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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가족캠프 … 교도소 ‘감성 교화’
정읍교도소 수용자들이 지난달 12일 가족과 함께 교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크리스마스 이브를 일주일 앞둔 지난달 17일 전남 해남교도소. 건물 통로에 놓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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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곳곳의 소통 사각지대 간단한 ‘픽토그램’으로 없앤다
개인이 목격한 문제를 공동체가 공감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삶의 현장에서 우리는 자주 이런 물음을 떠올린다. 개인이 목격하거나 경험한 일이 개인의 차원을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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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곳곳의 소통 사각지대 간단한 ‘픽토그램’으로 없앤다
관련기사 횡단보도에 양옆 살피는 눈동자 … 아이들 “차 오나 보게 돼요” 중앙일보 시민사회환경연구소에 LOUD 사무국 엽니다 “지역사회와 협조해 일단 멈춤 발자국 확대” 개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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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D는 단순 퍼포먼스 아닌 창의적 공론 … 골목에서 시작해야
관련기사 ‘LOUD’에 귀 기울인 서울시 … 시 행정에 반영 ‘게임 OFF, 우뇌 ON’ 야광 포스터, 셧다운보다 큰 효과 기대 영상예술 통한 사회 변화 매력적 [알림] 세상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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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우리의 ‘음’ 가지고 노는 문화 가꿔야 국악 세계화
국악은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하는가. 현실은 차가웠고 토론은 뜨거웠다. 서울 북촌 은덕문화원의 고즈넉한 풍광이 말없이 말들을 지켜봤다. 왼쪽부터 김종록 문화전문객원기자, 허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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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삶과 사회, 예술 속에 처방 있다
“그림 속 사람들의 눈과 귀가 모두 사탄을 상징하는 염소를 향해 있다. 집단적 편향성을 보여준다. 고야가 판화집을 낸 1800년대 스페인의 풍자 그림에서 이념몰이와 집단주의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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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삶과 사회, 예술 속에 처방 있다
“그림 속 사람들의 눈과 귀가 모두 사탄을 상징하는 염소를 향해 있다. 집단적 편향성을 보여준다. 고야가 판화집을 낸 1800년대 스페인의 풍자 그림에서 이념몰이와 집단주의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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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소유하는 새로운 방법
예술 작품을 가까이하는 지인들에게 간혹 이런 질문을 받는다. “이 작품 사두면 값이 오를까요?” 미술 시장 전문가는 아니지만 작가와 작품을 연구하고 전시를 기획하는 역할도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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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소유하는 새로운 방법
예술 작품을 가까이하는 지인들에게 간혹 이런 질문을 받는다. “이 작품 사두면 값이 오를까요?” 미술 시장 전문가는 아니지만 작가와 작품을 연구하고 전시를 기획하는 역할도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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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겐 왜 거울이 필요할까
아름다운 얼굴은 타고나는 게 아니다. 이미 오래 전 존 F 케네디가 말했고 나의 어머니가 어린 딸에게 당부했듯이, 사람 얼굴은 삶의 궤적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이다. 그래서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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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어디서 오나
연일 뒤숭숭한 날씨와 정세 때문에 봄이 힘겹게 오고 있다. 만나는 사람마다 변덕스러운 날씨 얘기나 종잡을 수 없는 북한 얘기를 건너뛰지 않는다. 오랜만에 만난 분과 비슷한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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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질 권리, 기억할 권리
나를 스스로 아는 것은 인생의 중요한 과제다. 심리학에서는 영유아기에 타인과 나를 구별하기 시작하고 청소년기에 독립된 인격체로 성장하면서 본격적인 자아상(self-image)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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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강남스타일’ 근원은 … 동아시아의 융합 에너지
이어령(左), 장사익(右)전세계를 강타한 싸이(본명 박재상·35)의 힘은 어디에서 나온 걸까. ‘강남스타일’의 매력은 무엇일까. 이를 동아시아 문화 전체 틀 속에서 따져보는 자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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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전당 랩 체제로 운영”
옛 전남도청 자리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설 현장. 2014년 말 완공이 목표다. [프리랜서 오종찬]광주의 옛 전남도청 자리에 2014년 말 완공 예정으로 짓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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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대중음악이 만나 1박2일 놀아봅시다
한영애전통예술인 굿을 현대적 문화 콘텐트로 재해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5~16일 남한산성 남문주차장 일대 야외공간에서 철야로 열리는 ‘굿음악제’다. 여러 사람이 신나게 한판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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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가, 모든 것의 최초가 어떠했는지
필자 김갑수씨(가운데)가 친구 김정운(왼쪽)·윤광준씨와 몽골 초원에서 즐거워하고 있다. 세 사람은 모두 워낙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어 자신이 하는 일을 한마디로 규정하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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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처럼 살기
살기 어려운 세상이다. 돈 벌기 어렵고, 어른답기 어렵고, 용감하기 어렵고, 평온하기 어려워서, 나답게 살기 어려운 세상이다. 어렵다고 포기할 수도 없을 땐 더 그렇다. 주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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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화살’의 불편한 진실
영화 ‘부러진 화살’을 봤다. 잘 만든 영화였다. 국민배우라는 안성기씨의 ‘선량한 교수’ 연기는 훌륭했다. 배우 이경영은 양심의 가책에 흔들리는 판사의 표정을, 배우 문성근은 냉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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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과 이별 더 아쉬워한 청춘들, 가사에선 ‘애국심’ 사라져
‘뽀얀 담배 연기’ 자욱한 술집에서 최백호의 ‘입영전야’를 고래고래 부르며 입영 전날을 보내던 풍경은 1980년대로 끝이 났다. 90년대에 들어서면서 입영 노래도 세대교체가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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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션, 쇼!’‘욕망의 심리학’ … 피서지의 맛난 전시회
휴가가 휴식을 통한 의식의 확장이라면 호젓한 전시 공간 만큼 이에 적합한 곳이 또 있을까. 국민 휴가철을 맞아 한국사립미술관협회와 함께 피서지 옆 미술관 11곳을 추천한다. 이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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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죽음의 천사’ 요세프 멩겔레(3)
“Science is a magnificent force, but it is not a teacher of morals. It can perfect machinery, bu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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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찾아가는 국악한마당
노인복지회관 등에서 공연하는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연말을 맞아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국악한마당’을 운영한다. 28일까지 진행되는 공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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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무덤 속 ‘죽음의 천사’ 멩겔레를 처벌하다
유대인 뿐만이 아니다. 집시들을 비롯해 부랑자들을 태운 화물열차가 느릿느릿한 기적 소리를 내며 아우슈비츠 역에 도착하면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수십 명의 부하를 거느리고 수감자들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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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한국·중국·일본의 문화장관 外
◆한국·중국·일본의 문화장관은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3자 회담을 열고 동아시아 문화유산 보호, 문화예술분야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3국 장관은 이날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