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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칼럼] 슬픈 보수
최훈 주필 “우리 당이 시키는 것 반대로만 했더니 당선되더라. ‘이·조 심판’ 꺼내지도 않았고 당이 내려보낸 현수막은 단 한 번도 안 걸었다.” 총선 뒤의 충격적인 이 토로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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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무력화법' 두쪽난 이스라엘...시작은 "남녀유별 위법" 판결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정부의 이른바 '사법 정비'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고속도로를 점거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4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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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공격에 러 흑해함대 사령관 사망…580일차 항전 계속된다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2022년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일차부터 매일 업데이트 중입니다. ▶9월 26일 침공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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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경제는 전문가" 외치더니…'모피아 전성시대' 만들었다 [우석훈이 고발한다]
그래픽=전유진 기자 ■ 「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인사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습니다. 지역·성별 불균형과 검찰과 경제 부처 출신들의 요직 차지 탓에 검찰 공화국이라는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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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극초음속 미사일 동원해 공습…우크라 결사항전 337일차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1월 26일 침공 337일차 오전/ 러, kh-47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동원해 우크라 전역에 대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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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 공방 & 논란…김정숙 여사 옷값 & 박범계 & 윌스미스(3월28일~2일)
3월 마지막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문-윤 회동 #김정숙 #박범계 #재산공개 #인수위 #아카데미 시상식 #임대차3법 #북한 위장 ICBM #전기요금 #국방부 #일본 교과서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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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난 尹 ‘쉐도우 캐비넷’… 최상목·김태효 등 합류
윤석열 당선인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집무실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 등과 함께 티타임을 갖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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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 50%에도 9만명 확진…英 "자영업자 줄도산 위기"
영국에서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부활하며 고통을 호소하는 자영업자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정부의 재정 지원이 없다면 내년 1월을 버티지 못하고 줄줄이 무너질 것이라는 암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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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렴 전 비서실장 별세···"차지철도 꼼짝 못한 朴정부 실세"
박정희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김정렴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96세. 박정희 정부 최장수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낸 김정렴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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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앞에, 만철의 불편한 진실이 버티고 있다
━ [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 역사의 창고 ‘만철(남만주 철도)’을 찾아서 '만철'과 만주국 이야기, 22,000자 대르포손기정·나혜석이 탔던 유라시아 철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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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편집국장레터]제1야당 예비경제부총리는 있는가
‘야당은 집권 정부를 비판할 뿐만 아니라 믿을만한 대안을 제시하기도 한다. 또 야당도 '재야 내각(Shadow Cabinet)'이라 하여 정부ㆍ여당과 똑같은 행정 조직체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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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3월호-단독 인터뷰] 문재인 대선캠프서 영입한 전윤철 전 감사원장
전윤철의 오랜 별명은 혈죽(血竹)이다. 우리말로 ‘핏대’인데 논쟁을 즐기고 꼬장꼬장한 그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 별호다. 그의 문재인 대선캠프 합류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호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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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역사를 만든 부자들 (10) 앤드루 멜런
앤드루 멜런은 기업가 정신과 공직자 윤리의 조화라는 면에서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의 모범이다. [중앙포토]미국에서 억만장자가 공직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일한 기록은 금융인·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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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정치 실직’에 대비하나
고정애런던특파원왈츠·탱고·룸바·차차차·자이브. 사교댄스다. ‘지르박’이 지터버그에서 유래했다는 걸 인지하는 것과 유사하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다. 걷기에 최적화된 몸의 소유자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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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디스코 파티서 필립 만난 메이 “결혼 안 할거면 끝내자”
지난 12일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 주재의 마지막 각료회의 참석을 위해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에 도착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중앙포토]어렵다(difficult)·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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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수집 취미 테리사 메이 “메르켈과 비교 말라, 나는 나”
11일 테리사 메이 내무장관(왼쪽)이 영국 총리로 사실상 확정됐다. 보수당 경선에서 메이의 경쟁 상대였던 앤드리아 레드섬 에너지 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경선 포기를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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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과 담판 벌일 ‘철의 여인’ 후보들 정면 충돌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를 주장하는 수천 명의 시민들이 지난 2일(현지시간) ‘런던은 EU를 사랑한다’는 피켓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브렉시트(Br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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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노동당 내분…세 불리는 제3당
영국 정치권이 브렉시트 후폭풍에 휘청대고 있다. 여당인 보수당은 차기 총리를 놓고 ‘내전’ 상태에 돌입했고, 제1야당인 노동당은 제러미 코빈 대표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내홍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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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후폭풍…영국 1·2당 사분오열에 자유민주당 어부지리
영국 정치권이 브렉시트 후폭풍에 휘청대고 있다. 여당인 보수당은 차기 총리를 놓고 ‘내전’ 상태에 돌입했고, 제1야당인 노동당은 제러미 코빈 대표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내홍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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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코빈의 부진한 출발…80년 이후 노동당수 지지율 최악
영국 노동당 당수로 깜짝 당선된 제러미 코빈이 부진한 출발을 했다. 경선 때의 ‘마법’이 일반 유권자들에겐 아직 통하지 않은 셈이다.영국의 여론조사기관인 입소스모리의 24일 발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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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주의자 코빈, 여왕 자문기구에 참여
노타이를 고수하던 제러미 코빈 대표가 14일 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으로 의회에 참석했다. [BBC 캡처] 14일(현지시간) 영국 웨스트민스터궁 하원(House of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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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판 강남 좌파' 코빈, 정장 차림은 현실과 타협 의미?
14일(현지시간) 영국 웨스트민스터궁 하원에 흰 수염을 기른 남자가 들어섰다. 남자는 맨 앞줄 좌석에 다리를 꼬고 앉았다. 감색 양복에 자주색 넥타이를 맨 새 노동당 당수 제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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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스펙이 무기 … 광역후보 62명 중 22명 관료 출신
6·4 지방선거에 관료 파워가 거세다. 여야 광역단체장 예비후보자 62명 중 22명이 관료 출신이다. 세 명 중 한 명꼴이다. 이명박 정부의 총리(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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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조부가 쓴 ‘자유주의자의 수첩’
하토야마 유키오 차기 일본 총리는 자민당 54년 체제를 깨부쉈다. 하지만 1955년 보수대연합으로 ‘만년 집권당’ 자민당을 만든 사람이 바로 할아버지 하토야마 이치로 전 총리(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