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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자 보호할 ‘안전 장치’가 없다
서울 이태원동에 사는 이범영(42·가명)씨는 지난 추석 때 고향에 다녀온 뒤 상조(相助) 서비스 가입을 놓고 고민 중이다. 지방에 홀로 계신 아버지가 돌아가실 경우 외아들인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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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자 보호할 ‘안전 장치’가 없다
서울 이태원동에 사는 이범영(42·가명)씨는 지난 추석 때 고향에 다녀온 뒤 상조(相助) 서비스 가입을 놓고 고민 중이다. 지방에 홀로 계신 아버지가 돌아가실 경우 외아들인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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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관 꼼꼼히 살펴보고 전화 확인 반드시 해야
관련기사 계약자 보호할 ‘안전 장치’가 없다 상조 서비스는 계약 업체가 부도나거나 폐업했을 때 구제받을 방법이 없다. 지난해 말 공정거래위원회가 표준약관을 제정하면서 이를 준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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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에서 씨처럼 자라나고 있다
북만주의 흑룡강성은 비옥하다. 흑룡강의 흑룡을 닮았는지는 모르겠으나 대체로 땅이 검다. 북만주 산시(山市)에 있는 백야 김좌진 장군의 순국지를 가는 길에 내가 찍은 사진이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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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Plaza] 현대증권, ‘펀드 펀더멘털 지표’ 개발 外
◆현대증권은 기업 분석에 적용되는 기본적 분석 방법을 응용한 ‘펀드 펀더멘털 지표’를 개발했다. 펀드에 포함된 주식 포트폴리오와 리서치센터의 기업 분석 전망치를 결합해 만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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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멀리, 기적이 우네
‘철커덩, 철커덩, 철커덩.’ 들리세요? 어디서 나는 소리일까요. 그렇습니다. 우리의 발 밑에서 나는 소리죠. 아래를 쳐다 보세요. ‘인생’이란 철로를 달리는 우리의 삶이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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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경제는 돈을 버는 게 아니라 민생을 온전히 경영하는 것
공자의 가장 탁월했던 두 제자를 꼽으라면 역시 안연(顔淵)과 자로(子路)다. 안연은 내성적이고 꼼꼼하기 그지없다. 그리고 공자의 말을 거스른 적이 없었다. 공자가 안연을 평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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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예수의 비유가 과연 천국의 비밀일까?
바알베크에 있는 주피터 신전은 로마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신전이었다. 그런데 주피터 신전에서 바라보면 오른쪽으로 바쿠스 신전이 있다. 나는 이 바쿠스 신전의 아름다움에 매혹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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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명의 재산 없어…성경적인 삶 철저하게 실천
나는 직무상 해외출장이 잦을 수밖에 없다. 얼마 전 독일에서 귀국하기 위해 토요일 오후 6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려고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했다. 일요일 낮 12시쯤 인천공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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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리더③ 100주년 기념교회 이재철 목사
이재철(59·사진) 목사는 ‘양화진 묘지기’다. 서울 합정동의 양화진은 한국의 복음화를 위해 헌신한 6개국의 외국인 선교사 143명이 안장된 공동묘지다. 연세대 설립자인 언더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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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 “최진실, 교회 나갔지만 성령 못 받아”
박홍 신부(전 서강대 총장)가 고 최진실씨 자살 사건과 관련해 “(최진실씨가) 교회도 나갔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진리 앞에서 성령의 영감을 받을 정도로 깊이 들어가지 못한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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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앙 ‘아기 예수 … ’ 12년만에 연주
“하느님 아버지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눈길에서, 사랑의 교회의 다양한 눈길까지.” 메시앙은 ‘아기예수를 바라보는 스무개의 시선’에 대한 작가 노트를 이렇게 시작했다. 11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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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는 순간의 즐거움 나누고 싶다”
요즘 대학로에선 기발한 공연 한 편이 롱런 중이다. ‘세계 최초의 드로잉 퍼포먼스’를 표방하는 ‘드로잉쇼(Drawing Show)’다. 배우 셋을 주축으로 두 명이 보조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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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구하는 자여! 그대 ‘몸의 왕국’의 왕이 되라
바알신전 안뜰에서 쥬피터신전으로 올라가는 정면의 전경. 저 멀리 6개의 쥬피터신전 기둥이 보인다. 정면 계단이 35계단인데 로마인들은 반드시 첫 계단을 오른발로 딛고 끝낼 때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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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는 순간의 즐거움 나누고 싶다”
암흑 상태의 스튜디오에서 펜라이트(pen light)와 플래시 두 개의 광원을 이용해 김진규 예술 감독을 장시간 노출.다중촬영했다. 왼쪽 앉은 모습은 펜라이트를 이용했기에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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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18. 주미 대사관
주미 대사관과 유엔 대표부 근무 시절 미국에 무도 붐이 일었다. 필자(左)도 도장에 나가 열심히 태권도를 연마했다.중령으로 예편한 나는 1963년 8월 1일 주미 대사관 참사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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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숨결’을 찾아서 광야와 갈릴리 호수
예수가 40일간 금식하며 기도했다는 광야의 시험산. 산 중턱에 그리스 정교회의 수도원(왼쪽 흰 건물)이 있고, 예수가 악마의 유혹을 받은 곳은 오른편의 산 꼭대기라고 한다. 그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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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덮치는 사자를 먹어라!
사자를 삼켜라! 나 도올이 지금 사자를 삼켜 먹으려 하고 있는 이곳은 어디일까? 얼마 전에 앙드레 김을 만나 이곳 이야기를 했다. 그랬더니 앙드레 김의 얼굴이 확 변하면서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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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진보적이며 가장 보수적인, 복음 안에서의 자유인”
어떤 사람을 평가할 때 그의 이념적 성향을 이야기하곤 한다. 이른바 색깔론, 보수냐 진보냐 하는 이분법이다. 그 기준으로 보면 홍정길 목사는 가장 진보적이면서 가장 보수적인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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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리더② 남서울은혜교회 홍정길 목사
홍 목사는 대북사업이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역설한다. 홍정길(66) 목사는 웃음과 눈물의 신앙인이다. 두터운 손에다 굵직한 이목구비에 퍼지는 미소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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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모차르트 ‘레퀴엠’ 연주금지, 헨델 ‘메시아’ 티켓 판매 금지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악단 ‘아카데미 오브 에인션트 뮤직’(Academy of Ancient MusicㆍAAM)은 1973년에 지휘자 크리스토퍼 호그우드가 창단한 고음악(古音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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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집값 하락 도미노
세계 부동산시장의 버블(거품)이 꺼지고 있다. 집값이 떨어지면 집을 싸게 살 수 있어 좋을 것 같지만, 집값이 급격히 하락하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많다. 미국의 금융불안도 집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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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하락이 금융위기 부를 가능성은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부동산발 금융위기를 겪는 것은 아닐까. 올 들어 집값이 떨어지면서 이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담보로 잡힌 부동산을 팔아서도 빚을 갚지 못하는 경우가 나오면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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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매물은 눈에 안 차 … 버블 세븐 지역도 ‘급급매물’ 수두룩
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A아파트 앞. 이 일대 부동산중개업소 창문엔 ‘급급매물’ ‘2년 전 시세로 매도’ 등의 문구가 적힌 안내문이 빼곡히 붙어 있었다. 정상 시세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