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세男 30년새 1/3 급감...국회 포럼서 다시 들쑤신 女징병제 [이철재의 밀담]
지난 11일 있었던 일이다.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과 병무청, 성우회가 함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구절벽 시대의 병역제도 발전 포럼’을 열었다. 인구절벽 시대에서 병역자원 부족 문
-
59년 제주 희로애락 담긴 ‘시민회관’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
제주시가 지난 16일 제주시민회관 철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제주시 제주시민회관이 지어진 지 59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그 자리엔 새로운 문화·체육·복지시설이 들어선
-
교통사고 내고, 농지법 위반해 의사 못할 판…"이게 말이 되나"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앞에서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의료단체 대표들이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
6번 택시 바꿔타고 옷 갈아입은 귀금속 절도범… 하루 만에 CCTV 추적 검거
절도 피의자는 6차례나 택시를 바꿔탔다. 도중에 옷을 갈아입었다. 그러나 경찰의 추적을 피하진 못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30대 남성을 검
-
[단독] 김남국 의식한 與…'시급 2000원' 예비군 수당 인상 검토
지난 3월 2일 오전 경북 경산시 예비군훈련장에서 예비군들이 실탄 사격에 앞서 영점조준 훈련을 하고 있다. 육군 50사단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축소 또는 중지됐던 예비군 훈련
-
국방부 “여성 징집·군 복무기간 확대 등 전혀 검토 안해”
사진 국방부 국방부가 병역자원 부족 해결 방안으로 일각에서 제기한 여성 징집, 군 복무기간 확대 등에 대해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국방부는 기자단에
-
“DJ 별거없네” 이랬던 박정희…DJ 돌풍에 충격, 유신 꺼내다 ⑥ 유료 전용
1971년 4월 18일 일요일, 그날을 평생 잊을 수 없다. 나, 김대중은 장충단공원에 있었다. 4·27 7대 대통령 선거를 열흘 앞두고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 유세를 했다. 기
-
축제·공연장 인파 실시간 파악...또 다른 이태원 참사 막는다
정부가 한순간에 사람이 몰리는 지역축제·공연장 등 인파 규모를 파악해 위험 정도를 알려주는 시스템을 올 연말까지 구축한다. 지난해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같은 재난
-
[속보] 푸틴, 전승기념일에 '전쟁' 규정…"조국 맞선 진짜 전쟁 벌어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의 전승절을 맞아 “러시아를 상대로 한 진짜 전쟁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
-
中침공 불안한 이 나라…결국 여성 예비군도 사격·화생방 훈련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 등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대만군이 첫 여성 예비군 훈련에 돌입했다. 징병제를 실시 중인 대만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저
-
조정훈, 금태섭 직격 "제3당? 윤석열 밀며 빨간 조끼 입더니"
금태섭 전 의원 주도로 추진되는 제3지대 신당에 대해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지지하며 빨간 조끼 입고 사진 찍고 이제 와서 무슨 심경의 변화로 제3당
-
퇴역군인·이공계 끌어온다…대만 겨누고 몸 불리는 중국군
지난 2018년 1월 3일 허베이 바오딩의 한 훈련장에서 중국군이 군사 훈련을 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중국이 지난 1일 퇴역군인의 재입대를 허용하고 이공계 대학생을 중점 징집
-
[이일우의 밀리터리 차이나] 美의 수상한 무기 판매… 대만 방어 의도 맞을까?(上)
최근 대만이 미국제 미사일 구매 문제로 시끄럽다. 미국이 대만 방어를 위해 미국제 ‘하푼(Harpoon)’ 지대함 미사일을 대량으로 판매했는데, 미국과 대만 그리고 중국에서 각기
-
작년 입대한 4900여명, '23년 군번' 받았다…육군 황당 실수
지난해 11월~12월 입대한 ‘22년 군번’ 4900여명이 육군의 실수로 ‘23년 군번’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 육군은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도 정정할 사항이 많다는 이유로 ‘정정
-
[단독] 이태원 악몽 없도록…美처럼 '재난 막는 예비군' 만든다
국내 대표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 자료사진. 450만명이 찾았지만, 안전요원으로 활동한 공무원 2200여명 덕분에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송봉근 기자 정부가 퇴직 공무원을
-
"박정희 시해 소식…DJ 첫마디는 '이러면 안되는데'였다" [고대훈의 직격인터뷰]
고대훈 기획취재국장 “아버지가 국민에게 어떤 대통령으로 기억된다고 보는가”라고 묻자 “김대중 하면 ‘인동초(忍冬草)’ ‘투옥’ ‘망명객’ ‘투쟁’과 같은 과거 어두운 시절의
-
학생예비군 10여명 식중독 의심…"제육볶음서 시큼한 냄새"
지난달 2일 한 예비군훈련장에서 예비군들이 실탄 사격에 앞서 영점조준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자료사진 최근 경기 포천시의 한 예비군훈련장에서 훈련을 받은 학생 예비군 10여명
-
"뇌물 주고 입대하기도"…러 전폭기 격추한 우크라 영웅 정체 [이철재의 밀담]
지난해 3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한 달이 된 시점이었다.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 상공에서 러시아의 Su-34가 휴대용 지대공미사일(MANPAD)인 이글라-1에
-
네타냐후, 국방부 장관 해임 연기…"이란제 무인기 관련 가능성"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AFP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사법부 무력화 입법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었던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의 해임을 연기했다. 이스라
-
반정부 시위 20만명…한발 물러난 네타냐후 "사법개혁 입법 연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사법 정비 입법 절차를 연기하겠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날 시민 약 20만 명이 반정부 시위를 벌이는 등 거센 저항에 직면하자 약 석달에
-
장관까지 해임한 네타냐후에 시민 총궐기…미국도 “깊은 우려”
26일 예루살렘에서 정부의 사법부 무력화에 반대하며 시위에 나섰던 사람이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 150여 지역에서 최대 20만 명이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사법
-
우크라 드론·게릴라에 떠는 크림반도…"친러 인사들 도망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4년 병합한 뒤 일종의 ‘성지(聖地)’로 여기는 크림반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탈환하겠다고 공언한 뒤, 드론(무인기
-
4년만의 광경에 '깜놀'…"총 든 군인 거리 활보" 112신고 소동
7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육군 제51사단 상록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서 예비군들이 시가지전술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총을 들고 서울 시내를 활보하는 예비군을 보고 놀란 시민이 11
-
700살 나무서 나체 인증샷…우크라전 이후 '천국의 섬' 비명 왜
해질녘 사람들이 인도네시아 발리의 쿠타 해변을 따라 걷고 있다. AFP=연합 인도네시아 최대 휴양지인 발리가 전쟁을 피해 모여든 우크라이나인과 러시아인들로 인해 사회적 문제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