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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적 체류허가 제주 예멘인 23명 중 22명 “제주 떠나겠다”
예멘인 난민신청자들이 14일 오전 제주시 용담동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서 1년 간의 인도적 체류 허가를 받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14일 인도적 체류 허가를 받은 예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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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예멘 난민 신청자 23명 1년 기한 인도적 체류 결정
14일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이 23명의 예멘인에 대해 인도적 체류를 허가 했다. 사진은 인도적 체류 허가를 받고 이날 청사를 빠져나오고 있는 모하메드. 최충일 기자 “땡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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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난민 신청 예멘인 23명에 ‘인도적 체류허가’ 결정
지난달 11일 제주시의 한 호텔에서 쫓겨난 예멘 난민신청자들이 불교 단체와 제주 출입국·외국인청 직원들의 도움으로 새 숙소로 이사했다. 이유정 기자 제주도에서 난민 신청을 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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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 막게 생계형 초범 따로 수용 … 일 끝나면 교도소로 퇴근”
━ 2018 교도소 실태보고서 ⑦·끝 중앙일보는 지난 5월부터 ‘2018 대한민국 교도소 실태보고서’를 6회에 걸쳐 연재 보도했다. 특별취재팀이 점검한 전국 교도소·구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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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탐사] 제주 예멘인, 무슬림형제단 포스팅도 … “한때 지지, 이젠 아냐”
최근 제주도에서 난민 신청을 한 예멘인 나세르(26·가명)는 페이스북에 자신의 일상을 수많은 사진으로 기록해왔다. 게시물 대부분은 예멘 남부 내륙지방에서 축구선수로 뛰던 시절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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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제주 ‘예멘 난민’ 페북엔 총 든 사진도 있다
━ [SUNDAY 탐사] 시험대 오른 난민 심사 난민 지위에 관한 협약(1951년 체결)에는 난민을 이렇게 정의한다. “인종·종교·국적·특정 사회집단의 구성원인 것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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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탐사] 박상기 ‘SNS 계정’ 발언 뒤 … 예멘인들 흔적 지우기 잇따라
━ 난민 옥석 가릴 수단 무력화 지난 18일 취업자 교육을 받기 위해 제주 출입국·외국인청(이하 제주 출입국청) 1층에 모여든 예멘인들 손에는 마약 복용 여부 검사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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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탐사] “위험 인물 걸러내야 하지만 막연한 무슬림 혐오는 안 돼”
이희수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난민 논란과 관련해 이희수(65·사진)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서구 언론의 시각이 반영된 ‘이슬람 공포증’을 거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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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탐사] 난민 신청 1000명에 심사관 6명, 제주 출입국청 북새통
11일 제주시의 한 호텔에서 쫓겨난 예멘 난민신청자들이 불교 단체와 제주 출입국·외국인청 직원들의 도움으로 새 숙소로 이사했다. [이유정 기자] 지난 17일 제주시 장전리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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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난민 포용 필요하지만 옥석은 가려내야
올해 들어 제주도에 상륙한 561명의 예멘인은 한국 사회에 난민 문제를 숙제로 던졌다. 온정주의적 수용론과 막연한 ‘이슬람공포증’이 맞서는 상황이다. 엄격한 난민 심사로 균형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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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전 우려 … 난민문제, 인권으로 덮고 갈 문제 아니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 [사진 설동훈 교수 제공] “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정책을 인종차별로 봐서는 안 된다.” 국민들이 예멘 난민 수용에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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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안전 염려는 합리적, 난민 문제 인권으로 덮어선 안돼” 난민전문가 설동훈의 쓴소리
“‘인권’과 ‘권익’이라는 단어를 구분해서 써야 한다.” 한국 사회에서 뜨거운 논쟁이 일고 있는 난민 문제에 대해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6일 중앙일보와의 전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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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78% 여성 68% … 예멘 난민 수용 반대
“혐오가 아니다. 안전을 원한다.” “난민 반대는 인종차별이다.” 지난 6월 말 난민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린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 광장에서는 100m도 안 되는 거리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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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지지자 70%가 난민에 우호적 … 민주당은 54% 한국당은 41%
범여권을 지지하는 국민이 보수 정당 지지자들보다 난민에 대해 다소 우호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 난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의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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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협약 탈퇴 힘들고 난민법 폐지도 어려워 … 깐깐한 심사가 대안
지난 6월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난민법·무사증입국 폐지’ 청원 글. 한 달 만에 71만 명이 넘게 동의했다. [청와대 게시판 캡처] 난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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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에 우호적 51% 무슬림엔 적대적 67% … 이슬람포비아
최근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앞마당에서 하던 일을 멈추고 메카를 향해 기도하고 있는 예멘인들. [중앙포토]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1~2일 실시한 여론조사는 서구처럼 한국도 ‘이슬람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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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인권도 중요한데 테러는 두렵고..." 이상과 현실의 괴리
난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찬성하는 사람도 자신의 이웃집에 난민이 살도록 허용하는 것엔 반대할지 모른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 1~2일 실시한 난민 관련 여론조사에서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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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당 지지자가 난민에 가장 적대적인지 봤더니
난민대책국민행동이 난민법, 무사증 제도 폐지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범여권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보수 정당 지지자들보다 난민에 대해 다소 우호적인 편인 것으로 조사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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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수록 난민 반감 컸다···20대는 58%, 40대는 37%가 적대적
━ 중앙일보 여론조사…여성 50%가 난민 반감, 이슬람 난민엔 74%가 적대적 “혐오가 아니다. 안전을 원한다.” “난민 반대는 인종차별이다.” 지난 6월 말 난민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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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받아도 이슬람은 안돼" 한국 덮친 '이슬람 포비아'
━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이슬람 포비아...예멘 난민에 대한 입장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1~2일 실시한 여론조사는 서구처럼 한국도 ‘이슬람포비아(Islamopho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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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은 복잡한 문제, 도움 청한 이들 악마화해선 안 된다"
영화 '주피터스 문' 한 장면. [사진 엣나인] 국경을 넘던 시리아 난민 소년이 경찰의 총에 맞아 쓰러진다. 다음 장면, 죽은 줄 알았던 소년의 몸이 서서히 공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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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제주서 여성 6명 변사” 괴담 퍼지자…경찰 해명
최근 30대 여성이 제주에서 가족 캠핑을 하던 중 시신으로 발견된 이른바 ‘제주도 여성 실종 사건’ 이후 인터넷상에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괴담이 번지자 경찰이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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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외교수장 모게리니 “비핵화는 미·북 아닌 전 세계의 문제”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사진=EU 제공] 유럽연합(EU)의 대외 정책을 총괄하는 페데리카 모게리니 외교ㆍ안보 고위대표는 북ㆍ미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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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반대' 청원에 답변한 청와대 "폐지 어렵다…심사 강화"
법무부 박상기 장관.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청와대가 '제주도 불법 난민과 관련한 난민 신청허가 폐지 및 개헌' 청원에 대한 답변을 1일 공개했다. 6월 13일에 시작된 이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