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여름 갑자기』공연 극단「여인극장」
극단『여인극장』은 제14회 공연으로「테네시·윌리엄즈」의『지난 여름 갑자기』를 16일∼21일(낮3시·밤7시) 국립극장무대에 올린다. 김정수 번역 강유정 연출로 공연되는 이 작품은 1
-
극단 「성좌」『콜렉터』공연
극단 「성좌」는 15일부터 「카페·테아트르」의 목요극장으로 「존·파울즈」원작·전옥주 연출 『콜렉터』를 공연한다. 전통적인 영국사회의 계급의식을 예리하게 파헤치고 있는 이 『콜렉터』
-
(18)역 일연 찬 「삼국유사」
인류의 조상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살았던가를 연구하는 일은 즐거운 일이다.-고대문명국으로 알려진 희랍이나 중국의 조상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살던가를 알아보기 위해 신화와
-
서울 회담은 어려운 협상이었다
편집자주=다음의 문답은「애그뉴」미국부통령이 방한을 마치고 대만으로 가는 기상에서의 기자회견이다. 이상세한 내용은 27일 미국무성과 주한미대사관에 의해 공개됐다. 지난 25일의 청와
-
성 지침서로「베스트·셀러」작가 된 미 정신병의사「데이비드·루번」
1970년도 미국 출판계의「베스트·셀러」이며 지금까지 미국에서 출판된 성 지침서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책은「데이비드·루번」박사 저『성에대해 언제나 알고 싶은 모든 것』(Everyt
-
연기와 안맞는 외화의 한국어대사|방화의 일그러진 화면은 만신창이
일요일 밤 각 TV국은 저마다 명작극장, 명화극장, 또는 무슨 극장하여 다채로운「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혹은 외국의 옛날 영화로, 혹은 국산영화로 한 시간반 남짓한 시간을 시청자에게
-
무게더한 「패티·듀크」의 명연
우리나라에서도 번역 상연된 일이 있는 「윌리엄·깁슨」원작 희곡 『기적을 만든 사람』(The miracle worker)의 동명영화-. 원작이 희곡이기때문에 다소 무대적인 결함이 엿
-
본사「도의 문화운동」제2년을 맞으며|청년이여 자신을|우리는 남보다 못하지 않다
1960년대는 청소년층이 역사의 주역으로 등장한 때로 기록될 것이다. 과거 서양사에서 큰 전환기에 청년이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오늘과 같이 청년이 무대의 각광을 받고 광범
-
(28)타락하는 문학상|프랑스작가 「프랑솨·레벨」의 해부
「작가와 돈」의 문제는 현대사회에서 일반의 관심사가 아닐수없다. 이에 관련해서 「작가와 상」의 문제도 심각한 것이 있다. 권위있는 「노벨」문학상의 경우도 이따금 「스캔들」이 개재되
-
(4)영국
이「시리즈」는 최근20여년동안 세계각국 문단에 형성된 새로운 문학풍토를 개관하고 그속에서 대표적 인간상을 추출함으로써 문학작품속에 부각된 현대적상황과 그안에서 호흡하는 인간의 문제
-
미국경제의 문제아 「복?기업」
지금 미국에서는 우리나라의 독과점규제계획과는 또다른 차원의 독점금지정책에 대한 논란이 불꽃을 튀기고있다. 그 발단이 된것이 어떤 회사건 닥치는대로 집어삼켜 급격히 성장하고있는 탐욕
-
(13)문화인
일본작가 천단강성씨가 지난해 10월28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되자 불과 2주일만에 수상작 「설국」의 번역만이20여 종이나 쏟아져 나왔다. 독자들은 어느 번역판이 올바른 것인지
-
미작가존·스타인벡 사망
【뉴요크20일 AP동화=본사특약】미국「노벨」상 수상작가「존·스타인벡」이 20일밤 66세를 일기로「뉴요크」「맨해턴」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지난 수개월동안 심장병으로 고생하던「스타인벡
-
이윤복군 일기「저 하늘에도 슬픔이」대만서 「베스트·셀러」
【대북=김상근 통신원】몇 년 전 국내에서 책과 영화로 많은 어버이들과 어린이들의 심금을 울렸던 이윤복 어린이의 일기가 중역 되어「추상촌초심」이란 제목으로 3월10일부터 대북의 석간
-
검찰 측, 공소장 변경 신청
공작단 사건 공판 검찰은 27일 하오 동백림 거점 공작단 사건의 이응로 피고인 등 28명에 대한 공소장 변경신청을 재판부(서울형사지법합의3부)에 냈다. 재판부는 변호인단에게 이 사
-
(2) 원내간부
공화당 의원만으로 문을 연 반조각 국회는 하루 놀고 하루 쉬는 휴면을 계속하고 있지만 원내 간부들에겐 휴식이 없다. 하루 24시간의 대부분을 이상 정국을 「정상」으로 되돌리기위한
-
「앙티·로망」의 대가 「모라비아」씨 방한
2차대전 후 소설가로서 세계에 널리 알려진 「이탈리아」의 반낭만주의 작가 「알베르토·모라비아」(60)씨가 시인인 부인 「다차·마래니」(30) 여사와 함께 5일 예정으로 관광겸 작품
-
(7)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예술의 지방성과 국제성 - 백철
예술의 지방성과 국제성-. 오늘의 예술론을 위하여 지방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일견 지나간 날의 화제라는 느낌이 든다. 지금 무대위에선 「재즈」음악과 「트위스트」춤이 한창인데 그 무대
-
병오년의 회고(문화)
격동의 수난을 겪었던 65년을 넘기고 66년 한해동안 우리는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 할 것 없이 모든 분야에 걸쳐서 목마르게 안정을 희구해 봤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제
-
-청소년 숙박소
또 외국얘기냐고 짜증을 낼 독자가 있을까봐 우리말로 번역해서 제목을 붙였다. 영어로는 「유스·호스텔」. 나라에 따라 각각 다른 이름으로 불리어지지만, 「유럽」에 가면 나라 마다 지
-
그 실정과 내일을 타진한다|문화 과학정책
현재 중공의 「베스트셀러」는 「모택동 선집」(4권), 장편소설「홍암」(라광빈ㆍ양익언),자전소설「모든 것을 당에」(오운탁)의 셋을 들 수 있다. 실질적인 실권자 모의 글은 중공에서는
-
하반기 「시즌」 노린 야심작
상반기에 별다른 문제작을 남기지 못한 영화계는 하반기「시즌」을 노리고 몇몇의 야심작을 준비중에 있다. 다음은 머지않아 공개될 방화 2편과 외화 1편의「스냅」. ○…오영수 작 「갯마