 "짬나면 음악" 盧 "뭐든 호기심" 鄭 "운동이 최고"

    대선 주요 후보들, 이른바 빅3를 검증하기 위해선 정책과 공약, 정치 이력을 살피는 것만으론 부족하다. 그들의 평소 습관이나 취미, 식사나 음주 버릇도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의외

    중앙일보

    2002.11.15 00:00

  • 술독에서 건진 예술의 혼

    위스키 수입액이 세계 4위인 '주당(酒黨)들의 나라' 한국. 신간에는 숱한 이땅의 술꾼들이 '형님'쯤으로 모셔야할 전설적인 외국인 주당들의 얘기가 생생하다.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중앙일보

    2002.11.09 00:00

  • 쉰 넘겨도 "낭만에 대하여…"

    '공연과 미디어 연구소'를 운영하는 서연호 교수가 어느 날 뜻밖의 제안을 했다. "우리 시대 가수들의 자전적 삶을 모노 드라마나 세미 뮤지컬 형식으로 공연해 보는 게 어때?" 그

    중앙일보

    2002.03.21 00:00

  • 가을 나들이 3탄 - 서울 밟고 올라서기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이나 63빌딩 전망대에 오르면 무엇을 제일 먼저 찾아보는지? 기자의 경우는 1.우리집(보이지도 않지만 그 근처 건물 하나라도 발견하면 왜 이리 기쁜지...)

    중앙일보

    2000.10.05 16:05

  • [분수대] 옥토버페스트

    "영국인은 코로 술을 마시고 프랑스인은 혀로 마신다. 그러면 독일인은 무엇으로 마실까?" 정답은 "목구멍" 이다. 영국(정확히는 스코틀랜드)을 대표하는 위스키의 향기와 프랑스 와인

    중앙일보

    2000.09.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