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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100년 호암아트홀서 그림.기념품등 전시
1896년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근대올림픽의 팡파르가 울린지 올해로 꼭 1백주년.때마침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26회 애틀랜타올림픽까지 겹쳐 이를 기념하는 뜻깊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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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바젤미술관 특별전시회
바젤 쿤스트뮤지엄을 끼고 10여분쯤 걸어내려가면 라인강변 앞에서 만나게 되는,화살촉 모양으로 생긴 바젤 현대미술관.현대미술의 선구자 요제프 보이스와 팝아트 작가 앤디 워홀등의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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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100주년 기념전' 내일부터 호암아트홀서 열려
애틀랜타올림픽 분위기가 국내에서도 차츰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근대올림픽의 역사와 문화예술적 측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올림픽 1백주년 기념전」(27일~7월3일 호암아트홀 로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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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汎유럽 문화통합위한 젊은 예술祭
「마니페스타1」은 한마디로 범유럽 미술축제다.베니스 비엔날레등 다른 비엔날레처럼 한 장소에서 열리는 것이 아니라 2년마다유럽의 도시에서 도시로 옮겨가며 열리고 경쟁부문 시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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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스 4중주단 서울공연을 보고
크로노스 4중주단은 소문대로 확실히 달랐다.지난달 3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의 첫 내한공연에서 이들은 완전히 새로운 현악4중주의 모습을 보여줬다. 어두컴컴한 무대에는 또하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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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추상미술 의미.한계 찾아-교수.평론가.작가 심포지엄
호암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 추상미술의 정신」전은 전시제목부터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작품 하나하나의 질적 수준은 모두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과연 이 작품들에 작가들의 독자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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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협약
『레 미제라블』『노트르담의 꼽추』 등으로 유명한 19세기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의 생애는 소설의 주인공 장발장만큼이나 파란만장하다.후세의 비평가들 가운데는 그의 생애가 그처럼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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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작가 리처드 아시와거-갤러리서미 미술전시회
전시장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 그림이든 조각이든 뭔가 그럴싸한작품이 놓여있어야 한다고 사람들은 생각한다. 그런데 서울청담동 갤러리서미(546-9740)에 가면 『작품을 아직 안풀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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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드윅 조각展 열려-예화랑 20여점 선봬
삼각형 또는 사각형의 뾰족한 얼굴,바람결에 옷깃을 휘날리며 걷는 여인의 우아한 자태,생동감 넘치는 발걸음으로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다정하게 앉아있는 모습등 단순하면서도 친숙함이 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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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도 예술장르로 본격 자리매김
멀티미디어의 정보시대가 활짝 꽃피울 21세기.선진 각국 전문가들은 2000년대에 크게 각광받을 예술장르로 만화와 만화영화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그러나 우리 기성세대들은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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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희 개인展
대범한 색면(色面)분할에 의한 공간구성으로 관조의 세계를 추구해온 서양화가 홍정희(洪貞憙.51)씨가 제2의 창작열을 다지는 본격적인 개인전을 오는 17일부터 갤러리 현대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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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 김윤식씨 선집 6권펴내
「발바닥으로 글 쓰는 평론가」 김윤식(金允植.60.서울대교수)씨가 『김윤식선집』6권을 솔출판사에서 간행했다.62년 『현대문학』에 평론 『문학사방법론 서설』을 발표하며 평단에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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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팬터마임 거장 마르셀 마르소씨
『신체의 시(詩)를 파괴하는 것은 언어입니다.제가 마임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것은 바로 침묵의 고귀함이죠.말이 이론에 불과하다면 마임은 무대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예술입니다.』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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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14."문학사상"의 문인들
79년3월9일 문학평론가 이어령(李御寧)씨는 소설가 오영수(吳永壽)를 서울우이동 자택으로 찾아갔다.그날 吳씨는 70회 생일을 맞았으나 고희(古稀)를 즐길 여유가 없었다.그해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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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공훈예술가 작품등 80여점 통일연수원서 전시
통일연수원(원장 朴贊世)은 북한예술을 우리 사회에 소개하는 북한미술.공예품 전시회를 오는 12일까지 개최한다.서울수유동 통일연수원내 북한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북한에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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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다큐영상제 성황 국제적행사 발판 마련
서울다큐멘터리영상제가 국제적인 영상제로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16~20일 서울 동숭아트센터에서 제1회 서울다큐멘터리영상제를 개최한 Q채널측은 이번 영상제에 대학생 등 젊은층이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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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독일.스위스 작가 3인展
단색의 단순 도형으로 작품을 이루는 특징을 공유하면서도 각기독자적인 조형세계를 펼쳐 국제 화단에서 주목받고 있는 외국작가3인의 전시회가 갤러리 현대에서 열리고 있다. 50년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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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피아노창작곡 풍성-한국적 정서 담은 연주회 활발
최근 어린이를 위한 창작 피아노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피아노는 서양악기 중에서 국내 보급률이 가장 높은 대중적인 악기.세계 최대의 피아노 생산국이면서 세계 1위의 수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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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리" 칸영화제 비평자주간 초청
박상륭원작 『죽음의 한 연구』를 각색한 영화 『유리』가 5월9일부터 개막되는 올해 칸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됐다.제작사인 하명중영화제작소는 『16일 오전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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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빠리 샹젤리제 '노천박물관' 탈바꿈
프랑스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라고 자부하는 파리의샹젤리제.샹젤리제는 개선문에서 콩코르드광장에 이르는 2㎞구간의대로(大路)를 일컫는 명칭으로 프랑스를 찾는 연간 6천만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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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저수지의 개들""포룸"등 선댄스키드 작품 개봉러시
「미국 독립영화들의 잔치」라 불리는 선댄스영화제는 요즘 젊은영화팬들에게 가장 호감가는 영화제로 꼽힌다. 미국의 배우겸 감독인 로버트 레드퍼드가 85년 창설한 선댄스영화제는 매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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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훈장 받은 가수 패티김
뭇대중들이 기억하는 패티 김의 이미지는 「영원한 가을의 연인」으로 고정돼 있다.그것은 일차적으로 그녀가 우리에게 남긴 노래들 대부분이 만고불변의 주제인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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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故宮보물 뉴욕 첫 나들이-중국예술품 미국인 사로잡아
대만해협을 사이에 놓고 중국이 벌인 대규모 군사훈련이나 대만총통선거같은 북새통과는 전혀 종류가 다른 관심이 뉴욕미술계를 달구고 있다. 바로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이 지난 19일 개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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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두 유작展-생명에 대한 불꽃같은 의지 고려
암이라는 절망적인 진단을 받은 뒤에도 투철한 작가정신으로 붓을 놓지 않았던 고(故)하인두(河麟斗.1930~89)화백의 유작전이 지난 14일부터 서울청담동 갤러리서미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