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틴이 명령하자 사할린 시추선이 움직였다
지난달 27일 최고경영자(CEO)처럼 집무실에서 극동의 유전 시추 개시 명령을 내리는 푸틴의 모습. [러시아 대통령실] 푸틴러시아 대통령실은 지난달 27일 서방의 눈길을 끄는 사진
-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몽골군, 인류 첫 세균전 … 흑사병 시신 투척해 성 함락
14세기 유럽, 벨기에 토리네이시(市)의 흑사병 대유행 장면(디아스포라박물관). 2015년 코리안시리즈 결승전이 한창인 야구 경기장. 6회 만루 홈런 뒤 축하 폭죽에 3만 관중은
-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몽골군, 인류 첫 세균전 … 흑사병 시신 투척해 성 함락
14세기 유럽, 벨기에 토리네이시(市)의 흑사병 대유행 장면(디아스포라박물관). 2015년 코리안시리즈 결승전이 한창인 야구 경기장. 6회 만루 홈런 뒤 축하 폭죽에 3만 관중은
-
푸틴의 칭기즈칸 꿈 … 설계자는 이 남자
블라디미르 푸틴소련이 해체되던 1991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보리스 옐친은 서구 민주제를 택했다. 하지만 옐친도 자인했듯 러시아적 특색과 사상이 결여된 ‘영혼 없는 민주화의 길’
-
한·러시아 기술정보 공유 '특허 장벽'깰 것
“러시아와 한국간 원활한 기술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간 ‘특허 장벽’을 허물겠습니다.” 26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리사회를 방문한 이반 블리즈네츠(60·사진 왼쪽) 러시아 국립 지적
-
[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소치 엘레지
러시아 소치에서 7일 2014년 겨울올림픽이 개막해 23일까지 계속된다. 다음달 7~16일에는 겨울 패럴림픽이 열린다. 소치가 위치한 흑해 연안 지역은 바다와 온화한 기후로 인해
-
[Russia 포커스] 합법 사업체로 탈바꿈 … 전 조직원, 교수·의원 변신도
1994년 9월 경찰 조직폭력 단속반이 범인을 체포하고 있다(왼쪽). 납치해 50만 달러를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지아 출신 타리엘 오니아니가 재판을 받기 위해 모스크바 하모브
-
美 전·현직 대통령 3명 참석 … 캐머런·올랑드도 갈 듯
남아공 소녀들이 6일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을 뜻하는 ‘마디바(존경받는 어른이라는 뜻)’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추모 행진에 참여했다. [AP] 정부는 지난 5일(현지 시간) 타계한
-
美 전·현직 대통령 3명 참석 … 캐머런·올랑드도 갈 듯
남아공 소녀들이 6일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을 뜻하는 ‘마디바(존경받는 어른이라는 뜻)’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추모 행진에 참여했다. [AP] 정부는 지난 5일(현지 시간) 타계
-
미국, 휴전회담 카드로 '옹진군 포기' 준비했었다
33년 만에 새로 발간한 ?6·25전쟁사?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김상원 부장(왼쪽)과 남정옥 책임연구원. #1952년 12월 마크 클라크 제3대 유엔군사령관은 대통령 당선자 신
-
[분수대] 옐친은 주정, 푸틴은 지각 … 러시아식 예법?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3년 전 다녀온 이맘때의 러시아 풍경이 지금도 눈에 삼삼하다. 야스나야폴랴나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문호 톨스토이·도스토옙스키의 흔적을 더듬던 일, 파스테르
-
[주목! 이 책] 선택: 미하일 고르바초프 최후의 자서전 外
선택: 미하일 고르바초프 최후의 자서전(미하일 고르바초프 지음, 이기동 옮김, 프리뷰, 440쪽, 2만1000원)=구(舊) 소련 공산당 서기장과 최초의 대통령을 지낸 고르바초프(8
-
러 올리가르히 원조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사망
베레조프스키옛 소련 붕괴 이후 막대한 부를 쌓으며 러시아 정·재계를 호령한 ‘올리가르히(신흥재벌)’ 보리스 베레조프스키가 23일(현지시간) 67세로 사망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
-
중·러 유례없는 밀착 … 그들은 미국이 부담스러웠다
러시아를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 모스크바의 크렘린궁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모스크바 AP=뉴시스] “현재의 중국-러시아 관
-
존경받는 각국 지도자, 그들의 리더십
#1865년. 남북전쟁이 마무리된 뒤 열린 미국 백악관 행사에서였다. 북부연합을 이끌었던 에이브러햄 링컨 당시 대통령은 연주자들에게 ‘딕시(Dixie)’를 연주해 달라고 부탁했다
-
"연봉 1억, 젊은男 몰리는 이곳 성폭력 난무"
24일 우크라이나와 로열더치셸 대표가 100억 달러 규모의 셰일가스전 개발 협정에 서명했다. 왼쪽부터 스타비츠키 우크라이나 에너지 장관, 야누코비치 대통령, 보저 로열더치셸 CEO
-
[주목! 이 책] 생명을 읽는 코드, 패러독스 外
생명을 읽는 코드, 패러독스(안드레아스 바그너 지음, 김상우 옮김, 와이즈 북, 408쪽, 1만9000원)= 생명·우주·인간을 이해하는 키워드로 ‘패러독스(역설)’를 제시한 책이다
-
[시론] 남·북·러 가스관 추진 때가 왔다
한국-북한-러시아를 잇는 가스관 사업을 추진해야 할 대외적 여건이 성숙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했던 이명박 대통
-
前 러시아 대사 "北 김정은 부부 결혼식은…"
수히닌“요즘 북한 경제개방이 진짜인지는 김정은도 대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2006년 12월부터 5년5개월간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를 지낸 발레리 수히닌의 말이다. 지난 4월 퇴
-
[세상읽기] 돌아온 차르 푸틴, 동방에 주목하다
남정호순회특파원 러시아의 천년 고도 모스크바. 도심 한복판의 크렘린궁을 출발해 모스크바강을 따라 서쪽으로 20분쯤 달리면 푸른색 유리로 된 독특한 원통형 건물이 나온다. 200년
-
국경지역 병력 감축 합의 한발 더 밀착하는 중·러
상하이협력기구(SCO) 12차 정상회의에 참석한 회원국과 옵서버·대화파트너 정상들이 7일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 입장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후진타
-
배신, 러시아 권력의 형식
1917년 10월 혁명 이후의 소련·러시아 권력사에는 독특한 전통이 있다. 새로 권좌에 오른 인물이 자신을 키워준 전임자를 부정하고 짓밟는 배신 행위다. 배신은 죄가 아니라 권력
-
고가 명주 못지않은 지방 특산주 많아...지도층도 고급 술 아닌 서민주 선호
중국의 차기 지도자 시진핑(習近平·습근평) 국가부주석은 지난달 미국 방문 당시 짬을 내 27년 전 홈스테이를 했던 아이오와주의 작은 농촌마을을 찾았다. 당시 방문객이던 시진핑이
-
고가 명주 못지않은 지방 특산주 많아...지도층도 고급 술 아닌 서민주 선호
중국의 차기 지도자 시진핑(習近平·습근평) 국가부주석은 지난달 미국 방문 당시 짬을 내 27년 전 홈스테이를 했던 아이오와주의 작은 농촌마을을 찾았다. 당시 방문객이던 시진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